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세훈의 세금둥둥섬(세빛둥둥섬)에서 일어난 일화다. 요즘 주말마다 오세훈 주민투표 반대 운동 때문에 못하던 자전거 타고 나갔다.기자정신 상실하고 대상이 되었다.잠수대교 아래에 있는 세금둥둥섬 꼬라지 한번 확인차 운전대를 그곳으로 몰고 갔다. 그러던차에 요상하고 기이한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직감했다. 보트에서 NO자가 내리고 나자가 보인다.이건 나쁜투표관련 무슨 일이 일어나는걸 직감했다.가까이 거서 보니 참여연대 안진걸도 보이고 학교때 같이 활동했던 동지도 보이고 그러는 거다.다가서 참여당 당원임을 알리고 무슨 행사냐 물으니 나쁜투표거부중앙에서 언론사 기자회견이 있고 한강에 입수해서 포퍼먼스를 해야 한다는 거다.
순간 취재 해야지하지 하고 생각 하는데 입수자가 부족 하다는 거다. 안진걸씨가 부탁한다.어쩔수 없었다.입수 하기로 했다.
거대한 스치레폼으로 만든 돈을 들고 입수해서 한강에 띄우는 작업이었다.
저위의 사진중에 녹색 모자가 바로 나다.ㅋㅋ 이건 기자정신을 상실한 행위다. 봉팔러들에게 미안타. 특종을 놓쳤다.
가지회견중에 바로 이런 말이 나왓다. 밥달라고 우는 얘기는 봤어도 밥 못주겠다고 우는 어른은 첨음봤다!! 기자회견중 빵 터졌다.!!
기자회견하고 바로 입수!! 구명조끼를 입었지만 수영 못하는 사람들에겐 위험한 곳이었다. 발을 내딪자 바로 수미터 직강하는 수심이 깊은 지역이었다.
거대한 스치레폼을 몰고 20여미터 들어갔다. 그런데 들어가 보니 수영못하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강물에 휘쓸려 엉뚱한것으로 가고 있는 사람들....ㅋㅋ
나의 수영실력을 보일때가 됬다. 바로 가서 돈과 함께 끌고와서 무사히 한강에 세금을 흘러 보내는 포퍼먼스를 마쳤다.
세빛둥둥섬은 애초에 960억 예산으로 시작 했지만 이미 1600억원이 투여 됬다고 한다.실내 인테리어 비용만 200억이 추가 투입되야 한다고 한다.주변 시설까지 하면 3000억 자리 오세훈표 이밴트 공사란다.
참 기분 꿀꿀한 곳에서 요상한 하루를 보내고 노원지역에 가서 다시 7시까지 나쁜투표거부 운동을 하고 일요일 일정을 마쳤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