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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소리도 그렇고 뉴스페이스도 그렇고, 진보신당 당대회에서 수정동의안의 결과를 213명 찬성이 아니라 231명 찬성으로 잘못 기재하고 있습니다.
지적질 들어가줘야 합니다. 그냥 지나쳐도 될 만큼 사소한 수치가 아닙니다.
1.
참여당은 통합의 대상이 아니라 연대의 대상이다라는 문구가 추가된 수정동의안은 재적 469명 대의원 중 재석 408명의 투표 속에 213명(52.2%)의 찬성을 받아 부결됐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231명(56.6%)이라고 기사화되고 있습니다.
이 수치가 정확히 제시되는 게 왜 중요하냐면, 원안의 결정 수치 때문입니다.
531합의문과 부속합의문1, 부속잠정합의문2를 포괄한 원안은 재적 469명 대의원 중 재석 410명의 투표 속에 222명(54.1%)의 찬성을 받아 부결됐습니다.
수정동의안의 찬성대의원보다 원안을 찬성한 대의원의 수치가 더 높았다는 것입니다.
즉, 진보신당 당대회에서 통합합의문 부결의 근본 원인이 참여당이 아니란 방증이 이 두 수치의 차이입니다.
2.
실제 찬반토론을 지켜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통합 결정에서 참여당이 근본 이슈가 아닙니다.
합의문이 진보신당의 바램을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것이고, 종북, 패권주의에 대한 것이 수차례 의견개진됐습니다. 당연히 참여당 문제도 거론됐지만, 그건 일부의 이슈입니다. 핵심이슈가 아닙니다.
즉, 어제 결정은 통합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였습니다.
참여당의 통합 합류가 핵심문제였다면, 참여당의 통합 합류 배제를 명문화한 수정동의안이 원안보다 찬성표가 더 많았어야 합니다.
오히려 결과는 반대입니다. 오히려 참여당 배제를 명문화한 수정동의안이 213표(52.2%)로 원안 222표(54.1%)보다 찬성표를 덜 받았습니다.
향후 진보대통합 과정에서 고려되어야 할 매우 중요한 수치라고 사료되어 긴급히 지적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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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