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월 ‘학생부 작성 및 관리 지침’을 개정해 한 학년이 종료된 이후에 학생부 ... 학기 중에 교사가 이미 작성한 학생부 내용을 고치는 것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을 두지 않고 있어, 교사가 ...
대한민국 교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런 상황은 간단하게 밥솥기자식으로 말하자면, 학부모가 생각하는 자신과 자기 아이의 이익이 교실 밖에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한 결과가 그 핵심일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 학부모들에게 학교는 단순히 아이들이 학원에서 배운 것을 체크하기 위해 요식절차로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자신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항변할 학부모들 많겠지만, 간단하게 생각해보자.
지금 현재 자신의 아이를 위해 학교에 지출하는 비용이 더 많은지, 각종 학원에 지출하는 비용이 더 많은지, 자신의 아이들이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지, 각종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지.
당근 빠따, 대부분 후자일게다. 그런데, 당사자들인 아이들이 이걸 눈치채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학부모는 그야말로 바보아닌가?
학교와 학원의 주객이 전도됐으니까 요식절차로 머무는 학교에선 수업시간에 잠이나 자든지 자기들 맘대로 하다가 수틀리면 가정에서 부모들이 늘상 판단해온 학교와 학원의 중요도에 따라 선생에게, 그것도 여자사람 선생이 압도적으로 많은 학교에서 들이받는 거지.
자기 아이의 학생부를 공개하는 것은 그것을 참고해서 가정 내에서 아이지도에 참고하라는 것일텐데, 무엇을 어찌 학기 중에 고쳐야 유리할 지 작전이나 짜서는 담임선생 괴롭히고 교장괴롭히고 돈봉투 쥐어주고 이 지랄들 하고 있다. 학부모들이.
애들 앞에서 이러고 있는데 그 모습 고스란히 봐온 아이에게 선생이 선생처럼 보겠나? 더불어 자신이 문제를 일으켰을 때 어떻게 해결되는지 과정 추측이 안되겠나? 그래, 증말 Zott같은 선생 새끼들 있다. 그런 학교도 있고, 하지만, 그 전에 Zott같은 치킨게임에 들어선 학부모들이 더 문제일 것이다. 정작 가정 교육은 애들이 아니라 학부모가 받아야 할게다.
사실, 어찌보면 각 가정에서 민영보험에 쏟아붓는 돈의 50%만 건보에 쏟아부어도 건강보험 수혜 폭도 훨씬 커지고 재정도 많이 좋아지지 싶다. 마찬가지로, 학원에 쏟아붓는 비용의 50%라도 교육세로 학교에 낸다고 하면 지랄들 하지 않겠나?
자기 아이의 미래아 이익이 학교에 있다는 생각이 학부모에게 있어야 한다.
친구 놈 중 한 여자사람 놈이 애가 초딩입학하고서 딸의 담임이 불러서 학교엘 갔단다. 그런데, 그 담임이 하는 말이 "학원 보내시나요?", "아뇨", "아니, 왜 안보내세요?", "넹?" 그 선생은 전교조 소속인데도 다른 학부모들이 입학전 학원에서 선행학습을 시켜서 당신 딸에게 진도를 맞출 수 없다고 했다드라. 전교조소속 선생이. 그럼 이젠 선생도, 학교도 어쩔 수 없는 악순환이 시작된 거다. 그래서 모두가 모든 과정마다 선행학습을 한다. 과연 학교에 미래 아이들의 이익이 있다고 보겠는가? 이 미친 치킨게임을 시작한 학부모 년놈들이?
당근, 빠따로 교실은 무너질 수밖에 없다. 좆선은 학내경찰을 얘기하는데 미국애들은 총질을 하니까 그렇다치지만, 학내에 경찰이 상주해도 선생만 들이받지 않을 뿐이지 교실은 여전히 앙꼬없는 밀가루 반죽일 뿐이다.
그런면에서 제 1성으로 인성교육을 언급한 교육감의 발언도 조금 웃기긴 하다.
요즘은 그런 생각도 한다. 어쩌면 부동산, 자산 버블이 터지고나면 이 미친 교육계 치킨게임도 멈추지 않을까 하는.. 판돈이 떨어졌을 테니까.
*아는 그림들이신가? 저 그림 안에 몇명이 인디언이 있는지 심심하믄 찾아보시라. 고전이지 싶다.
해결할수 있는 방법은..
1. 핸드폰을 학교에서는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다.
--> 일본의 경우 대부분 이 방법이라고 본다.
2. 핸드폰 사용할때에 한번 걸리면 그날은 사용하지 못하게 교사가 보관하였다가 하교시 되돌려 준다.
또 두번째 걸리면 부보에게 연락하여 사용의 제한을 알려준다.
그리고 세번째에 걸리면 퇴학이나 전학을 권유한다.
--> 주로 미국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더 심하면 사법당국에 고발하기도 한다(부모나 학생이 반발하게 되면..)
