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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트위터러의 아래 글 내용에 동의하기에 퍼오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사실, 이 시점에서 대선어쩌구 하는 거, 별 관심 없습니다.
누가 될 것인지, 되어야 하는지, 이런 것도 아무 생각 없습니다. 어차피 그네가 대통이 안되도록 모든 세력이 힘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혹은, 그러겠다고 모두가 "말하고" 있는데, 현재 시점에서는 그런 의지, 그런 흐름만으로, 됐다, 생각합니다.
지금 시점에서 제 관심은 온통 새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에 있습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이와 같은 기회는 상당기간동안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의 흐름에 무한집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다하더라도 대선후보 지지율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음을 또한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여 퍼오는 것입니다.
단, 참고용으로만 훑으시길... 향후 1년 반의 세월에 도래할 변화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즐독하십시오...
[알기쉬운 지지율 해설 上] 박근혜 손학규편
1. 박근혜의 지지율이 잘 변하지 않는 이유는 좋게 얘기하면 '조심스런 입' 덕분이고, 나쁘게 얘기하면 '주둥아리 꼭 닫고 있어서"임. (참고할 기사 http://j.mp/qtqkfM)
2. 휴대폰조사를 20% 포함시키는 리얼미터의 박근혜 지지율이 가정집전화를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보다 5~8% 낮게 나온다. 지난 지방선거 등을 미뤄보면 낮게 나오는게 정확할듯. (참고 http://j.mp/pRH0dq)
3. 박근혜의 지지율이 2위와 격차가 2~3배 나는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도, 보수진영에서조차 회의론이 나오는 것은 박근혜의 '말'이 실종된 가운데 나오는 묻지마 지지율이기 때문.
4. 박근혜의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서는 먼저 입을 열어야 하고, 둘째 복지 반값등록금 등 좌클릭을 해야 하는데, 입을 열면 실점할 가능성이 높고 좌클릭하면 집토끼 잃을 개연성 높은게 이산화가스 박근혜의 딜레마.
5. 손학규의 지지율이 핸펀20% 포함된 리얼미터 조사에서 다른 집전화여론조사보다 낮게 나오는것도 박근혜와 비슷한 이치. 손학규는 온건한 민주당지지자, 박근혜등 한날당 주자에 식상한 한날당 지지자, 일부 중간층등이 지지기반.
6. 특히 손학규의 지지에는 호남변수가 중요. 될만하다 생각하면 쏠렸다가 아니라 생각되면 쫙 빠지는 지지층을 갖고 있다는 얘기. 손학규의 최근 추락은 호남지지가 문재인으로 옮아타는 추세 때문이 큰듯.
7. 손학규의 지지가 한날당과 일부 겹친다는 건 장점이면서도 단점. 분당선거에서는 장점으로 작용했지만 전국적인 지지에서는 단점으로 작용. 좀더 과감하게 야성발휘를 못할 경우 미래는 장담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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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지지율 해설 中] 문재인편
8. 문재인의 지지율 급상승은 손학규-유시민의 하락과 동전의 양면관계. 즉 손학규를 못미더워하는 민주당 지지자들(특히 호남)과 유시민으론 아직은 이르다는 개혁진영 지지자들이 대안으로 선택하는 분위기 때문.
9. 문재인의 장점 첫째. 유시민이 호남비토를 온몸으로 받고 있어 상대적으로 호남의 호감을 받고 있다는 점. 야당 대선후보로서 호남의 지지여부는 매우 중요한 변수임.대략 호남의 박근혜지지와 손학규지지가 옮아가는 추세.
10. 문재인의 장점 둘째. 다음 총선과 대선의 분수령이 될 부산울산경남 민심을 끌어들일 수 있는 강한 잠재력을 지녔다는 점. 이미 김두관의 당선과 김정길의 선전으로 바뀌고 있는 민심의 견인차 역할이란 것.
11. 문재인의 장점 셋째. 실은 반노무현이면서 반유시민으로 위장한 진보지식계층의 먹물들도 문재인에게는 슬쩍 묻어갈 수 있다는 점. 또한 친노진영에서 유시민과 심적으로는 맞먹는 사람들도 문재인에게는 승복이 가능하다는 점.
12. 문재인의 장점 넷째. 세번째와 연관되는 것이긴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을 임기내내 가까이서 보좌해왔다는 점에서 이른바 친노개혁진영의 광범위한 지지를 끌어내기가 쉽다는 점. 이런 점에선 유시민 보다 우위!
13. 하지만 문재인 대망론은 아직은 시기상조. 리얼미터 조사( http://j.mp/qtqkfM)를 봐도 문재인 유시민 한명숙 지지율 합산(8.7+6.6+4.2=19.1)은 큰 변동없음. 이 지지율이 25%를 돌파해야만 유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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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쉬운 지지율 해설 下] 유시민 정동영편
14. 유시민의 지지율 하락은 김해재보선 패배 이후 예견된 것. 하락폭은 크지 않지만 노대통령 서거 이전의 유시민 지지율(5% 미만)까지 하락할 가능성은 있음.
15. 유시민의 장점은 친노개혁파로서 그동안 검증과 비판(혹은 비난)을 충분히 받아왔다는 점. 크게 되기위해서는 고난의 행군이 필수인데, 현재는 그 과정에 있다고 볼수 있음. 문재인은 검증받지 않았다는게 현재로선 단점.
16. 바닥을 확인중에 있는 유시민의 일차 상승 여부는 진보통합정당의 출범 여부에 달려 있음. 현재로서는 너무나 진보통합정당의 당위성이 크기 때문에 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순항중인 형세.
17. 유시민의 이차 상승기는 내년 총선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 진보통합정당이 국회 교섭단체 구성에 성공하면 상당한 약진이 분명. 야대 국회의 국회의원이 되면 그 효과는 배가될듯. 즉 유시민지지자들은 아직은 참고 기다려야할 시기.
19. 정동영의 부활은 이미 트위터와 현장활동을 통해 예견된 바 있음.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전주보다 약간 상승했고, 내일신문조사에서는 유시민을 제쳤음. 보수적인 집전화조사에서의 상승도가 높다는 점도 유의할 대목.
20. 국회 노동환경위를 택해 명분있게 노동현장을 누비고 있는 것은 정동영의 순발력을 보여주는 대목. 집전화 여론조사에서 정동영이 약진하고 있다는 건 손학규가 유의해야 할 점. 야당지도자에게 필요한게 진정 무엇인지!
21. 하지만 정동영이 아직 축배를 들기에는 너무도 이른 시점. 대권 3수생 운운하는 순간 그의 진정성이 의심을 받게돼 마이너스가 될 수도. 그저 묵묵히 지금 하는 일을 열심히 하는게 좋을듯. (끝)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