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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저녁부터 촛불 들어야 한다.
9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와 현안 정리를 핑계되고 몇달 후인 11월 중에 사퇴할 거라고 예상된다. 다들 예측하듯이 9월 중 사퇴하면 10월 중 시장선거인데 한나라당이 절대 이기기 어렵고.. 내년 총선과 함께 시장선거 하는 게 그나마 가능성이 있으니 11월쯤 사퇴하거나 내년까지 미루거나 하지 않을까?
그래서 '오'(이하 O)를 당장 9월 중 사퇴시키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강하고 빠른 압박이 있어야 하고 이때 촛불들과 서울시의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나라(사퇴불가) -> O 시장 <- 촛불, 민주당 시의회등(사퇴) 압박이
O 에게는 좋은 포지션이라고 보고 그래서 즐기다가 사퇴할 거라고 예상할 수 있다.
O 도 차기 꿈이 있을 테니까. 시장직에서 얻을 건 이제 다 얻었으니 미련이 없을 듯.
서울시의회에서는 당장 이번 주부터 임시회를 열어서 O 출석시켜 사퇴 압박해야 하고, 두번의 불필요한 선거로 무려 400억원을 낭비한 것에 대해 오늘 저녁부터 촛불 들어야 하며, 조속한 시정안정을 위한 당장 사퇴를 요구해야 한다.
2. 서울시의회는 부도 위기 현장의 저승사자처럼 설쳐야 한다.
옛날에 망해가던 시공사가 도급받은 현장에 있었다.
현장은 공공발주였기 때문에 돈은 확실하게 지급되는 현장이다. 그런데 시공사가 현금으로 지급받은 돈을 다 쓰고 하도업체에게는 돈을 제대로 전달을 안해서 체불임금이 있었고, 그나마 준 돈도 어음이었던 부도 위기 현장이었다.
그 시공사는 오늘내일 부도나기 직전이고 연대보증 회사역시 문닫을 위기였다.
어느날 그런 부실 시공사의 현장을 인수받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현장에 실태조사하러 왔다. 현장사람들은 그들을 아주 잔인하고 인정이라고는 없는
저승사자라고 말하고, 몹시 어려워했다.
옆에서 살펴보니, 그들은 현장에 와서 확인하는게 한 가지다
오로지 ‘돈’
빚지거나 지출해야할 돈을 다 찾아내는 거였고
그 돈을 최대한 갚지 않을 방법을 찾는 거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받을 돈이 얼마나 남았는지 찾아내는 거고
더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거였다.
현장에 와서 몇일을 설치면서 다니더니
그냥 떠났다. 수지가 맞지 않은 거였다.
서울시도 그 부도 위기 현장과 비슷하다.
서울시 문제는 지금 공공부채로 인해 가용예산이 거의 없고
복지정책이 고사직전인 상태인 거다.
서울시의회은 현재 상태의 서울시의 모든 상태를 실태조사해서
‘저승사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어야 할거다
밖에서 ‘촛불’들이 O 압박하는 동안 민주당 시의회는
안에서부실 현장 인수받는 각오로 실태조사를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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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