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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네팔행을 하믄서, 초대해서 같이 간 문돌작가가 박범신이라 하는 언론기사를 접하니, 문득 뜬금없이 써든리 과거 정치 권력자들과, 그들과 가까웠던(?) 문돌작가들이 생각난다.
서정주:
일제시대에 일본을 찬양한 경력에, 전두환도 찬양. 김지하:
전두환, 노태우때 군부독재에 협력, 변절. 박근혜 지지.
(이후, 변절 황석영을 옹호하다가 개망신) 황석영: 이명박 정부를 "중도 실용정부"라 평가한다면서 옹호.
상념:
한국에서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정신적으로 피폐하다 보니, 실천적이지 않은 감성과 영양가 없는 정신적 사유를 직업으로 하는 문돌작가들을 가까이 하게 되는 것인가, 아님 문돌작가들이 그 심정적 기저에 정치권력을 가까이 하고픈 야망이 깔려 있는겐가, 아님 양쪽다 서로에게 끌리는 그 무언가가 있는겐가, 역사를 돌이켜 보믄(근대사는 물론, 조선, 고려시대 그위 죄다 포함), 심심치 않게 양쪽의 연결고리가 보인다.
한국의 공돌쪽도 그리 내공이 깊지는 않다만, 정치권력과 문돌작가 사이의 연결고리를 볼 때면 머랄까 참 내눈에는 다들 얕고 엷어 보인다.
그럼에도 굳이, 포지티브하게 야그하자믄 문재인과 박범신 사이의 연결고리 색깔로 판단하건대, (아직까지는) 청년 박범신이 서정주, 김지하, 황석영, 얘네들 보다는 낫지 않나 싶네.
p.s. 그나저나, 황석영 이 자는 요새 뭐하고 사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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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