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은 지난 번 한 얘기도 있고 한명숙 전총리를 만난다고 하니, 야권단일화에는 참여할 것이다. 하지만 특정정당에 가입하지는 않을거고. 시민세력을 중심으로 3자의 입장을 견지할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창당을 할 건 같지 않고.
일단 총선까지는 이런 구조로 갈 것 같은데... 만약 박원순이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민주당이 힘으로 몰아부치는 자태를 방지하는 효과가 생기고 진보통합쪽도 박원순을 끌어들이기 위해 좀 더 대중적인 스탠스를 취할 가능성이 많고.
내 생각엔 괜찮은 구도라 본다. 다만.... 모든 게 잘 흘러갈때고. 아니면 모두 망하는거지. 뭐.
박원순을 야권의 테두리안에 묶어 둘 수 있다면 부동층을 흡수하는 데 매우 유리한다. 적어도 딴당으로 들어가는 것은 막을 수 있으므로. 그리고 박원순의 역할에 대해 우려할 게 없는 게.. 그는 그냥 서울시장일 뿐이다. 정치의 중심은 국회지 서울시가 아니기 때문에 그리 염려할 필요가 없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