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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해병대 총기 사건-인간의 성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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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불꽃놀이
날짜 : 2011-07-06 (수) 11:44
조회 : 5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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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놀이 기자 (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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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은 인간의 성격이 다섯 가지 주요 측면으로 나뉜다는 것을 발견했다.
인간의 성격은 내성적인가 외향적인가, 신경이 과민한가 안정적인가, 경험에 무관심한가 적극적인가, 우호적인가 적대적인가, 양심적인가 아니면 도덕적으로 쉽게 흔들리는가 하는 기준 사이에 다양하게 분포된다.
대사전에 수록된 개인적 특성을 가리키는 18,000개의 형용사 대부분이 이 다섯 범주 중 하나에 해당하는데, 여기에는 '목적없는', '부주의한', '맹신적인', '조급한', '편협한', '거만한', '자기 연민에 빠진', '이기적인', 의심스러운', '비협조적인', '변덕스러운' 등의 수 많은 죄악과 결점이 포함된다.
다섯 가지 주요 성격차원은 모두 유전적인데, 모집단에서 나타나는 편차 가운데 대략 40~50퍼센트는 유전자 차이와 강하게 결합되어 있다. 내성적이고, 신경질적이고, 편협하고, 이기적이고, 변덕스러운 성격을 가진 가련하고 불행한 사람은 아마 부분적으로 그들의 유전자 때문에 그렇게 되었을 것이고, 우리들 중에도 남들과 비교했을 때 어느 한 경향이 두드러진 사람은 틀림없이 유전자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불쾌한 기질뿐 아니라 실질적인 결과를 수반하는 행동들도 부분적으로 유전된다. 많은 연구들이 보여 주는 바에 따르면, 거짓말, 도둑질, 싸움 걸기, 재산 파괴 등의 반사회적 행동들은 (모든 유전적 특성들처럼 환경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부분적으로 유전적이라 한다.노인들이 평생 번 돈을 사취하고, 여자들을 연속적으로 강간하고, 편의점 바닥에 엎드린 아르바이트 점원에게 총을 쏘는 등의 극악한 행위를 저지르는 사람들은 종종 "정신병질"이나 "반사회적 인격 장애"라는 진단을 받는다.
대부분의 정신병자들은 어린 시절부터 악의를 드러낸다. 그들은 종종 정상적인 가정 환경과 고통스러워하는 부모들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더 어린 아이들을 협박하거나, 동물을 괴롭히거나,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거나, 공감(empathy)이나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했다.
대부분의 정신병질 전문가들은 그것이 어린 시절에 입은 뇌 손상 때문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유전적 소질 때문이라 생각한다. 어느 경우든 유전학과 신경학은 어두운 마음이 항상 부모나 사회탓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빈서판103~104(스티븐 핑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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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불꽃놀이
날짜 : 2011-07-06 (수)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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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