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을 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 머리는 참 좋은 사람인 것 같은데, 좋은 사람인 것 같지는 않다 라는 느낌.
국회의장 자리를 새누리당에 줄 수 있다고 말하고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영광스럽게도 '축하난'을 받았다나 뭐래나
난 개인적으로 국민의당 지지자들만 모아서 이런걸로 여론조사 한번 해봤으면 좋겠어. '국회의장 새누리에 줄 수 있다' 라는 발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지원이 원하는 것은 하나인 것 같어. 자기 정치생명연장. 박지원은 새누리당에 반대했던 김대중 대통령을 이용할 뿐 그 길을 가진 않는 협잡꾼에 불과하다는 것이 점점 나타나고 있다. 어떻게든 노무현과 김대중을 갈라쳐서 자기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희한한 신공을 펼치고 있다.
김대중의 삶은 여러가지의 관점이 있겠으나 호납 고립을 뜷기 위한 사투였다. 난 노무현의 발견도 그러한 노력의 결과물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김대중과 노무현의 삶은 호납의 고립을 뚫어내기 위한 전쟁이었다면 박지원의 지금 사투는 호남을 고립시키더라도 내가 국회의원 한번 더하는 것이 전부이다.
원내대표 세번이라는 것이 진기록으로 평가받을 일인가? 작가들도 일정이상 이름을 날리고 나면 공모전에 함부로 출품하지 않는 것이 관례이지. 급에 맞지도 않게 상금 얼마 받아먹겠다고 신인들의 등용문에다가 발을 자꾸 걸치면 속된말로 '양아치'가 되는 것이지 자신의 기량을 인정받는 걸로 대우 받는 일이 아니거든
국정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 여당에게 양보한다고? 지금 새누리당이 안정적으로 테러법을 통과시키는 걸 도와주지 못해서 안타까웠나? 필리버스터하던 의원들 보고 화가났었나? 파견법. 결국 해고촉진법을 통과못시켜서 그렇게 정국이 불안정해졌나? 대체 박지원이 말하는 안정적인 국정운영이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김대중 대통령 살아계셨으면 귀싸대기나 한대 날리지 않을셨으라나 갑자기 주말에 드는 생각이다.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