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너같은 애들이 대표적으로 남의 말 왜곡하는 애다.
내가 언제 탄핵세력 자체가 문제라고 했나.
탄핵세력이면서 노빠행세하는게 문제라고 했다.
그것의 차이를 모르겠냐? 대체 글은 읽기는 읽냐?
다른 사람의 주장에 불만이 있고 반박을 하려면
최소한 엉뚱한 말을 하면 안되잖냐.
노무현대통령과 참여정부 엄청 까대기는 지금의 민노당 당원들보다는 진보신당으로 옮긴 애들이 대부분이였고...
권영길같은 경우는 지 지분이 아까워서 남아있는경우고.
강기갑만 해도 진보신당으로 간 애들처럼 일부러 비난은 하지 않았었고..비판쪽이였고...
그걸 자꾸 민노당이 노무현 대통령 깐건? 이라고 물으면 진보신당류가 참여정부 실정 반성하라고 하는거랑 같다고 봄.
공화당→민정당→민자당→신한국당→한나라당으로 몇몇 솎아내고 더하면서 이름을 바꾼것처럼 우리나라 자칭진보지식인이라는 세력들도 지들 사이에서 몇몇 솎아내고 더하면서 겉만 바꾸고 있다고 봄.
회장이 퍼온것중에서
2005년 12월12일 오마이뉴스 박원순 인터뷰
"노무현씨가 대통령이 됐다고 사람들은 진보진영이 정권을 잡았다고 했어요. 그렇지만 정책적으로 노무현 정부를 진보라고 할 수 있나요? 지금은 한나라당이 잡으나, 열린우리당이 잡으나 공허하기는 마찬가지예요. 정책과 비전이 없는데 무슨 진보가 있고, 보수가 있습니까?"
이말...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는 말이라고 보거든.
내가 왜 사사세에서 딴건 안퍼오고 진보와권력 시리즈물을 퍼오냐면.
인수위시절부터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장 중요시 하면서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로드맵을 그렸거든.
그리고 그거 홍보하려고 했고....
청와대 홈페이지에 가면 다 있던 것들이였지.
근데... 2005년에 저 말을 하고 있어.
일반 시민이면 말을 안해.
저런 인터뷰를 할 정도의 사람이고..시민운동하는 사람이...
한나라의 대통령과 정부가 그리는 틀이 뭔지를 들여다 보지도 않았다는말이야.
아님 들여다는 봤는데...뭔지 모르거나.
그냥...주변인들이 참여정부는 진보 아냐 정책과 비전도 없어! 문제 있어..하니깐
그걸 그대로 따라하는...그냥 그런 수준이라고.
저정도 겉핥기식의 사고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일을 해야하는 서울시장이 된다면...
일하자마자 수십명..아니 수백 수천이 이리 흔들고 저리 흔들고 할텐데..
그걸 과연 견뎌낼수가 있을런지 싶어서...
결국 배는 산으로 가는 형국이 되지않을까 걱정되는거지.
그나마 정당소속이라면 정당차원에서 좀 어찌 할수 있을텐데....
저 정도수준의 무소속은...
회장말대로 우리나라 정치에 어떤 도움도 되지 않을거라는것..
쓰다보니 횡설수설 댓글인데...미안..--;;
탄핵가담세력이란 뜻은
대통령을 탄핵해도 별 문제 없다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낸 세력이라고 난 보고 있어.
오마이나 한겨레...진보지식인들...
노무현 대통령을 아주 우습게 만들었고...
그래서 대통령 두둔하는 사람이 왕따당하는 분위기로 만들었지.
그건 탄핵후에도 마찬가지였고...
더 심했지.
예전에 신문 사설에 도법스님이 대연정 발언 이후 다시 개떼들처럼 달려들자
대통령님 말씀 좋은 말씀이다 생각해보자...식의 글을 올렸는데...
그거 보고 너무 고마워서 눈물나더라...
그런 글 조차도 뜸했던 시절이였던거...
난 잊지 않는다.
아스라이/ 단순하게 요약하면 민노당(진보신당류 빼고)도 양비론이었고, 박원순도 양비론이었다. 맞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간단히 말해 이거야.
박봉팔의 논리가 말이 안된다는 거지. 왜 같은 양비론자들인데 민노당은 되고 박원순은 안돼? 공평하지가 않다는 거다.
그리고 세상이 내편 딴편. 이렇게 2분법적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다는 거다. 중간세력이 반드시 존재한다는 거다. 그 세력이 맘에 안든다고 하더라도 더 큰 목적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손을 잡아야 된다는 거다. 그래야 이기니까. 내편이 아니라고 '적'으로 규정해버리면 내 세력이 얼마나 될 것 같아?
난 참여당이 민노당과 손을 잡는 것도 이 연장선에서 보고 있다. 민노당 이정희대표 빼고는 하나도 맘에 들지 않거든. 그래서 민주당 못지않게 민노당이 싫은데도 불구하고 통합을 찬성한다. 딴 이유없다.
중간세력 잡는것과 좋은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것...
이 두개가 함께 하는게 제일 좋다는것은 확인된건데...
게시판에서도 이리저리 서로 부딪히는게 이 두개의 방법과 보는 시각의 차이때문인데..
이렇게 서로 주고 받고 하다보면 서로가 이해도 하고 설득 당하기도 하겠지...
(안되는건...어쩔수 없고..--;)
우선은 박원순으로 되었다고 하니..
여기서 부터 또 다시 방향 잡고 생각해 봐야겠지...
그리고 내 생각엔 있는 사실을 덮고 넘어가는것보다는 알리고 인정하고 넘어가는게 나중에 더 득이 될때가 많다고 생각해.
회장이 퍼온 박원순의 성향을 알고 지지하는게 지지자들이나 박원순한테도 더 득이 될거라고 봄.
나 역시 탄핵에 찬성한 세력은 물론이고, 적극적으로 막지 않은 애들도 절대 안 잊고, 내 모자라는 기억 용량속에 꼭꼭 채워두고 있다...
근데 이번에는 좀 다른게, 이 문제로 잣대 들이대면 살아남을 야권 후보가 없거든...
박영선? 그 당 대표가 누군지 잊었나? 박영선은 탄핵 때 적극 반대했던 것 같냐? 아니거든? 탄핵 있고, 총선 과정에서 비례대표로 영입된거라고... 그 때부터 반대했다는 게 훨씬 팩트에 맞을 걸?
탄핵 세력은 결코 잊으면 안될 일이지..
그러나 우리는 아직 다수가 아니야... 현실을 인정하고, 진도 나가야지...
그리고 탄핵 가담세력이 피눈물 쏟으며 반성하는지 지켜보면서 말이지...
적어도 춤이해보다는 낫잖아? 한번도 진심어린 사과 하는 꼴을 못 봤어...
박원순 후보는 지금 자기 입으로 탄핵 반대였다고 말하고 있잖아? 찬성한 적 없다고...
그게 중요하고, 박원순 스스로가 노무현 정신 떠들 수밖에 없는 위치까지 우리가 끌고 온 거야...
그걸로 excuse하고 넘어가야 할 정국이라고 봐, 난...
참여당에서 전혀 시비하지 않는 것도 그런 이유 아니겠어?
아마 유시민도 박원순을 '심정적으로' 지지했을 것으로 난 봐...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