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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여름이 코앞이다.  .........
살믄서 이런저런 걱정이 없는 인간이 어디 있겠냐만은, 내가 정말로 이해 못 하는 것은....
눈앞의 걱정은 안하고, 실체 없는 미래걱정을 하는 것.
이것은 마치, 오늘 굶고 있는 주제에, 1년뒤에 벤츠타믄서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하겠다는 마 일종의 정신착란에 가까운 망상(妄想)이다. 이거 정말 우끼지 않은가? 지금 현재의 내가 하루하루 쌓여 미래의 내가 되는 것이지 미래의 황태자같은 내가 하늘에서 뜬금없이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쉬운 말로 바꾸믄, 개뿔인 내가 하루하루 쌓이다 보믄, 미래의 나는 당연히 왕개뿔이 된다는 이야기다.
오늘의 뜬금주제: 실체없는 미래를 걱정하지말고, 코앞의 오늘.내일을 당장 걱정하라.
오늘의 정치주제:
이원집정부제 개헌따위 걱정할 시간에, 코앞의 총선승리를 걱정하라.
외부넘덜의 당장악따위 걱정할 시간에, 코앞의 총선승리를 걱정하라.
뜬금없이 끝.
그냥 마치기 뭐해서 올리는 내나라 풍악: 컴백(Comeback) 가수: 이 은하
공부도 일도 마찬가지다. 거창한 것, 삐까번쩍하고 쌈박한 계획, 이딴거 다 필요없다.
오늘, 당장 눈앞의 것을 하나하나 격파해 나가다 보믄, 미래는 걱정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바라던 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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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