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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개요-
파나마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조세회피 전문로펌, 모작 폰세카(Mossack Fonseca)로부터 2테라바이트가 넘는 방대한 자료가 독일의 한 언론사로 유출됐으며. 이 언론사는 이 자료들의 세밀분석을 위해, 세계각지의 진보언론들에게 도움을 요청, 정보를 분석중이라고 한다(한국에서는, -시브랄 개주류 언론들은 다 빠지고- 뉴스타파사가 참가중이라고 한다).
최대 조세회피자료 폭로…푸틴·메시 등 거물·"한국이름 195명"
ICIJ, 파나마 로펌 내부자료 1천150만건…전현직 세계 정상 12명 등 포함
뉴스타파 "한국 주소를 기재한 한국 이름 195명"…파나마 정부 "각국 법적 조치에 협력"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1천150만 건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조세회피처 자료가 폭로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전·현직 각국 정상과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유명인들이 대거 포함되거나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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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나의 단상-
(현재 밝혀진 것만 보믄,) 그 조세회피 자료속에 한국인 명단이 약 200여명 존재한다고 하는데, 그중에 전두환과 노태우 아들들의 이름이 있다고 이미 밝혀졌다(여기저기로, 여러놈들이 무지 빼돌렸겠재?). 이름은 아들들이지만, 당연히 몸통은 지애비덜, 전두환과 노태우다. 이런 것들이 일국의 대통령이였다. 죽어라 1번만 찍어대는 일부 시브랄 국민들 때문에 말이다.
이 사건이 잘, 그리고 확실히 밝혀지길 바라는데, 한편으로는 영 찜찜한 마음이 드는데, 그 이유는 저 조세회피의 몸통이자 원흉은 실은 파나마가 아니고 미국이기 때문이다. 현 미국정부, 오바마 정권은 이 사실을 알고 다방면으로 노력을 해왔으나, 미국내 (미국내 양아치 자본주의의 단물을 빨아먹고 살던, 얼굴만 개진보들 포함) 개수구들의 반동이 만만치 않아, 오바마의 미국내 조세회피 개선노력은 늘 지지부진, 진전이 없었다.
내가 이번 조세회피의 몸통이자 원흉이 미국이라고 지목하는 이유는 이렇다. 모든 언론은 자료유출이 된 파나마의 한 로펌에 주목하지만, (또한, 그 로펌의 본거지가 파나마이지만) 정작 그 로펌이 회사를 세워, 활발하게 영업.운영한 곳이, 바로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이기 때문이다(그렇기에, 각 유명 미국 연예인들도 그 명단에 이름이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미국의 네바다주법(다른 주인, 아이오와주도 마찬가지)을 보믄, 회사를 설립할때 신고하는 서류들은, 회사이름, 지분숫자, 그외 몇몇 짜잘한 서류뿐으로 설립이 가능한데, 정작 회사 설립에 아주 중요한 정보인 "회사 소유자 이름", "각 지분에대한 지분 퍼센트" "그 지분에대한 지분자 이름" "회사이득 발생시 누가 제일 많은 득을 보는지"등등의 핵심정보는 신고하지 않고, 누락시킨채, 회사설립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뭔 이런 개시브랄같은 법이 다 있는가?
그래서, 파나마의 한 로펌이 조세회피 회사를 세우고, 주무대로 영업활동해 온 것이 (파나마 본토가 아니고) 바로 미국땅이다. 그러니, (뭔 명예나 정치적 타격은 어느정도 가할 수 는 있어도) 이게 스무스하고 깔끔하게 해결될 것 같지는 않다.
ㅡㅡa....짧게 야그할라다가, 또 너덜너덜 길어졌네. 암튼, 디어뉴스의 줌인민주 기자가 꺼낸 화두, "인간의 욕심의 끝은 어디인가?"라는 생각이들믄서, 이명박/박근혜도 저 명단에 없으린 보장은 없다라는 생각도 스멀스멀 든다. 갸덜 캐릭터가 원래 그렇차나? 개들이 똥을 끊카써? 시박거뜰.
도끼를 든 심정으로 4.13 총선에 투표를 잘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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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