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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추억 되살리기 일환으로 주먹밥 나누기 행사를 오전 무등산 문빈정사와 오후,31년전 518 민주화 운동의 무대였던 구 전남도청 금남로 길에서 갖었습니다.
봉하를 다녀온 다음날이라 여독이 아직 풀리지 않았지만 중요한 행사라서 심기일전의 마음이었습니다.
오전 10시경 필요한 비품을 챙겨 문빈정사로 향했습니다.
'참살이우리밀'님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주먹밥 행사를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제 한분 한분 도움을 주고 계시는 분들이 늘어만 가니, 더 많은 시민들이 '국민의명령'에 참여되리라 믿습니다.
- 무등산 올라가는 문빈정사.. 정말 정겨운 곳입니다.
- 광주 대표접주님 (우측)'광주인내천'님 과 (가운데)'바보고모님'
- 형형색색의 어울림 등산복(등산도 패션... 얘기 듣기로는 백만원도 넘는 등산복이 있다함)
- 광주 민주화동지회가 주관하고 국민의명령과 시민단체가 함께 주최한 행사
왜? 통합이 아니고 야권 연대연합이냐 하는것에 의문을 갖을지 모르겠으나, 진보연대가 민주당의 꺼림직한 행보를 못마땅해 하기 때문에 통합을 전제로 하는 연대.연합의 제목을 제시하여 부득이 수정하기로 하였습니다.
향후. 연대-연합의 그림이 잘 그려져서 통합의 과정으로 가자는 의견교환이 있었고 진보적 색채가 강한 시민단체 조직을 아우르는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미에서 결정된 사항입니다.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국민의명령'은 통합입니다. 그들도 통합이 대세라는것을 알면서도 배신을 밥먹듯이 하는 민주당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관망의 자세이니 당연한 것이라 봅니다.
역시, 민주당은 이번에도 자신들의 속셈을 드러내는 일을 이번 광주 시민단체 조직에게 보여주었고 시민들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초청에 응하겠다고 약속해 놓구서 손학규 대표가 참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표면적으로는 야5당이지만, 창조한국당이 빠진 야4당 초청 이었습니다. 의도적인 배제가 아니라 현 상황을 이해한 결과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야 4당 대표중에 유일하게 민주당 손학규 대표만 불참 하였습니다.
우리 국민의명령과 광주 시민단체를 기만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빨 빠진 '야권 연대연합(통합) 촉구 성명' 현장을 아래 보여드립니다.
즉, 이런 얘기가 될수도 있는 겁니다. 최근 통합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민주당이 감춰진 속셈을 드러낸 것과 다를바 없다 하는 겁니다.
앞으로는 통합을 얘기하지만, 결국 야권 연대-연합의 촉구 성명 발표라고 하니까 은근슬쩍 한발 빼는것입니다.
결국 그들이 말하는 '통합'은 립서비스일 뿐이고 '기득권 강화 차원의 통합'이라고 해석이 됩니다.
현장 분위기를 대하면서 달리 해석할 방법이 없습니다.
더욱더 의심스럽게 하는 것은 그 어떤 불참의 이유도 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광주시민을 기만하고 '국민의명령'을 기만하는 행위임과 동시에 공당(인)을 져버리는 '약속을 깨는 행위'인 것입니다.
사회자 아름이님의 멘트.
'행사가 끝나기 직전까지 민주당 불참의 사유를 대지 않으면 광주 시민의 의견을 거부하고 묵살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민주당은 불참의 사유를 대지 않았습니다.
광주에서 가장 큰 행사로 알려진 '5.18 기념식' 이후에 치루어진 시민성명 발표 행사에 이런 행태를 보였다면 민주당은 갈수록 더 고립될 것이라 보여집니다.
한마디로 민주당이 떠벌리는 통합은 "기득권 강화를 위한 통합" 그것입니다.
연대 -> 연합 -> 통합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한번에 꿀꺽 하겠다는 심보 아니겠습니까?
비록 저의 자의적 해석입니다만, 결코 틀리지 않은 내용이라고 조심스럽게 예단 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중요하고도 중요한 것입니다.
("일부러 서울본부에 제언 및 광주들불이 전하는 말씀 드립니다. 다른 지역들불에도 이런 모습이 재현되서는 안되니 말입니다.")
"령이 안서는 민주당" , "이랬다 저랬다 밸도 없는 민주당" 그것이 보여졌습니다.
점심 식사후 충장로 우체국에서 거리민란은 전혀 예상하지 않았습니다만, 급하게 전화로 날라든 정보.
민주당 정동영 최고가 문짝(대표)님과 거리민란 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 ... 아니 이게 뭰 시츄에이션?? 집회신고 해 놓은것도 없는데??? 그리고, 광주들불에게 통보한것도 없는데???.... ")
만약 거리민란을 하게 된다면, 저 혼자나 몇몇 사람이 소리없이 홍보물 배포 정도만 해야 할 정도의 도깨비 민란이 적절할 것입니다.
