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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참여당의 진보통합당 참여는 구걸이다.>라는 글이 있다. 글의 내용을 다시 한번 곱씹어보니 이 글을 서프라이즈에 올렸다면 독고탁이라는 편집장이 옳다구나 하며 바로 대문으로 올릴만한 글이다.
진보대통합을 그 누가 구걸을 했다는 말인가? 또 그 누가 반성문 따위를 써오라고 했다는 말인가? 또 그 누가 노무현 정신을 폐기하라고 했다는 말인가?
이런 식의 글쓰기는 명백히 우리들이 믿고 따르고자 하는 유시민이라는 리더를 폄훼하는 흑색선전에 다름아닌 것이다. 그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이런 류의 글은 지금도 서프라이즈에 차고 넘치는 글 중에서도 으뜸에 해당되는 것이다.
글쓴이가 생각하는 노무현주의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는 내 모르겠으나 써내려간 그 조악한 글의 내용으로 보건데 그가 생각하는 노무현주의가 혹시 이기명이 떠들고 다니는 그런 유의 노무현주의는 아닌지하는 심각한 우려를 아니 할 수가 없다.
오늘은 5월 23일이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 세상을 떠나간 날이란 말이다. 이런 글이야말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다히지 못했던 진보의 미래를 이루고자하는 유시민을 욕보이고 더나아가 노무현의 정신을 훼손하는 글이라는 것을 글쓴이는 똑바로 직시하라.
지금 유시민이 가고자 하는 그 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미처 도달해지 못했던 새로운 진보의 길이다. 우리가 5월 23일 다시 한번 상기해야 하는 것은 노무현의 정신이지 이기명 따위가 얘기하는 박제된 과거가 아니라는 것이다. 정신 똑바로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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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