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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30분에 속개된 연석회의가 최종 합의문 타결을 앞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여전히 펼쳐나가고 있다. 다만 그 구도가 생각했던대로다. 현지 상황의 분위기로는 민노당 등 9개 단체의 대표들이 진보신당과 사회당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현재 진보교연 등의 중재를 통해 민노당 측은 대북문제와 관련해 3대 '세습'이라는 표현 대신 대를 잇는 '권력승계'라는 표현으로 타협을 보고자 하고있으나 진보신당과 사회당은 이에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대선전략과 관련해서는 상황에 따른 연대가 가능하다는 민노당 측의 주장에 대해 진보진영의 독자적 완주를 주장하는 사회당과 특정 조건 하에서 연대가 가능하다는 진보신당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현재까지의 분위기는 진보신당과 사회당을 제외한 민노당 등 단체들이 진보신당과 사회당을 포위압박하고 있으며 오늘 안에 최종 합의문에 대한 타결을 이뤄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자정을 넘겨서야 어떤 형식으로든 결론이 날 분위기다. 장장 12시간을 넘기는 엄청난 체력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입에서 거품나오겠다)
관전 포인트 :
1. 과연 연석회의 당사자들이 거품물고 쓰러지지 않고 최종 합의문을 타결할 수 있는 체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
2. 진보신당과 사회당이 끝내 최종 합의안에 동의하지 않고 연석회의에서 떨어져나갈 지의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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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