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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보수와 진보에 대해서 찾아봤다.
사실은 봉팔네서 진보의 정의에 대한 글을 봐서 말이다.
그 글에 '난 유연한 보수다..' 라구 댓글을 적었었는데,
누가 그러는 거다.
"보수의 가치는 조직에 대한 희생,예의,배려,겸손"이라고
유시민대표가 말했다는 거다.
우쒸.. 시민오빠가 그랬다믄.... ㅡ.ㅡ
그라믄서도 난 별루 겸손한 인간이 못되어서.. ㅋㅋ
찾아봤더니 이렇게 나온다.
보수[保守]
1 보전하여 지킴.
2 새로운 것이나 변화를 반대하고 전통적인 것을 옹호하며 유지하려 함.
진보[進步]
1 정도나 수준이 나아지거나 높아짐.
2 역사 발전의 합법칙성에 따라 사회의 변화나 발전을 추구함.
그니까..
변화를 대하는 태도를 말하는 거구나.. 싶다.
난 오천년 역사의 우리나라에 지켜야할 가치가 무지 많을꺼라구 생각한다.
왜놈들이 많이 헝클어놨지만, 역사를 꼭 다시 바르게 세워서
우리의 것을 지키면서..
그리고 정의롭고 따뜻한 사회를 위한 좋은 가치에는 유연해야 한다구..
그런 의미로 유연한 보수라구 했는데..
새삼스레 찾아보니 진보라는 단어의 뜻도 참 매력있다.
왜냐하믄.. 역사는 진보하니까.. (이건 내 신념이기도 하구..)
그러므로 사람도 진보해야하구..
그걸 추구하는 거라면 난 진보인 것이 맞는 거 같기도 하구..
그래.. 조금 타협해서, 지킬 건 지키는 진보.. 음하하..
이렇게 진보와 보수는 사실 우열을 가릴 수가 없다고 본다.
그건 그냥 성향이고..
그래서 진보와 보수가 교대로 집권하는 건 어쩌면 너무도 당연하다.
이것이 역사의 정반합 원리라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서 결국 발전하는...
소심한 욕심은 그렇다...
진보, 보수..
사람 성격이 다 다르듯,
그냥 성향으로 두고... 서로 받아들이면서..
그 보다는 상식 vs 비상식으로 접근하면
우리는 힘을 가진 더 큰 세력이 되지 않을까싶다.
하지만 양보할 수 없는 대략의 줄기는 이렇다.
역사는 진보한다.
고로 우리도 진보해야 한다.
봉팔네 덕분에 공부하고 나를 다시 정리했다. 고맙다.
글구 이미 다 아는 것을 떠들어 미안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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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