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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가 낙마할지도 모른다. 미국 민주당에 대한 어줍잖은 친목의 추억 내지 남북관계 포함 미국을 곶감으로 생각하는 부류들로선 트럼프 때문에 그나마 썩은 곶감마저 안 떨어지는 건 아닌가 잠깐 고민해 볼 일이 생겼다. 힐러리가 낙마할지도 모른다는 가정은, 한국경제가 1년 채 언저리에 파산선언할 것이라는 가정보다는 확률적으로 조금 낮아 보이겠지만, 한민족정체성이 3년 채 언저리에 마침내 붕괴선언될 것이라는 가정보다는 조금 더 높아 보이기에 심심풀이로 링크를 걸게 되었다. 잠깐, 파산선언과 파산상황과는 분명 다르다. 붕괴선언과 붕괴상황도 마찬가지인가? 현재 미국민주당경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국규모 선거부정사건이 혹 힐러리를 낙마시킬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미민주당 수구세력들의 의도와 능력을 폄하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그렇더라도 언론에 올라온 선거부정사례들 - 물론 주류언론들은 모르쇠 모드를 견지하고 있다 - 을 잠깐 일별하는 것은 넘의 나라 일만은 아닐 것이라는 일말의 발로라고 치자. 여론조작은 동서를 넘어 익히 알려진 수법들일 테고. 선거인단 등록과정에서 - 접속시 백데이팅 반복에 의한 등록날짜 방해 - 본인 동의 없는 해킹과 기록변경 - 후보(버니 샌더스) 선택 후 선거인 신원확인란 유도 접속장애 유발 - 정당가입서 손사인(수표)으로 변경 의무화 - 각종방법을 동원한 투표등록 차단 - 신입선거등록자들에 대한 선관위의 적극적 등록거부 - 본인의 사전인지, 동의 없이 등록취소, 무소속이나 타정당으로 전환된 사례 - 투표기계 및 계표기 해킹조작, 그리고 오래된 기계들... - 부재자투표 방해 및 투표권 박탈 - 선투표(affidavit/provisional ballot) 후 하게 되어 있는 투표자격심사의 고의적 생략과 함께 파기된 투표용지는 수만건에 이르는 곳들도 있다.
- 덕 존슨 핫렘 -
이상은 독립언론이나 독립시민단체들이 집요하게 파고든 성과들 중 일부만 나열해 본 것이다. 그들이 관여한 뉴욕, 시카고선거법정 중 시카고선관위 소통위원장 짐 알렌의 말이 걸작이다. "검표상 5%차이가 난 실수는 인정하겠으나, 선거결과를 뒤집을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은행계정 숫자(예금 액수)가 틀렸다고 처음부터 은행이 나를 벗겨 먹을려고 했다는 오해와 느그들 행동이 도대체 뭐가 다르단 말인가?...운운" 짐 알렌의 말마따나 민주당대선후보 힐러리 옹립이란 절대명제는 처음부터 바뀔 수가 없게 만들어져 있었다. 그래서 선관위 임직원까지 총동원되어 자신있게(?) 부정선거를 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민주당지도부 즉 슈퍼대의원들이 일방적으로 힐러리를 밀기로 한 순간부터 버니 샌더스가 이를 넘어서기란 애시당초 언감생심이었던 것이다. 대선후보지명 목표인 전체대의원 과반수(2,383명)의 약 20%를 넘는 486명(525-39) 슈퍼대의원들의 일방적 힐러리 클린턴 지지에서 보이듯이 이 게임은 시작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버니 샌더스 측도 이를 분명히 수긍하고 참여한 경선이었다. 샌더스가 대선후보지명 획득보다는 부당사회에 대한 정치적 전망과 대안제시를 그 출마목표로 세웠다는 것을 애초부터 그 지지자들이 알고 있었다면, 선거가 이토록 예측 밖의 결과까지 도달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진보적 발판을 마련했다는 자평으로 위안을 삼으려는 부류들도 있지만 풀뿌리들의 목마름에 비교하면 참 한가한 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는다. 힐러리 클린턴의 대관식을 막아설 이유들로 그녀의 노쇠해져 가는 건강, 버니 샌더스 지지자들의 트럼프 지지전환 낌새, 또는 작금의 선거부정공개 등 만으로 거론하기엔 다소 무리가 따른다. 하지만 그녀의 개인 이메일서버 사건에서 만큼은 조금 다른 추론들이 가능해 졌다. 힐러리 클린턴은 지난 국무장관 재직시절 1급외교안보문서를 자신의 침실 개인이메일서버에 보관하였다. 이 문서들은 정보계에서도 초초기밀문서(Crown jewels, Area 51-type secrets)로 통하는 것들이었다. 