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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히신문
샤프,
대만의 홍하이사와 교섭을 계속하기로 발표
앞으로 발생될 부채문제로 정식계약 연기シャープ、
鴻海と交渉継続を発表 偶発債務問題で2016年2月29日10時57分
샤프는 29일 오전, 대만의 홍하이(鴻海) 정밀공업과의 지원계약이 정식으로 체결되지 않았음을 공식으로 인정했다. 처음에는 29일이 교섭기한 마지막날이였으나, 앞으로, 샤프사에 발생할 부채 (우발성 채무)문제가 부상했기 때문에 두 회사의 수뇌진이 26일날에 만나 이 문제에대해 정밀조사를 하기 위해, 교섭기한을 연장하는데 합의했다고 한다. 샤프는 홍하이와의 교섭에 대해, "교섭기한은 따로 정해두고 있지 않으며,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의 최종계약 체결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발표. 홍하이측도 28일에 "교섭연장 기한에대해 명확히 정해놓고 있지 않으며, 서로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도록 협력해 나간다"라는 성명을 냈다. 샤프는 25일의 임시 이사회의에서 홍하이의 우산아래로 들어가기로 결정했었다. 이에 대해, 홍하이는 전날 받은 우발설 채무등의 리스트 정밀조사에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정식계약 연장을 주장했다. 샤프의 타카하시 사장은 26일, 홍하이의 정태명 회장이 체재하고 있는 중국에서 회담하고, 1~2주정도 정식계약 연장을 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샤프는 오는 3월 말에 5천억엔(약 5조원)이 넘는 융자 채무상환 기한을 맞게된다. 정식계약이 늦어지면 자금조성에 영향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끝.
-디어뉴스 의학부에서 내는 일본경제 평론-
(샤프사) 일본의 전자.전기업계는 총 8개사로 정리가 되는데, 히타치 제작소, 파나소닉, 토시바, 미쯔비시 전기, 소니, 샤프, NEC, 후지쯔가 그것이다. 이중에서 샤프는 일본의 오사카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주력기술로 액정 응용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샤프사의 설립자는 하야카와 토쿠지(早川 徳次)로 1912년에 종업원 2명을 데리고 샤프사(그 당시 이름은 하야카와 금속공업사)를 설립했다. 하야카와라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먹고 살기위해 다른 집으로 들어가 연계봉공을 8년정도 했는데, 여기서 연계봉공(年季奉公)이란 주인집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일정정도의 기술을 배우는 제도다. 이 제도는 뭔가 있어 보이는 듯하지만서도 쉽게 말하믄 "머슴살이"라고 할 수 있다. 즉, 하야카와는 머슴살이 8년말에 자기 가게를 열은 셈이다. 이렇게 금속공업을 시작한 하야카와는 실은 다들 잘 아는 버클(구멍이나 단추없이 혁대를 멜 수 있는 것, 왜어로는 徳尾錠(토쿠비샤))을 세계 최초로 발명한 발명가다. 이 제품을 시작으로 금속공업사를 운영하다가, 나중에는 만년필과 연필등을 다루는 문구관련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19세기초에 미국에서 에버샤프 펜슬(Eversharp Pencil)이라는 현대의 샤프연필이 특허.발매되었다. 금속공업사를 운영하던 하야카와는 미국에서 발매되던 샤프연필의 단점(셀룰로이드제이며 스크류방식)을 개량, 셀룰로이드가 아닌 금속으로 만들고, 스크류 방식이 아닌 텃치방식(지금처럼 샤프연필의 뒤를 누르면 연필이 나오는 방식)을 고안해내, 현대인들이 쓰고 있는 샤프연필의 형태를 완성한 사람이다. .................ㅡㅡa...
길게 샤프사의 역사를 말하다 보니, 딴길로 샌거 같은데, 여튼 일본 전자.전기업계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샤프사가 망하는 길로 접어든 것은 최근의 일이 아니라 2010년대초 부터인 것 같다. 한국의 삼성과 LG에게 액정사업 기술력에서 밀리기 시작하더니 자금도 빌려쓰는 회사로 전락했으니 말이다. 이래저래 세월무상이다.
뜬금없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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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