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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욕타임즈: 박근혜에게 직격탄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5-11-26 (목) 14:29 조회 : 6488
팔할이바람 기자 (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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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testers marching to the Presidential House after a rally against government policy in Seoul, South Korea.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집회후, 청와대로 행진중인 항의자들
...

뉴욕타임즈 기사 편집부 사설소개
가끔 외국신문의 기사를 소개할때, (개수구 넘덜이 잘하는 짓으로) 한국인이 쓴 외국신문 기사를 인용하믄서 마치 외국언론의 여론인양 소개를 하는데, 이번 뉴욕 타임즈 기사는 그런게 아니고, 뉴욕타임즈 편집부가 직접 낸 뉴욕 타임즈 사설내용이다.


INTERNATIONAL OPINION | EDITORIAL

South Korea Targets Dissent



제목: 한국(정부), 정부정책 반대자들을 겨냥하다.
                                뉴욕타임즈 편집부 11월 19일 2015년

본 기사링크 <-- 여기


일개(?)의 외국언론이 먼 공산국가(또는, 반미외교 스탠스를 가지고 있지 않은)도 아니고 일반 서방국가로 편입되어 있는 국가정부(국가수반)에대해 아주 강도 높은 비판의 사설을 낸 것에 대해 참...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나는 난감하다. 그냥 "거참 지랄들하네"하고 치부하기에는 너무 맞는 말만해서 그렇다.

- 뉴욕타임즈 기사내용-

South Koreans can be as proud of their country’s emergence from dictatorship into a vibrant democracy as they are of the rags-to-riches development that made their country a global industrial powerhouse. So it is alarming that President Park Geun-hye appears intent on backtracking on the democratic freedoms that have made South Korea as different from North Korea’s puppet regime as day is from night. 
(박근혜 대통령이 밤과 낮이 다르듯 북조선의 꼭두각시 체제와 다른 한국의 민주자유를 퇴행시키려는 듯한 의도는 참으로 우려스럽다.)

Last weekend, tens of thousands of South Koreans took to the streets to protest two repressive government initiatives. One would replace the independently selected history textbooks now available to South Korea’s educators with government-issued textbooks. The other would change labor laws to make it easier for South Korea’s family-controlled business conglomerates to fire workers.
(-항의이유로- 하나는 한국정부가 주도하는 국정화 교과서 문제고, 또 하나는 재벌에 의한 노동자 해고를 용이하게 하는 노동법 개정문제다.)

Ms. Park is also attempting to control criticism and dissent on social media and the Internet. On Saturday, Lee Sir-goo, the co-chief executive of South Korea’s most popular messaging app, stepped down. He is facing criminal charges for failing to prevent teenagers from posting lewd photos, but critics contend the real goal is to punish him for resisting government surveillance efforts and refusing to curb users’ opinions critical of the government.
(또한, 박근혜는 소셜 미디어와 인터넷상의 비판과 반대 목소리를 통제하려고 하고 있다.)

Ms. Park is the daughter of Gen. Park Chung-hee, who was an Imperial Japanese officer in the colonial era and South Korea’s military dictator from 1961 to 1979. Rehabilitating her father’s image appears to be one motivation for making sure South Korea’s students learn a whitewashed version of their country’s history — especially the period when democratic freedoms were seen as an impediment to industrialization.
(박근혜는 과거 식민지시대 일본 제국주의의 장교였으며, 1961년부터 1979년까지의 한국의 군사 독재를 한 독재자의 딸이다. 자기 아버지의 이미지를 좋게 하기 위해, 특히 민주자유가 공업화의 방해로 여져졌던 그 시대를 미화하는, 학생들에게 겉만 번드르하게 포장왜곡한 역사 국정화 교육시도의 동기로 보인다.)

South Korea’s economy has been hit hard this year by an outbreak of MERS respiratory disease and a slowdown in demand from China and other Asian countries. The biggest risk to South Korea’s reputation abroad, however, is not economic but political, chiefly Ms. Park’s heavy-handed attempts to rewrite history and quash dissent.
(해외에서의 한국평판에 가장 큰 위험요소는 경제적인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것. 즉, 박근혜가 역사를 다시 쓰라고 하는, 또한 반대 의견자들을 강압적으로 억누르는 포악한 시도들이다.)


나의 논평:
미국 뉴욕 타임즈 편집부의 사설을 한 줄로 말하믄, "독재자 딸년이 지랄한다"가 되겠네. 퇴임도 아닌 현직 외국 대통령에게 "독재자 딸년이 지랄 염병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와....시원.


박근혜 및 현정권은 물론이고
한국내 언론사들도 참으로 부끄러운 줄 알아야.


뜬금없이 끝.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팔할이바람                   날짜 : 2015-11-26 (목) 14:29 조회 : 6488

 
 
[1/9]   라임 2015-11-26 (목) 14:44
안 보고 잡네~
그나 기사 정확하네




내 피 같은 뽕을 오늘 두개나 뽕재벌 옵화야에게 주다뉘...
 
 
[2/9]   아더 2015-11-26 (목) 14:46




이런게 떠도...우리나라에서는 기사한줄 안뜨냐..

참..이넘의 언론이라는 것들이
 
 
[3/9]   떠돌이 2015-11-26 (목) 15:02
 
 
[4/9]   팔할이바람 2015-11-26 (목) 15:28
떠돌이 기자 사진으로 짤방대체.

..무뚝뚝해도 친절할때가...
 
 
[5/9]   순수 2015-11-26 (목) 16:31
여기 언론은 언론이 아니구 꼭두각시 혹은 내시..
그나마 손석희 뉴스룸 만이 올바르게 전달하고 있다..

개보다도 못한 개냔~~~





 
 
[6/9]   만각 2015-11-26 (목) 20:00
울나라 언론은 저널리스트가 아니라 너절리스트라고....

이 기사를 진보매체 몇 군데 빼고는 꿀먹은 벙어리들...

그저 jtbd 의 손석희만이 외롭게 tv에서 몸부림친다
 
 
[7/9]   줌인민주 2015-11-27 (금) 10:16
와! 공중파는 해외 언론 인용 많이 하더니만 이것은 왜 인용하지 않나. 인용하라!!! 인용하라!! 인용하라!!!
 
 
[8/9]   나누미 2015-11-27 (금) 14:05
백악관에서는 좋아하겠구만.
독재정권이 약점이 많으니 거래하기 편하잖아.
꼬장부려봐야 부처님 손바닥 안의 손오공일 뿐이니.
 
 
[9/9]   술기 2015-11-28 (토) 09:56
나누미의 의견에 동조하고 싶다.
미국은 항상 이런 식으로 뒷마당을 쓴다.

국민의 입장에선 진퇴양난이다. 하지만 어쩌랴. 우리가 선택한 것인데. 

FTA TPP KF-X 사드 등에서 삽질이 뻔하다. 저 등신들은 등거리 외교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밖에서 들여다 보면 중국과 미국의 원투펀치일 것이다. 그래서 정권은 정통성이 있어야 한다고 했나. 다들 알고 있는 얘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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