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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들도 외국인들 만나기가 창피하다고 한다. 최면술사이자 사기꾼인 최태민가문과 그 신도놀음에 빠진 길라임대통령 때문이다. 그럴지라도, 우리가 정작 쪽팔린 것은 그게 다가 아니다. 미국주도 유엔안보리의 북한제재와 동시에 사드배치를 빙자한 중국의 남한제재, 이방인들에 의한 동시교차제재, 나만 쪽팔린건가. 일본시방새들은 태생이 그렇다 쳐도, 최순실의 남한까지 북한제재에 나섰다? 거기에 대통령축출정국 탄핵투표시기에 새누리당의 미외교사절단, 더이상 압권이 따로 없다. 세월호학살 사건정보 관련 간호장교가 미본토까지 끌려가서 미군에게 감금되어 있다면, 그런데도 미대사관은 1분소등에 동참했다면, 아, 그러셔!?? 골든크로스 주식시장에선 장기추세선이 단기추세선을 뚫고 나가는 것을 골든크로스라고 한다. 맞나? 그렇다면 남북통일추세선이 분단추세선을 뚫고 나가는 지금, 이를 한반도의 골든크로스 지점으로 기록해도 되겠나. 최근 한미일군사동맹국 - 다들 아시다시피 경제동맹으로 절대 인정할 수 없는 증거는 수두룩하다 - 각지에서 벌어지는 짓거리들 뒤쪽엔, 분명 변곡점에 놓인 자본문명의 민낯도 함께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래서 나의 귀를 나의 눈을 자꾸 의심한다. 말로만 듣던 것이 막상 현실로, 그것도 하수상한 시절과 겹쳐졌으니 더 그렇다. 저들이 줄곧 탐닉하며 선동했던 류의 인류문화도 어느덧 노쇠해졌다. 그 꼭지점을 돌아 진즉 내리막길로 접어들었음 또한 분명해졌다. 같이 오르자고 더이상 선동질할 곳 하나 남아있질 않다. 그저 사막의 신기루처럼 서 있다. 사막이 변함없는 것처럼 문명이전의 자연과 인류의 생존역사는 여전히 그모습 그대로이다. 저들의 한탄이 오히려 투정처럼 보인다. 김기춘의 줄기세포, 길라임의 눈가 입가 양쪽으로 째져 올라간 리프팅실, 최순실 심술볼태기의 보톡스를 전부 다 동원할지라도 그 내부붕괴까지 함께 막을 순 없기 때문이다. 찰나마다 변화는 날렵해졌고, 그들은 오히려 그 밑에 무거운 엉덩이만 깔고 앉아 있다. 한반도 안, 촛불 아래 망상이라고 폄하당할 필요조차 없게, 그들은 그 마지막 증명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한반도 남단에서 최근 촛불기세가 드높아졌다는 사실은 우연도 아니지만 인과응보 또한 아니다. 다만 시대가 그렇게 다가왔을 뿐이다. 그래서 엄중하다. 조선말 산골뜨기 흉내낼 때가 아니다. 이 산골짜기 오지에 핵폭탄이 만들어졌을 만큼 세상은 찢어졌다. 너무 오랜 세월이 지났고, 그 시간 수많은 생명들이 무고하게 희생되었다. 따라서 촛불시위가 길어질수록 오히려 반갑다. 참회는 그만큼의 기회를 갖기 때문이다. 무지와 굴종의 200년 역사도, 어쩌면 한순간의 꿈이 될 지 모른다. 중국포위를 핑계로 2020년까지 미해군력 2/3가 아시아로 집중배치 될 예정이다. 핑계라는 것은 이러한 전쟁이 단순한 화폐금융전략의 일부 전술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2010년 힐러리의 마닐라협상 후 재복귀한 필리핀미군기지들과 함께 강정미해군기지는 아시아 400여 해외미군기지의 신참이다. 6차촛불시위 중, 제주1만시위엔 그러한 배후와 그 전의 원한이 함께 담겨 있다. 현재 한반도의 역사는 외견상 조선말로 재복귀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역사가 단순반복이 아니라는 것을 제주43 회군길이 가장 먼저 밝혀줄 것이다. 그 중 손쉬운 예를 들어 보았다. 미외교안보전략의 모태는 그림자권력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런데 현 지구상 그림자권력은 어느덧 아수라계급도 모자라 길라임화(미친아수라) 되어 버렸다. 요승 라스푸틴과 사기꾼 최태민 류와 같은 그 변방의 붕괴 모습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그림자유태권력의 고립적, 비타협적 망상도 더이상 인류역사를 설득할 수 없는 운명으로 내몰렸다. 단, 그들의 잘난 실력도 요즘엔 고작 사기와 폭력으로만 너무 깊이 들어가 버린 게 문제였다. 그래도 세계독재정부를 목표로 삼을 만큼 이들의 안밖능력은 아직 울트라역대급이다. 다만, 아수라계급의 능력엔 인(仁), 자비(慈悲), 사랑이 없다는 약점이 있다. 따라서 이를 감추기 위한 변칙(邪詐)을 추구한다. 그 마지막엔 또한 반칙(폭력)을 필히 쓸 수 밖에 없게 된다. 하지만 변칙만으로도 수백년간 통했다. 가장 최근까지 끌어온 모델 중 하나가 힐러리였다. 며칠전 워싱턴포스트에 발고된 미진보언론인 및 200여 언론매체에 대한 블랙리스트사건(신매카시)에서 보듯이, 힐러리대통령 시대를 기다린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 음모가 소멸됐다는 것만으로도, 한반도의 전환점은 가히 가늠될 수 있다. 또한 미국인문의 역사를 기억한다면, 트럼프가 주장하는 원칙(국수주의, 부국자강)도 결국 변칙의 유혹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다분하다는 것 또한 알 수 있다. 물론 우리는 친일극우세력들로부터 저들의 약점을 가려줄 변칙보다는 노골적인 반칙에 훨씬 많이 당해 왔다. 국가폭력의 이름으로. 이젠 북미평화협정에게 풍전등화 신세가 되었지만 국가보안법 또한 분단시대의 대표적 국가폭력이었다. 남한정치의 가장 큰 반칙이자 가장 큰 장애물이었다. 미군과 미정보부가 43학살의 배후, 419학살의 배후, 518학살의 배후에서 변칙의 탈로 자신들을 가렸을 때도 항상, 한국의 똥별들은 그 국가폭력을 대신 자청할 정도로 시대엔 무책임했다. 물론 진보당해체의 배후 또한 마찬가지였지만, 이번엔 그 폭력의 주역들이 더 광범위해졌다. 해외화폐금융첩보에 약한 국정원이 국내에선 마음놓고 폭력을 휘둘렀다는 것은 그런 의미에서 함께 음미해 볼 만하다. 그림자권력 세계독재정부 전략 축 1. 정치권력과 분열(분단)책 2. 화폐금융량과 통로의 조절, 노동가격 조정과 부채노예화 3. 정보독점과 자가증식, 언론통제조작, 첩보와 폭력 4. 철학이념과학종교의 계급화, 분열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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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