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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과 내가 다를때 나는 어떻게 할것인가?

글쓴이 :

참사람 날짜 : 2011-05-23 (월) 12:33 조회 : 8103

참사람 기자 (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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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무리 좋은 사상과 철학있다 한들 현실세계에서 구현 하지 못하면 그것은
단지 이론서나 철학서에나 존재 하는 논리일 뿐이다.

노짱님의 정신과 철학 세계관을 단지 이론서에서 보고 읽고자 우리가 있는것이 아니다.
그것을 현실세계에 접목하고 구현해 내기 위해 내가 있고 우리가 있는것이 아닌가?

난 개인 유시민에겐 관심이 없다.
그가 대통령이 되든 안되든 그것도 관심없다.

중요한것은 그가 고스란히 노무현의 가치를 온전히 계승하고 구현해 낼수 있는 몸통이라는
거다.그래서 그가 선택하고 결정하는 일에 무한 신뢰를 하고 있다.

노무현의 정신을 어떻게 구현해 낼것인가?
그 길이 똥장군지고 가는 길이든 가시밭길 길이던 중요한게 아니다.
온전히 한순간에 이루지면 더좋고 한걸음 한걸음 하나씩 하나씩 구현하는 것도 좋다.

한방에 해결 못할 일이라면 차근차근 가야 할것이다.
그래서 고민이 있다.

우리끼리 남아 노무현의 정신을 구현 할건지
아니면 서로 조금은 다르지만 품앗이 하며 내가 가진것도 주고
상대방이 가진것도 받는 서로의 상생의 길에서
구현 할건지....

유시민도 고민하고 진보정당들도 고민하고 있다.
고통스러울 정도로 고민하고 있다.
서로 내것을 일정부문 내려 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각 진영의당원들의 의사도 존중해야 하고
결국 그들의 뜻을 존중하는 결정을 해야 한다.

난 장기판에 돌이 던져지면 후자를 선택 할것이다.
그리고 논쟁도 할것이다.

그러나 내 뜻이 다른 결정이 내려 진다해도 온전히 자연 스럽게 승복 할것이다.
유시민의 판단이 내뜻과 다르다 해서 그를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다를수도 있고 같을수도 있다.
다를땐 유시민의 판단을 존중하고 함께 할것이다.

글쓴이 :

참사람 날짜 : 2011-05-23 (월) 12:33 조회 : 8103

[1/26]

풍랑

2011-05-23 (월) 12:41

me, t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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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하이에나

2011-05-23 (월)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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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파도

2011-05-23 (월) 12:44

다를 땐...많이 고민하고 많이 생각할 것이다.
그래도 뾰족한 합치점이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뒤로 물러서서 침묵하며 지켜볼 것이다.
왜냐고?
다르니까....
그래도 신뢰하니까...
그렇다고 마냥 따라가기엔 뭔가 부족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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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주트

2011-05-23 (월) 12:50

유시민에게는 관심이 없고 노무현 정신을 구현할 몸통으로서만 관심있다는 얘기인가?
어째 좀 끔찍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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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운명

2011-05-23 (월) 13:00

난 유시민 자체도 좋고, 노무현 정신을 구현할 사람이라 더 좋다.
내 생각과 다른 결정이나 언어를 썼을 때도 여지껏 믿고 왔기에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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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

이상형

2011-05-23 (월) 13:13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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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미니파더

2011-05-23 (월) 13:13

이라크 파병 때도 대통합민주신당행을 결정했을 때도 달랐는데...^^
다르지만 존중해줄 수 있는 신뢰가 이미 있는 거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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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너내꺼

2011-05-23 (월) 13:16

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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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

참사람

2011-05-23 (월) 13:21

주트/개인 유시민을 믿고 따르던 많은 지지자들이 등 뒤에 비수를 찔렀던것을 봤다.
개인 유시민은 무오류의 신이 아니다.오류도 있을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도 평생을 같이 하는 동반자도 하루에 몇번씩 싫다가도 좋아지는 감정이
수없이 교차한다.그러나 그의 모든것을 받아드리면 실수도 아름답게 보인다.
바로 사랑이란 믿음.가치가 모든것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개인 유시민이 아니라 바로 그가 가지고 있는 가치에 무한 신뢰를 한다.
몸통이란 말을 가치로 해석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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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금호강

2011-05-23 (월)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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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풍랑

2011-05-23 (월) 13:40

신뢰~
참 좋아하는 단어다. 신뢰할 수 있다는 게 엄청 행복한거지~지금과 같이 사기가 만연한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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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가우스

2011-05-23 (월)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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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6]

노스텔져

2011-05-23 (월) 14:20

난 늘 당원들이 여러모로 어느 면에서나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당원들이 그에게 제발 미안한 감정 좀 가졌으면 좋겠다.
가신 님에게만 죄스러워 말았으면 좋겠다.
동지라면....일단 자랑스러워 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난...그처럼 살아오지 못했기에 그에게 무한무뇌적 일심유빠이고 싶다.
나보다 늙어버린, 쉰둘의 그에게 미안하고 가신 님께 죄스러워서...

그러기 위해서 실력 좀 키우고 공부도 해야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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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6]

무유

2011-05-23 (월) 14:53

이럴 땐 나처럼 무뇌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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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6]

난나

2011-05-23 (월) 15:18

한번 믿기로 했으면 끝까지 믿습니다..

추천 0 반대 0

[17/26]

아자아자

2011-05-23 (월)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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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6]

행복한바보

2011-05-23 (월) 16:21

물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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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6]

꼬마딜러

2011-05-23 (월) 16:32

보완하신 댓글이 더 좋아 보이네요. 감사합니다.

개인 유시민을 믿고 따르던 많은 지지자들이 등 뒤에 비수를 찔렀던것을 봤다.
개인 유시민은 무오류의 신이 아니다.오류도 있을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도 평생을 같이 하는 동반자도 하루에 몇번씩 싫다가도 좋아지는 감정이
수없이 교차한다.그러나 그의 모든것을 받아드리면 실수도 아름답게 보인다.
바로 사랑이란 믿음.가치가 모든것을 지켜주기 때문이다.
개인 유시민이 아니라 바로 그가 가지고 있는 가치에 무한 신뢰를 한다.
몸통이란 말을 가치로 해석해 달라!!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1&wr_id=87954#c_87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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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지구별여행자

2011-05-23 (월)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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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6]

참으로

2011-05-23 (월) 17:36

유시민이 신은 아니니까, 가치를 서로 공유할 수 있을 때
유시민과 우리도 서로 양보하고 타협이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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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6]

피그셋

2011-05-23 (월) 21:43

유시민의 판단이 내뜻과 다르다 해서 그를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2)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1&wr_id=87954

요즘 참여당을 생각하면 답답해지는데.. 님의 글에서 멋진글귀에 가슴이 후련해진듯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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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6]

내가꿈꾸는세상

2011-05-23 (월) 21:54

요새 그문제로 잠도 잘 못잔다.
고민에 또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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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

제이

2011-05-24 (화) 00:21

나도 그리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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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

法下

2011-05-24 (화) 11:23

유시민의 판단이 내뜻과 다르다 해서 그를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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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6]

체리토끼

2011-05-25 (수) 11:48

유시민의 판단이 내뜻과 다르다 해서 그를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4)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1&wr_id=87954#c_88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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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6]

해아를꿈꾸며

2011-05-25 (수) 13:43

좋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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