정통이라고 아실겁니다.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
아니.. 통하면 자신들이나 통할것이지 왜 급작스럽게 '국민의명령'과 통하고 싶어 거리민란에 관심을 갖는지 모르겠다 하는 이벤트성 행사였습니다.
더우기 정동영 최고가 '국민의명령'에 회원가입 한다는 설정된 샷까지...
역시, 시민과 회원을 뒤통수 치고 '국민의명령'을 등에 업어 보려는 의도된 행동이 엿보였습니다.
정치인들이 시민,국민으로부터 정말로 존중과 존경을 받으려면 문짝(대표)님처럼 진정성있고 헌신적인 활동을 통해서만이 가능합니다.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고 어디서 그런것들만 배웠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김대중 대통령을 얘기하고, 노무현 대통령을 얘기한다는 것은 어불성설 입니다.
광주들불은 문짝(대표)님의 판단을 언제나 존중합니다.
그러나 지역들불은 물론, 문짝(대표)님께서 특정 정치인들과 정당이 헌신과 노력없이 이벤트성의 행사나 깜짝쇼같은 정치적 행사에 역이용 당하는 일이 없도록 사무국에서 신경을 써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큰 일(?)이 있을경우 사전에 충격의 최소화를 위해 예의주시 하는 정치 인사들이 지역 거리민란에 합류될때는 충분히 3일전 공지를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주도하기 보다는 자기네들 이벤트성 쑈민란처럼 보여지기 때문에 큰문제가 초래될 수 있음을 감지 했으면 합니다.
예를 들겠습니다.
"대통령 후보였던 정동영 최고의원이 광주 시민들께 인사를 드리러 왔습니다~" 하는 '정동영과 통하는 사람들'측 연설자 얘기입니다.
이건 뭐 '국민의명령' 거리민란이 아니고 정동영 최고의원 선전전 아니겠습니까? 다수의 광주들불 활동가들께서 불쾌 했슴을 지적합니다.
만일, 이런 모습이 재발될 경우엔 문짝(대표)님의 고민이 늘어나고 더 힘들어 질수도 있음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중요한것 또 한가지.
국민의명령이 주최하는 '통합 촉구성명' 행사장에 분명 이낙연 민주당 사무총장이 서 있었고 지역의원인 강기정 의원도 서 있었습니다.
이렇게 민주당 자체로써도 최고의원들 간에 사분오열인 셈입니다.
잠깐 하루동안 보여진 민주당의 모습입니다.
- 행사장에 약속을 깨고 안나타나는 손학규대표
- 문짝(대표)님이 있고 시민단체 대표가 있음에도 모른체 하고 지나가는 천정배 최고의원
-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옆에서 지켜 보면서도 입장 발표를 안하는 이낙연 사무총장
- 오후 보여주기 행사에는 또 나타난 정동영 최고의원
령(領)이 안서는데 민주당이 무슨 개혁을 하고 무슨 변화를 갖을 수 있겠습니까?
민주당을 보면서 완전히 대실망하게 했던 하루였습니다.
그냥 백만 모아서 우리가 모두 그들을 흡수 시켜버리면 되는겁니다. "헤쳐모여!" 시켜야지요.
"정치인들이여~! 정치를 전혀 해보지 않은 문짝(대표)님께 한 수 배워라!"
"정치인들이여~! 정치는 머리로 셈을 하는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것이다"
라고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감히, '국민의명령'을 들러리로 내세워 보겠다?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
오히려, 민주당은 지금 민심이 흉흉하다는 것을 모르나?
'공중분해가 될 수도 있는 민주당' ^,.^< ~ ♬ 얼~~쑤.. 지화자..
정말 몸이 많이 피곤했지만 민주당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 '국민의명령' 입장에선 희망이 보이는것 같은 하루였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또 역시 우리 회원들과의 만남을 갖는 자리에서 정말 많은 희망을 느꼈습니다.
'민란이 대세이다!' ,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 필요하다!' , '이것은 되는 일이다!'
모두 이구동성 이었고 대동정신, 민란성공의 메시지였습니다.
- 왠지 내내 표정이 썩 밝아보이지 않습니다.
- ^^; 문빈정사 습득이... (저 얌전함이란 꼭 스님과 같은 자세 - 노무현 대통령께 불공드리나??)
- 행사장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두 분.. ^^
- 행사를 마치고... (가운데가 법선스님.. 국민의명령 열정회원)
- 국민의명령 전도사라고 불리울 만한 분들.. 문재인 비서실장님, 정찬용 인사수석님
2시간30분 코스 장불재까지 등반 하신 후, 식사도 못하시고 또 바로 전주를 향해 슈~~웅 우주선을 탔습니다. ^^
문짝(대표)님~! 광주들불이 힘이 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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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