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대표 감사인사]국민참여당 펀드 마감-여러분의 정성, 귀하게 쓰겠습니다.
지난 2월 1일부터 오늘까지, 당원 여러분과 당원은 아니지만 국민참여당에 애정을 갖고 지켜보시는 여러분께서 차곡차곡 아름다운 정성을 모아주셨습니다.
그렇게 모인 펀드 모금액이 9억 원을 넘었습니다.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용돈을 고이 모아 보내준 분도 계셨습니다.
수십 구좌, 기천만원에 이르는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분도 계셨습니다.
이 모든 분들의 정성을 무겁게 받들겠습니다.
정치활동에는 돈이 필요합니다.
과거 좋은 뜻을 가지고 등장했던 정당들이 돈이라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뜻을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하고 사라져버리기도 했습니다.
어떤 정당은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면서 국민들께 큰 누를 끼치기도 했습니다.
그 현실적인 괴리를 두고, 국민참여당은 펀드모집이라는 공개적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정치자금을 투명하게 모으고 깨끗하게 사용해서, 믿을 수 있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렸습니다.
국민참여당은 아직 자라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정성들은 국민참여당이 좋은 정치를 펼치는 정당으로 더 크게 자라기 위한 밑거름으로 귀하게 쓰겠습니다.
더 크게 자라서 사람사는 세상, 민주복지국가의 꿈을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여러분께서 펀드에 담아주신 정성을 곱절로 갚겠습니다.
더불어 보내주신 펀드금액은 처음에 약속드렸던 이자 그대로 제 날짜에 반드시 돌려드리겠습니다.
펀드를 모아주신 여러분, 정말로 감사합니다.
2011년 5월 31일
국민참여당 대표 유시민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