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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동안 10.1 전 당원대회를 앞두고 많은 당원님들께서 혼란스러우실텐데..
혹시 저도 가져온 고민으로 결정에 힘드신 당원님들을 생각하며 함께하고자 합니다.
저는 지금 혁신과 통합에 함께하는 백민민란 국민의명령에 비공식 경북접주를 했었습니다.
또한 창당과 동시에 정당가입은 처음이지만 국민참여당의 자랑스러운 주권당원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6.2지방선거를 지나면서 작은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국민참여당 은 노무현정신을 계승하는정당 인데 정작 유시민대표님과 소수의
친노정치인들만 함께 하고 있는것이 늘 의문이었습니다.
노무현정신 계승하는 정당이 만들어졌는데 민주당의 한총리님부터 많은 사회 친노어른들은
당연히 들어오시겠지란 기대와 의문을 가지고 한동안 기다리며 당원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던중 또다른 의문은 유시민당대표님께서는 친노의 문성근 대표님의 백만민란 국민의명령을
적극 지지하시지 않고 일정한 거리를 두시는 이유는 더더욱 저의 의문을 증폭 시켰습니다.
차라리 기다리는것 보다 함께하며 그 이유를 알고 싶어 백만민란을 경북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올2월중순 동토의땅 포항에서 1박 2일 거리민란을 기획하며 문성근대표님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왔었습니다.
경북에서 시작한 백만민란 활동가들은 대부분 참여당 당원이거나 유시민대표님 지지자 입니다.
그 1박2일 거리민란중에 우리를 혼란스럽게 만든 4.27 김해선거 노무현재단 김경수님 출마설과
강회장님의 유시민당대표님 친노아니라는 충격적인 기사가 나왔습니다.
일반 평당원인 저는 답답한 심정에 행사 중 친노의 중심인 문성근 대표님께 참여당원으로서
유시민대표님이 친노아니라는 강회장님 기사를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질문을 하였습니다.
문성근대표님의 답은 분명하셨습니다.
유시민이 노짱님 후계자야!!... 다들 알고있는데..왜 지금 그런기사가 나왔지?
나도 시민광장 문짝이라는 닉으로 유시민 지지하고 좋아한다. 우리 친노에게 꼭 있어야할
정치인이다.. 예전 유시민 국회의원출마 했을때 나도 거리에서 지원연설 엄청 하였다..
그리고는 유시민대표님이 문성근 대표님과 함께 야권통합 백만민란을 했으면
석달이면 100만명 모으겠다며 아쉬움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한마디로 하나의 의문은 풀렸지만 친노어른들이 함께 안하시는것은 또 다른 의문이었습니다.
4.27때 김해까지 내려와서 선거운동 해주시는 문성근대표님께 감사했습니다.
백만민란 국민의명령 집행부와 활동가회원 분들은 저에게 늘 말씀하십니다.
유시민대표님이 함께하여 야권통합을 이뤄야 하는데 정말 우리에게 중요한 분이라고..
4.27 패배이후 저는 우리당이 당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백만민란 오프활동을 그만두었습니다.
저는 존경하는 두분의 길이 다름에 많은 고민을 하다 어렵웠지만 쉬운 결정을 하였습니다.
국민참여당의 참여당원에 길을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참여당의 당원들과 언젠가는 함께하실 분들이라 굳게 믿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민주당 내.외에 계시는 혁신과 통합의 친노분들도 분명 우리와 같은 길을 가고 있습니다.
다만 유시민당대표님과 참여당원들은 조금 앞서서 조금더 힘든 길을 가고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대통령님께서 이루지 못한 꿈에 가장 먼저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길을 선택한
누군가는 먼저 가야할 그 길에 유시민대표님과 우리 참여당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4.27 보궐선거 패배 후 유시민대표님께서는 큰 죄를 지었다고 하셨습니다.
노무현대통령님 2주기 추도식에서는 대통령님 이제 저의길을 가겠습니다고 하셨습니다.
그 비장한 말속에 저는 우리가 고민하는 모든것이 들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한국정치에 쉬운길 편한길 돌아가는길을 많은정당과 정치인이 가서 실패를 하였습니다.
그 많은길속에서 유시민대표님과 당 지도부는 아무도 가지않았던 지금의 진보통합의길을
선택했습니다.
급변하는 진보통합의 과정에서 일부 당원분들은 그길의 낮설움에 스스로 지금 멈춰서 있는것
같습니다.
국민참여당 당원동지여러분..!!!
저는 동지라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동지란 말은 쉽게 부를 수 있는 말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동지라 함은 무한 신뢰와 혹 같은 길에서 실패의 고통까지 함께 할때 진정한 동지라 하겠지요.
유시민당대표님 이하 전 당원들은 지금 모두가 어렵고 힘겨운 선택을 하고있습니다.
국민참여당이 출범하고 우리가 함께 모였을 때는 노대통령님 추모하자고 모이지 않았습니다.
노대통령님께서 가고자 하셨던 진보와 정치개혁.지역구도타파는 우리참여당원의 숙명입니다.
지금 이순간 시대적 사명인 진보통합의 물결이 우리의 용기있는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로운진보정당에 노무현정신은 참여당이 함께통합에 나서면 그 자체로 살아있는것 입니다.
하물며 자식이 아무리 성을 버리고 이름을 바꾸어도 부모와 태생은 바꿀 수 있겠습니까?
시대의 진보는 변화하고 도전하며 창조하는 과정에서 만들어 진다 생각합니다.
우리가 그 길을 당당하게 헤치고 나아가 더 많은 노무현 대통령님 후계자들을 만들 수 있는
초석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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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