3. 학교에 가지고 오기는 하는데 아침에 일정장소에 보관하고 하교때에 되돌려 준다.
-->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학교도 있다. 국내에..
4. 더 좋은 방법은 학생(19세 이하)에게는 핸드폰 사용을 법으로 금지 시키고..
사용하게 되면 벌금 물리고..
한 사람이 하나의 핸펀만 개통하여 주고..
학생이 부모의 핸펀을 사용 할 때에는 부모에게 벌금을 물리고..
학생은 아예 핸펀을 갖지 못하게 하는 방법이다.
--> 이러면 세상이 뒤집어 지겠지..
특히 부모들이..
섣부른 권위해체의 부작용임.
독재정권을 거치면서 권위는 무조건 나쁜 걸로 인식하다 보니...
권위가 사라지면 자유와 평등이 아니라 콩가루 세상이 도래함.
그런데 권위해체의 주범이 사교육과 신자유주의 쥐어짜기 세상임.
사교육이 교사의 권위를 망가뜨리고 신자유주의 쥐어짜기가 가장의 권위를 망가뜨림.
한마디로 선생노릇, 가장노릇 하기 졸라 힘든 세상이 도래...
곽노현은 사교육 부터 때려 잡았어야...
교사의 현실은 학생 성적올리기 경쟁에서 사교육 시장 강사들에게 밀릴 수 밖에 없음.
그렇다고 해서 사교육 잘받고 명문대 간 부잣집 애들이 나라를 위해 제 역할 하는 것도 아님.
사교육은 그져 교육을 통한 계급나누기의 수단일 뿐...
설거지/가정에는 두가지 문제가 있다.
하나는 기본적인 인성 또는 사회성 또는 공민의식 교육을
타인과 대비해서 수행하지 않는다는 거다.
또 하나는 본글에 말했듯이 과거에도 문제가 있던
"고등학교는 나와야지"정신이 없다는 거다. 부모들에게.
고읃학교는 나와야지에는 단순히 졸업장만 담긴 것이 아니었다고 본다.
왜? 학교에서 사람답게, 사람 노릇하며 살아갈 길을 가르친다는 믿음이
과거의 가난한 부모들에게는 있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훨씬 부유해진 지금은 오히려 "학내생활"이란 것이 더 가치가 없다.
오죽하면 애를 해외에 보내면서 학교를 빠지지 않으면 무능력한 학부모란
자조를 스스럼없이 자기 자신들에게 하고 있겠나?
그야말로 자조인데 실제로 시작한 건 바로 본인들이다.
많이 과장됐겠지만, 이런 말도 들린다.
한 초등학교 특별활동시간에 바이얼린반에서 3천만원짜리를 들고온
아이 하나때문에 그 다음주에 그 바이올린반의 바이올린이 모두 3천만원짜리로 바뀌었다는.
이런 건 학교에 비용을 지출한 게 아니다. 밖에다 지출한거지.
많이 과장된 것이거나 비유된 것이겠지만 부모들이 이러고들 있다.
애한테 학교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사회의 문제다?
그 사회를 바로 그 학부모들이 구성하고 있다.
사교육, 일개 교육감이 못때려잡는다.
박정희, 전두환이나 촐칼 믿고 할 수 있었던 것이지,
맹바기도 못하지 않는가? 하물며 이를테면 민주당정권이? 못한다.
150석의 과반 집권당이 국가보안법 하나 폐지를 못했다.
사실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대통령이 욕먹을 일을 했다고 해도
열린우리당보다 더 많이 하지는 않았다고 본다.
국회가 안해주면 대통령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하물며, 교육감이야 말해 뭐하나?
사교육시장에서 먹고사는 인간이 얼만데?
카기자/
사교육 때려잡는 것은 사교육 없이 공교육 만으로도 성적을 잘 내는 것이 때려잡는 것이지.
어케하면 그게 가능할까?
지금 상태로는 공교육이 사교육 이기기 힘들다.
일단 교사 숫자부터 늘려야 한다.
교사가 수업 중에 애들하고 일일이 아이컨택이 되어야 체벌없이 컨트롤이 가능하다.
(물론 이런 거 싫어하는.. 대충 대충하고 싶어하는 교사들도 있다.)
그런 상태에서 학생을 학교에 오래 붙들고 있으면 시간적으로도 사교육 할 시간이 없다.
그러려면 교사가 더더욱 많이 필요하다.
학교에 오해 붙들어 놓으려면 체육교육도 강화해야 한다. 암튼..
이런 걸 교육감이 목소리를 내야지...
무조건 불가능하고 안되는 게 아니다.
거시적 계획과 전략이 없이.. 한마디로 순서없이 저지르는 것이 문제다.
사실 사교육만 잡아도 전면적 무상급식 같은 거 필요없다.
가정경제에 쎄이브되는 비용이 차원이 달라...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