그런데 특별접근허가프로그램(SAP, Special Access Program)이라는 보안등급이 무색하게 이 기밀문서들은 해커에게 "아주 쉽게" 털려 버렸다. 일명 구시퍼(Guccifer)로 알려진 이 루마니아인은 1973년 생에 본명이 마르셀 라자르(Marcel Lazar)로서 현재 미연방수사국(FBI)으로 이송된상태이다. 그리고 지난 5월 11일, 힐러리 클린턴의 국무부장관 시절 수석보좌관이었던 쉐릴 밀즈(Cheryl Mills)가 이메일해킹사건에 대한 미연방수사국의 심문을 받고 나오는 장면이 워싱턴포스트지에 의해 보도되었다. 상단 사진에 그녀의 표정이 아주 잘 나타나 있다. 짐 카바나그(Jim Kavanagh)도 <카운터펀치>에 기고한 그의 칼럼 【B계획에 버니는 없다, Plan B Is Not Bernie】에서 힐러리 클린턴 선거진영에 가담한 지인의 입을 빌려, "그들이 지금 불안과 충격에 빠져" 있음을 전하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은 이 조사에 즈음하여, "관례적 조사"일 뿐이라고 폄하 했다지만, 정작 수사국장 제임스 코미(James Comey)는 이에 대해 코웃음을 쳤다. 그는 지난 2004년 법무부차관 시절에도 상관이었던 존 애쉬크로프로 법무부장관으로 부터 받은 <정보감시프로그램> 법안 재가 압력을 뿌리친 경력이 있다. 사실 이 사건은 알려진 루마니아 해커로부터 러시아인들로 추정되는 세력들에게 재해킹 되었다는데 그 위중성이 있다. 러시아 해커들은 20,000종류 이메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전역에 힐러리넷으로 연결된 비밀문서확보까지 포함된다면 그 파장은 가히 예측불가가 되었다. 더구나 힐러리측 변호사가 이미 30,000건의 문서를 삭제하면서, 그 중 숨겨진 기록의 정밀조사분석에 장애까지 초래하고 있다. 의회나 정보공개법(FOIA)의 조사요구를 차단한 연방법 위반사항을 넘어, 미정보세계엔 지난 2013년 에드워드 스노든의 미정보기밀문서 폭로의 아픈 기억이 아직 남아 있다. 설령 힐러리가 낙마한 자리를 버니 샌더스가 나꿔챌 수도 없을 뿐더러, 샌더스 본인 의지도 그에 미치지 못하는 바, 월가, 네오콘, 다국적기업, 그리고 유태 시온주의자들이 "자신들의 시신을 밟고 지나가라"는 결기마저 보이는 상황에서, 이 소설을 다큐로 연결해 줄 장면 하나를 위의 짐 카바나그가 포착 하였다. 그가 시도했던 것처럼 “Biden Warren” 을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힐러리의 보좌관이 연방수사국의 심문을 받은 바로 다음날(5월 12일), 전국 일간지에 일제히 조 바이든 부통령과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 간의 러닝메이트 기사가 올라온 것을 알 수 있다. 그 전날 CNN 방송에선 GMA를 인용하여 바이든 부통령의 현 대선레이스 참가 가능성을 암시하는 내용도 이미 보도 되었다. 그의 말에 의하면 "힐러리가 내년에 대통령이 될 것이지만... 나도 대통령 직을 잘 수행할 수 있다" 운운... 바이든은 밋밋하지만 오바마의 정책을 잘 계승할 것이란 점, 그리고 워런이 그나마 민주당 내에서 버니 샌더스의 진보 이미지와 그 중 가깝다는 것이 어우러져 둘간에 상생효과를 더할 것이란 기대가 깔려 있다. 엘리자베스 워런(1949년생) 1997년, 미국의회 파산조사위원회 고문 2004년, <맞벌이의 함정>이란 저서에서 맞벌이들이 수입에 비례하는 소비를 줄이지 못한 상태에서 한쪽이 갑작스럽게 실직했을 때 파산을 많이 하였다고 분석.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부실자산구조프로그램 고문 그 외 학생부채, 거대은행에 대한 규제, 월가점령운동을 지지할 "재능재단" 설립 주장 등을 하고 있다. 그녀 역시 아직까지 2016 대선레이스와는 일정한 선을 긋고 있는 중이다. 이 소설이 과연 다큐영화 극본으로 잘 마무리 될까...나. <iframe style="padding: 0px; border: currentColor; width: 0px; height: 0px; display: none; visibility: hidden; position: absolute;" id="rufous-sandbox" frameBorder="0" allowTransparency="true" scrolling="no" allowfullscreen="true"></i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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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