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아빠/박영선과 박원순의 개인대개인으로도 박원순이가 낫다고 본다. 박영선이가 한게 뭐가 있지...
워낙 민쥐당 구캐어원이란 놈들이 캐차반이다보니 좀 더 나아보였던거지...
박원순이는 사적이익을 취하지는 않았다고 본다. 자기의 많은 것을 희생하면서 지금여기까지 오지 않았을까!!!
박영선은 말만 잘하는 정동영 류에 불과하다. 정동영을 추종한다는 뜻이 아니라 방송인 출신답게 말 또박또박 잘하고 MB를 제법 선명하게 비판하는 것 같아서 인기를 얻고 있는데, 그게 비주얼과 오디오 덕이지 경륜과 깊이는 있어 보이지 않는다. 정치인은 연예인과는 다르다.
게다가 박영선 따로, 민주당 따로 보는 데도 문제가 있다. 박영선은 개인이 아니다. 그리고 나는 민주당은 해체되어야 좋을 정당이라고 본다.
민주당이 계속 존재하고 한나라와 민주당이 양립하는 체제가 되면 이 나라 정치발전은 가망없다. 한나라가 근본적으로 지닌 온갖 약점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덕에 계속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온갖 이념으로 수식을 해도 지방색이 유난히 강한 우리사회에서 민주당은 끝내 호남색채를 벗기 어렵다.
노무현이 생전에 그토록 갈망하던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후진적 지방색 정치 타파 아니겠나.
양이아빠/ 검증이 안됐다는 점에서는 박원순이나 박영선이 똑같다고 보는데. 무슨 근거로 박원순이만 검증이 안되었기에 개차판이 될 거라고 보는지?
나는 양이아빠가 생각하는 것만큼 민주당 크게 싫어하지 않는다. 후보단일화할 때마다 보여주는 작태가 싫을 뿐이다.
한명숙 총리라면 위상이 다르겠지. 그리고 그분은 제대로 된 절차를 존중하는 분일테니 지금 하는 식으로야 하지 않겠지. 그리고 단일후보로 되면 당연히 그분을 지지해야겠지. 지금도 박영선이 정당한 방식으로 단일후보가 되면 한나라 후보 당선되지 않게 당연히 지지할 거다.
박영선은 나름 국회의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고 봄. 하지만 그 뿐이지.
민주당의 개혁을 위해서 뭐 하나 표나게 한거 하나도 없잖아?
해서 박영선이 시장된다고 해도 유시민이나 참여당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칠일을 전혀 없지.
진보대통합 없이는 특히 참여당은 개털이지. 민노당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