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무상급식, 중학교까지 확대할 것”
국민참여당은 10일 오후 <유시민의 따뜻한 라디오>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단일후보의 시정철학과 정치비전 등의 이야기를 방송했다.
원래 이 날 방송은 박원순 후보와 유시민 대표가 사전에 녹음한 내용을 내보내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정당이 홈페이지에서 당원들을 상대로 진행하는 방송프로그램에 무소속 후보가 출연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는 서울시 선관위의 지적에 의해 유시민 대표가 박원순 후보와의 대화내용을 재구성해 읽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박원순 후보는 먼저 무상급식에 대해 “제가 당선이 된다면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또 “채산성 없는 ‘한강운하’ 사업은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강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의미에 대해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 야권이 분열하고 대결하는 자세보다는 서로 하나가 되고, 우리 시대가 요구하고 시민들이 요구하는 통합과 연대, 혁신과 같은 요구들이 이뤄지면 다음의 정치일정에서도 야권이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유시민 대표와 박원순 후보가 나눈 대화의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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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대표(이하 유): 근황이야 언론을 통해 보고 있는데, 요즘처럼 비난 험담, 공격을 받으신 적이 전에도 있으신지.
박원순 후보(이하 박): 우선 그 답변을 말씀드리기 전에, 유 대표님과 참여당 당원 여러분께 정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번 서울시장 후보로 나가면서 여러 어려움 많았는데 작은 문제도 있고, 조직이 없지 않았나.
그런데 대표님, 유시민 펀드 때문에 제가 지금 이번에 박원순 펀드 만들었고, 이번 선거 자금에 필요한 39억원 다 모금했고, 경선과정에서 국민참여당 당원과 지지자들이 많이 현장에 나오셨다고 들었다.
그런 힘으로 앞으로 가야 되는데, 방금 말씀하신 험담 전혀 없지는 않았지만, 저희 시민사회 운동이라는 것은 사실 많은 시민들의 후원과 지지로 움직여지는 것인데, 선거판이라고 할까요, 정치에 나오니까 정말 살벌한 비판, 비난, 이런 것에 직면해서 마음이 아프고, 그렇다.
그런데 지금 벌써 한 달이 지나서 적응이 됐다.
유: 그 동안 맷집이 좀 느셨는지.
박: 아직 맷집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네거티브라든가, 이런 것들에 제가 사사건건 대응하거나 상처받아서는 안되겠구나, 오히려 그런 것들은 그냥 지나가는 어떤 바람처럼 생각해야겠다는 마음의 다짐을 하고 있다.
유: 여러 가지 인신공격이라고 하는 것이 가해지고 있는데 마음의 흔들림은 없는지.
박: 처음에는 굉장히 상처받았다. 오히려 경선과정에서도 그랬고, 네거티브를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원칙대로 하면 시민들이 이해하시는구나, 이런 확신을 가지게 됐고, 앞으로도 여러 가지 지적에 대해서 물론 서울시장이라는 자리가 공직으로 가는 자리니까 검증을 당연히 받아야 되지 않나. 그런 것은 저희가 정당하게 대응을 하고 나머지 말씀하신 인신공격적 네거티브 공격에 대해서는 무시하거나 그냥 지나가려고 한다.
유: 참고로 원래 공직자는 합당한 이유 때문에, 또는 아무 이유도 없이 욕얻어 먹는 것이 업무의 일부임을 말씀드린다.
박: 맷집이 아주 크신 선배님으로부터 좋은 조언을 얻는다.
유: 박 후보께서 서울시장이 되시면 서울시민들의 삶, 서울시민들의 행정이 어떻게 바뀌나.
박: 출마 기자회견대도 말씀드렸는데, 저는 서울시장의 자리라는 것이 그야말로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그런 자리였다면 저는 오히려 서울시민의 꿈과 희망을 정책으로 만들어내는 그런 자리로 생각을 했다, 이런 말씀을 드렸다.
그러니까 그 동안 서울시장, 특히 이명박, 오세훈 두 전임시장께서는 사실 대권욕심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행정이라는 것이 굉장히 겉치레나 전시행정이 될 수밖에 없었고, 보여주기 위해서 대형 토목 건설사업을 했는데, 저는 그런 것 보다는 당장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만나본 시민들은 그야말로 삶이 무너져 내린다 이런 말씀을 하는데요,
이런 분들의 어떤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함께하는 그런 일, 작지만 빛나지 않지만, 꼭 필요한 생활시설들을 만들어 가는 것, 지금 보니까 기본에 대해서 투자를 안 한 게 참 많더라고요.
이번 수해 사건, 사실 상상하기 어려운, 대한민국 수도에서 일어난 것들을 방지하는 그런 기본으로 돌아가는 시정이 돼야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고요.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사실 이런 시민사회, 비영리 단체에서 일을 해오면서 저는 늘 꿈과 이상을 다져왔고, 그것을 어떻게 실천하나 이렇게 고민을 했는데요, 저는 행정에도 좀 그런 꿈이 있어야 되는게 아닌가, 그런 상상력이 있어야 되는게 아닌가 생각을 해왔다.
물론 거대한 관료조직 속에서 그런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21세기가 요구하는 새로운 정책, 새로운 패러다임을 접목하는 그런 일을 하고 싶다.
유: 공무원 한테도 영혼이 있다는 것 혹시 아시는지.
