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반도 평화협정체결! 한미FTA, SOFA협정 전면개정! 노동탄압, 공안탄압 분쇄 8.15 전국노동자대회, 이정희 대표 발언
□ 일시: 2011년 8월14일 오후 3시
□ 장소: 서울시청 광장(상설무대)
-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국민들의 꿈은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 집권으로 막혔다.
-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민주진보개혁세력이 승리해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가야만 막힌 것을 뚫을 수 있다.
- 내년 정권교체의 돌풍을 만들기 위한 통합진보정당 건설과 야권연대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
- 검찰총장까지 나서 종북좌파 척결을 부르짖으며 야권의 통합과 연대를 무너뜨리려고 하지만, 노동자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서 공안탄압을 이기고 승리하겠다.
□ 발언 전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민주노동당 대표 이정희입니다.
우리 국민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때로는 그것이 우리 앞에 어렵지 않게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기도 했었습니다. 10.4 선언에는 종전선언이라는 단어가 들어있었습니다. 작년 초만 해도 북과 미국은 평화협정 체결에 대해 이야기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꿈꾸는 것, 평화가 자리를 잡고 정전협정이 평화협정으로 바뀌고, 더 이상 주한미군이 우리 땅에 주둔할 필요가 없어져 SOFA가 폐기되는 그 날, 그 과정은 어떻게 해서 막혔습니까? 바로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이 집권했기 때문에 남북관계는 냉동실에 들어갔고, 한반도를 둘러싼 역사의 진전은 정체되었습니다.
푸는 길은 하나입니다.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 한나라당을 무너뜨리고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서 민주진보개혁진영이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것, 바로 그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저는 믿습니다. 이미 국민들은 행동할 준비를 갖추고 계십니다. 노동자들은 동료와 가족들과 함께 투표장으로 갈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하지만, 아직 정당들의 준비가 다 마쳐지지 않았습니다. 지금 내년 정권교체의 돌풍을 만들기 위해서 통합진보정당의 건설, 야당의 연대가 밑바닥부터 하나하나 차근차근 쌓여져 가고 있습니다. 교사, 공무원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과 한진중공업 문제를 포함한 모든 노동 현안 해결을 위해 야5당 정책협의회가 출발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은 이제 9월, 완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러분, 저는 한상대 검찰총장이 취임사에서부터 종북좌익세력 척결을 외치고 있는 것에 다른 이유가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바로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것처럼 야당이 통합하고 연대해서 ‘종북’이라는 딱지를 떼버리고 국가 보안법의 칼날을 뛰어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정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발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그 피해는 모두 오로지 진보정당과 함께 했던, 노동자, 교사, 공무원들, 그리고 민주노조를 지키기 위해 나섰던 노동조합 간부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통합진보정당을 만드는 길, 야당 연대의 길로 나아가는 것은 바로 이 공안탄압을 뚫고 나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동자 여러분들께서 해주셔야 합니다. 다가오는 9월에 저들은 좌익종북세력 척결을 내세우겠지만, 우리는 어떻게 나아갈 것입니까?
야권의 통합과 연대로 저들의 공안탄압을 뚫고, 평화와 통일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여러분 함께 하시겠습니까? 고맙습니다.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함께 승리합시다.
2011년 8월 14일
민주노동당 대변인실
[보도자료]
2012 진보적 정권교체를 위한 8.15 민주노동당 자주통일 결의대회, 이정희 대표 발언
일시 : 2011년 8월 14일 오후 8시
장소 : 여의도 시민공원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당대표 이정희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남북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서 어렵지만 한 길을 왔습니다. 국가보안법을 없애기 위해서 우리의 몸으로 싸워왔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그 어떤 어려움도 감수하고 나아왔습니다.
기억하실 것입니다. 지난해 9월, 신의주에 수해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민주노동당 당원들이 북녘의 동포들에게 쌀을 보냈습니다. 그것이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 최초로 휴전선을 넘은 쌀이었습니다.
지금도 우리 민주노동당 당원들은 제주도 강정마을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서, 제주도민과 강정마을 주민들의 평화를 위해서 싸우고 있습니다. 저 정권의 공안탄압에 맞서 싸우고 있는 것 역시 우리 민주노동당 당원들입니다.
여러분, 자주평화통일 정당으로서 민주노동당은 이제 내년 2012년 격변의 해를 맞이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서 우리가 가야할 길이 무엇인가를 잘 알고 있습니다. 다시는 후퇴하지 않을 남북의 평화와 화해를 만드는 것. 그래서 더 이상 돌아가려야 돌아갈 수 없는 평화의 입구에 들어서는 것. 그것이 우리가 가야할 길입니다.
돌이킬 수 없는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우리는 내년에 진보적 정권교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통합진보정당을 만드는 일은 바로 2012년을 우리가 싸워온 만큼, 또 그 이상으로 책임지기 위한 우리 민주노동당 당원들의 각오입니다.
여러분, 통합진보정당은 자주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정당이 될 것입니다. 통합진보정당은 이제 2012년에 평화협정이 우리 눈앞에서 체결되고, 주한미군지위협정이 개정되고, 우리의 소중한 농민들과 주민들이 가꾸고 살아가는 땅에 더 이상 군사기지가 들어서지 않는 그런 시대를 열어나갈 것입니다.
이제 오랜 노력을 거쳐 통합진보정당을 만드는 일이 막바지에 와 있습니다. 참 어렵다고 생각하셨던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아직도 쉬운 일만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민주노동당은 우리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을 지키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주지 않고 지나온 적이 없습니다. 함께 나아갑시다.
이제 통합진보정당을 만들고, 그 통합진보정당이 자주통일의 한 길로 나아갈 때, 이명박 정부가 우리 민주노동당을 향해서 들이대고 있는 종북좌익세력 척결이라는 칼은 산산이 부서지고 말 것입니다. 그와 함께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에 대한 국민적 심판도 완료될 것입니다. 우리가 겪는 지금의 어려움은, 통합진보정당이 국민 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광범위한 지지를 받으며 2012년 정권교체를 만들어 내는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쉽지 않은 길 우리 11년 함께 왔습니다. 이제 더 긴 시간 우리는 승리의 길로 갈 것입니다. 지금까지 믿어온 대로 서로 믿고, 지금까지 사랑한 이상으로 사랑하고 더 많은 국민들과 함께 만납시다. 우리가 열어낸 역사의 강물이 우리 민주노동당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으로 자주통일의 2012년, 평화와 통일의 한반도를 만듭시다. 우리 민주노동당이 앞장서서 만들어 갑시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2011년 8월 14일
민주노동당 대변인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