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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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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대표는 이날 "참여당은 5.31 최종합의문과 부속합의에 동의하고 참여정부의 오류와 한계에 대해 성찰한다고 했다"며 "저는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역사적 사명감을 갖고 당내 논의를 활발하게 벌이겠다, 지지단체들의 의견도 소중히 듣겠다"며 "더 단단하고 폭넓게 진보의 힘을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참여당이 진보진영에 요구받던 '합류 전제 조건'들을 완수했다는 입장이었다. 그는 "통합의 주요 파트너인 진보신당이 참여당의 합류를 반대하는 현 상황을 풀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참여당 합류에 부정적인 진보신당의 입장이 고정된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특히 이 대표는 "진보신당 역시 참여당의 통합진보정당 참여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진보 양당은 지지기반인 노동자·농민·시민 등이 생각하는 바에 따라 움직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참여당과의 합당 시점은 진보신당과의 통합 문제가 일단락된 후에 결정될 것"이라며 "다만, 참여당과의 합당을 9월 초 통합진보정당 창당 이후의 다음 단계로는 예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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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