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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아이러니하지만 마음을 정해가고 있다.

글쓴이 :

광야들불 날짜 : 2011-09-08 (목) 23:45 조회 : 6679

광야들불 기자 (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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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팔러들 정말 오랜만이다. 워낙 바쁘다보니 좀 오랜만에 들어온다.

이제 와서 내 성향을 깐다면, 나는 9월 4일 이전까지는 확연한 독자파였다.

그러나 민노당의 유연함을 접하면서 나름 생각이 바뀌는 중이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우리 참여당 지지율의 90%는 유대표 개인의 힘인 것을

부정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런 대표가 결단해서 배를 어느 한쪽 방향으

로 끌고 간다면 다른 것 일단 다 뒤로 미루고 생존을 고민해 봐야 한다.

만에 하나 유대표가 민주당과의 통합을 추진했다면 나의 선택은 당연히 달랐을

것이다. 하지만 민노당이라면? 생각해 볼 여지는 있다고 봤다. 그리고, 9월 4일

이후 민노당의 행보를 보면서 생각이 바뀌는 중이다. 우리들보다 분명 경직되어
있을거라 생각했던 그들의 발걸음이 우리 못지 않게 빠른 것에서 뭔가 망치로

얻어맞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 진보신당은 나의 예감을 적중시켰지만 민노당은

다르더군. 좀더 영리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 나의 생각을 바꿔준건 아

이러니하게도 유시민도 봉팔리도 아닌, 이정희였다. 그녀의 강단에 박수를 보낸

다.

글쓴이 :

광야들불 날짜 : 2011-09-08 (목) 23:45 조회 : 6679

[1/10]

냉이아빠

2011-09-08 (목) 23:52

어머 야. 근데 저 사진은 어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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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

광야들불

2011-09-08 (목) 23:55

냉이아빠// 지역위홈피 사이즈에 맞추다보니 너무 찌그러뜨렸다. 강릉이동당사 때 우리 지역위 당원분이 찍으셨는데 해상도 낮춰놓은걸 그대로 올렸더니 이 모양아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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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박봉팔

2011-09-08 (목) 23:57

광야들불/ 역시 우리 정희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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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금강

2011-09-08 (목) 23:58

영리해진다기보다 지혜로와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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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광야들불

2011-09-08 (목) 23:59

봉회장// 너무 티난다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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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냉이아빠

2011-09-09 (금) 00:05

광야들불/ 세로길이만 왕창 줄인게 화근인데, 비례 리사이즈 기능을 안썼나보구나.
만약, 실례지만 혹시나 정말로 몰라서 그런 거였다면 <리사이즈 이쁘게 하기> 가르쳐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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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광야들불

2011-09-09 (금) 00:08

가야할길// 이야기를 해주니 하는 말이다만 나는 5월 전국청년위 워크숍 때부터 유대표의 통합론을 들었었지만 움직이지 않았었다. 민노당이나 진보신당의 기층단위가 통합쪽으로 쉽게 오지 않을 텐데 우리만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는 꼴이 아니겠나 하는 생각이 훨씬 더 컸던거다. 니 말에 나도 공감하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울거라 생각했던 일을 해내고 있는 민노당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한다. 최소한 지역단위 1:1 비율로 잘 활동해야 할텐데 하는 걱정도 들고.... 참 뭐라 표현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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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광야들불

2011-09-09 (금) 00:10

냉이아빠// 사진만 수정해야 겠다. 내가 봐도 영 아니군... 500*230이라는 사이징의 문제다. 수정할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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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냉이아빠

2011-09-09 (금) 00:14

광야들불/ 별 거 아닌 걸로 신경쓰게 해서 미안하다.
하지만 유대표가 숏다리로 나온 건 너무 싫다.
내가 아니었다면 분명 유대표가 최고미남이라 주장하는 체리자 한테 한소리 들었을거다.
이제와서 말이지만 글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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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

하이에나

2011-09-09 (금) 07:34

ㅋ 내 바뀐사진만 봤는데...냉아빠 말대로..체리자가 그런 사진을 봤다면...바로 강퇴시켰을 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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