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이학영, 이수호 등과 한판토크 할 때,
이런 얘기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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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략)
유 대표는 “저는 국민참여당이 진보정당과 통합해서 중장기적으로 한국정치를 혁신하고, 단기적으로는 정권교체를 이루면 좋겠다”면서 “87년 김대중 대통령 후보께서 성수대교 아래에 재야운동권을 모아놓고 그냥 맨바닥에서 시작하면 어려우니까 평민당에 들어와서 실력을 쌓은 다음 자기얘기를 하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에 이르기까지 20년 넘게 지났는데 거기서 국회의원 된 선배들이 원래 하고 싶었던 그 당을 하려고 하지 않더라”며 “그런데 이제 저는 국회의원도 해봤고 국정경험도 쌓았으니까 김대중 대통령 말씀처럼 정말 하고 싶었던 당을 하면 안 될까, 힘을 합쳐서 하면 안 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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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시민의 청년시절에 대해 알고 있는게
학생운동 전력이랑, 이해찬 보좌관 전력 뿐이었는데,
그래서
그 전력에 기반해 학생운동, 재야운동 시절의 꿈인,
진보정당의 길로 돌아가고 싶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었습니다.
2.
근데 오늘 한겨레의 백태웅 교수 인터뷰를 읽다가
첨 알게된 사실....
유시민 대표가 청년시절에 노동운동을 하던 때가 있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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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겨레신문
(상략)
-박노해 시인과는 어떻게 만나게 되었나?
“처음 만난 것은 1987년 초였다. 그는 김문수·유시민·심상정 등과 서노련 활동을 같이 하고 있었다. 나도 일정 정도 조직이 겹친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서노련의 일부가 우리와 ‘노동자해방동맹’이란 단체로 통합을 하게 되면서 알게 됐다. 우린 만나자마자 바로 의기투합했다.”
(중략)
백태웅은 서울대 학생회장 출신…출감 뒤 미국유학
(사진생략)
1963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했다. 아버지는 경남 거창 출신의 직업군인이었다. 부산 동성고를 나와 서울대 법대에 입학(1981년)해 1984년 학도호국단 총학생장으로 유시민·윤호중·이정우 등과 함께 서울대 총학생회 조직 부활을 주도했다. (중략) ‘노동자해방동맹’을 결성하는 과정에서 김문수·심상정 등의 서노련(서울노동운동연합)에서 활동하던 <노동의 새벽>의 노동자 시인 박노해와 만나 ...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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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즉, 위에 한판토크에서 한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라,
87년 당시에 서노련(서울노동운동연합)에서 노동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김대중 당시 평민당 총재의 재야인사 수혈 정책에 따라
88년 이해찬 국회의원 보좌관으로서 직접 현실정치에 발을 담그게 되었다.
그런데 이젠,
그 때 그 김대중 당시 총재의 말 대로
정말 하고 싶었던 당을 해보고 싶다.
그런 뜻이겠구나 생각됩니다.
4.
저는 잘 모르던 사실이었습니다.
웬만해서는 다들 알고 계시던 거겠지요?
진보신당 등에선 더더군다나 그렇게 마구
유시민을 거부하고 내칠 일이 아니겠는데요?
위에 펌한 7.18일 한판토크의 유시민 대표 발언,
다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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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표는 “저는 국민참여당이 진보정당과 통합해서 중장기적으로 한국정치를 혁신하고, 단기적으로는 정권교체를 이루면 좋겠다”면서 “87년 김대중 대통령 후보께서 성수대교 아래에 재야운동권을 모아놓고 그냥 맨바닥에서 시작하면 어려우니까 평민당에 들어와서 실력을 쌓은 다음 자기얘기를 하라고 말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에 이르기까지 20년 넘게 지났는데 거기서 국회의원 된 선배들이 원래 하고 싶었던 그 당을 하려고 하지 않더라”며 “그런데 이제 저는 국회의원도 해봤고 국정경험도 쌓았으니까 김대중 대통령 말씀처럼 정말 하고 싶었던 당을 하면 안 될까, 힘을 합쳐서 하면 안 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