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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노선파와 통합파의 성격차이(개방성)에 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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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불꽃놀이
날짜 : 2011-06-14 (화) 10:20
조회 : 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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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기자 (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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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성
경험에 대한 개방성을 나타낸다. 호기심, 새로움 추구, 넓은 마음, 문화와 사상, 미에 대한 관심이 모두 개방성에 해당한다.
개방성이 높을수록, 정서적 민감성, 사회적 관용도, 정치적 자유주의 성향이 높다.
개방성이 높은 사람들은 복잡하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변화와 혁신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뻔하고 얘측 가능한 판에 박힌 생활보다는 새롭고 원대한 비전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크레이지 다이아몬드'(핑크 플로이드의 노래 가사에 등장함-옮긴이)처럼 계속 빛나고 싶어한다.
개방성이 낮은 사람들은 단순함과 예측 가능성을 추구하고, 변화를 거부하며, 전통을 존중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대개 보수적이고, 폐쇄적이고, 관습적이며, 권위적이다.
이들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편안한 상태가 이어지기를 바란다.
개방성이 높은 사람들은 새로 생긴 듣도 보도 못한 종파에 가입하지만, 개방성이 낮은 사람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때부터 다니던 잘 조직된 종교의 오래된 종파를 그대로 따르는 경향이 있다.
개방성은 지능과(어느 정도) 양의 상관관계가 있지만, 양극성 장애('조울증')나 가벼운 정신분열증 같은 특정 유형의 정신병과도 상관관계가 있다.
(중간생략)......
개방성의 스펙트럼에서는 늘 나보다 덜 개방적인 사람들은 지루하고 따분하고 관습적이고 순응적으로 보이는 반면, 나보다 개방적인 사람들은 별나고 특이하고 파괴적이고 위협적이고 심지어는 정신병적으로 보인다.
(중간생략)....
강한 정신병 방어 시스템을 지니고 있어서 마음껏 개방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극단적인 사상이 별 위험을 주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약한 방어 시스템을 갖고 있어서 개방성을 최소화해야만 하는 사람에게는 같은 사상이 실질적인 위험을 줄 수 있다.
이 색다른 고찰에 조금이라도 일리가 있다면, 개방성이 낮은 사람들은 자신의 정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끼리끼리 어울리는 쪽을 선호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들의 정신병 방어 시스템에 부담을 주지 않는 집단, 직업, 생활 방식, 연애 상대, 친구, 제품을 추구한다. 이들은 새로운 것보다는 익숙한 것, 급진적인 것보다는 관습적인 것, 도전보다는 뻔한 것을 선호한다.
(중간생략)...
이것은 매우 높은 개방성은 창의성에 커다란 이익을 줄 수 있는 반면 정신 건강에 파국적인 영향을 기칠 수도 있는 위험한 게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해주는 증거다. 복잡한 미디어 사회에서는 정신적으로 매우 건강한 사람들만이 평형을 잃지 않으면서도 높은 개방성을 유지할 수 있다.
(중간생략)...
스펜트 섹스,진화 그리고 소비주의의 비밀(제프리 밀러 지음/ 김명주 옮김 동녘사이언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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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불꽃놀이
날짜 : 2011-06-14 (화) 10:20
조회 : 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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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