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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더민주당에서 친노 패권주의자들과 운동권을 솎아내야 110석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모양인데, 과연 그럴까?
먼저 패권주의가 뭔지 알아보자. 위키 백과에 보면 아래 내용이 나온다. "패권주의(覇權主義)란 권력을 이용해 세계를 지배하려는 제국주의적 사고방식"
패권주의를 당으로 옮기면, 당대표가 지 마음대로 정무적 판단해서 공천하고, 친노와 운동권 솎아내고, 자기 뜻에 맞는 사람 핵심 권력에 심고, 지 마음대로 당을 좌지우지 하는 것이 패권주의다. 김종인이 지금 하고 있는 짓이 바로 패권주의다. 시스템 공천같은 것은 개나 줘버리고...
친노가 언제 패권주의 했냐? 문재인이 패권주의자냐? 이해찬이 패권주의자냐? 혹은 친노 중에 나름 권력있는 자들이 패권주의했으면 근거를 대봐라! 그리고, 운동권이 무슨 죽을 죄를 졌냐? 당에 무슨 해를 입혔냐? 근거를 대봐라!
김종인 이 노친네는 박영선이 옆에 끼고 더민주당 잘 말아드시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짓이 정동영이 했던 짓하고 다를 게 하나도 없다. 그때도 지금처럼 우클릭해서 찌랄하더니만, 이 노친네도 그 지랄하고 있네, 사람이 참 바보같은 게 과거의 잘못을 또 반복한다는 것이다.
친노든, 운동권이든, 친정동영이든, 친손학규든 계파가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 공천상에는 별다른 하자가 없는 사람이, 누군가의 호불호에 의해 불의하게 공천에 배제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거다. 다시말해 공천 시스템과 무관하게 오로지 김종인, 이철희, 박영선, 정장선, 김헌태 등의 패권주의에 의해서 공천이 좌지우지 된다는 것이 문제다.
난 정청래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좋아하지 않더라도 시스템에 의해 높은 점수가 나오면 공천을 줘야 한다. 내가 싫다고 짜르면 안된다. 그게 민주주의고 좋은 정당의 지표다.
지금 김종인과 떨거지들의 패권주의때문에 좋은 사람들이 상처를 많이 받고 있다. 이 사람들 이번 총선에서 부디 살아 남으라. 무소속이든, 거지 소굴같은 더민주당 속에서든...
한편으로 정의로운 무소속 의원들이 당선이 많이 되어서 나중에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줬으면 하는 희망도 가져본다. 이게 그나마 마지막 위안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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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