박: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사실 영혼없는 공무원이라고 하는 것은 그런 시장이나, 윗사람이 그렇게 강제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조직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자율성과 창의성을 보장해서 그 분들이 정말 자기 소신과 보람, 어떤 성취감 이런 것들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그 조직이 잘되는 것이지, 위에서 시키는 것만 하는 그런 조직이라면 저는 이룰 수 있는 어떤 성취, 업적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번에 공약을 준비하면서 공약을 나열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런 공약을 누구와 함께 할것인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물론 저는 시민, 전문가와 함께 할 것이지만 동시에 공무원들이 함께 자기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해보지 않으면 안되겠다, 그런 생각을 했다.
유: 제 좁은 경험이지만, 공무원들은 리더가 그것을 원하고 그런 공간을 열어줄 때 자기의 영혼을 국민의 공복으로서 잘 일하고자 하는 공무원의 영혼을 보여준다고 평소 생각하고 있는데, 서울시 공무원들하고는...
박: 유시민 대표님께서 보건복지부 장관 하실 때, 역대 복지부 장관 중에 가장 일을 잘하셨다는 얘기를 들었다.
유: 헛소문이다.
박: 공무원들한테 들은 얘기다.
유: 시민들의 삶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하소연을 많이 들으실텐데요, 지금 여러 가지 어려움들이 있지만, 최근 서울의 전세난 알고 계시죠.
혹시 이 문제와 관련해서 서울시 혼자만의 힘으로는 안되겠습니다만, 아이디어가 많으신 박 후보께서는 어떤 아이디어를 정책적으로 가지고 계시는지.
박: 지금 뉴타운 문제라든지, 전세난 문제는 사실 서울시민들에게 중대한 위협이고, 위기를 초래하는 문제라고 생각해서 고민을 하고 있다.
우선 대규모 주택을 공급해온 뉴타운 사업 같은 경우, 지금 이미 많이 진전돼 있는, 관리처분이 돼 있는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고, 나머지, 아직은 시작되지 않은 곳이라든지, 초기 단계에 있는 곳들은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서 해결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른바 SH공사의 시프트라고 하는 장기임대주택의 경우에 그것을 기본적으로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하는데, 중형 이상의 평형을 저는 아주 소형으로, 그래서 보다 더 많은 서민들이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해야 되는 것 같다. 그럴 경우 일정한 정책 수정이 있어야 되는 것 같고,
그 다음 그 외에도 지금 여러 가지 고민들을 하고 있지만, 우선 심지어는 틈새라고 그럴까, 서울시가 가지고 있는, 채비지 이런 공간들이 상당히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런 공간을 가지고 1인가구들이 우리나라에 25% 정도 된다고 한다. 이런 인구학적 큰 변화가 있는데, 저는 이런 1인 가구. 요새 여성들 중에 싱글들도 많아졌고, 대학생들도 지금 주택 고민이 많은데요, 이런 쪽에 공급하는 예컨대, 리빙텔, 이런 것을 많이 공급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 중이고요.
그런데 저는 더 근본적으로는 이런 주택난이나 또는 복지의 문제가 결코, 이런 단순히, 외형적인 숫자를 늘리는 것만으로는 해결이 안된다고 보고 있거든요.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의 지역공동체, 마을공동체를 복원해야 이런 것들이 다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것은 다시 말씀드리면 관계를 복원하고 서로가 서로를 돕는, 이런 구조도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옛날에 마을에 보면 다들 가난했지만 굶어죽는 사람은 없었거든요. 누구나 지나가다가 사랑방에 주무시고 가기도 하고, 또 먹는 것, 배우는 것, 교육도 마을에 온 사람이 다 배우고, 이런 보다 더 본질적으로 가면, 마을 공동체, 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활성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유: 다른 한편으로는 쟁점이 되어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 시절의 쟁점이 되어있는 문제들이 있다. 곽 교육감께서 지금 구속 중이라 교육청의 행정이 여러 가지 흔들리고 있습니다만, 지난 지방선거 때 가장 큰 쟁점이 되었던 친환경 무상급식, 한강르네상스 사업 등 쟁점이 된 문제들이 있는데요,
이 문제에 관해 아주 간략하게 박원순 후보의 입장을 좀 말씀해주시면 고맙겠다.
박: 무상급식문제는 이미 서울시민들의 합의사항이라고 생각되고요. 서울시 의회가 이미 예산을 마련해놨기 때문에 그대로 진행하면 될 것. 다만 5,6학년은 연차적으로 확대할 것이고, 중학교 까지 만약 제가 당선이 된다면 확대할 생각이다.
한강 르네상스 사업도 사실은 서울시민들의 합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아직은 추진되지 않은 큰 사업들, 채산성도 없는 한강운하 사업, 이런 부분은 추진하지 않으면 될 것 같다. 상당히 진척된 것들은 완공해야 될 것도 있고, 완공된 것이라 하더라도 너무 운영비가 많이 들어가서 다시 취소하는, 철회하는, 폐기하는 이런 것이 필요한 것도 있고,
그래서 굉장히 다양한 사업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저는 만약 취임을 하게 되면 이 부분은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사업조정 회의를 열어서 더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유: 수중보 문제 때문에 좀 시끄러웠는데요, 한강 본류에 서울 권역, 경기권역에 보면 잠실 수중보가 있고, 행주대교 아래 신곡 수중보가 있지 않습니까. 신곡 수중보 철거문제로 논란이 좀 있었다.
저도 개인적으로는 수중보가 있어서 수량이 있어서 유람선 뜨고 이런 것은 괜찮을지 몰라도, 물고기의 회유로를 포함해서 강의 생태계가 수중보에 막히는 게 아니냐, 이런 우려를 들었다.
그런데 혹시 잠실 수중보는 그렇다치더라도 신곡 수중보는 철거할 경우, 거기서 잠실 수중보 사이의 본류구간의 수위 문제나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미리 좀 검토를 해보신 적이 있으신지?
박: 지금 사실 수중보를 철거하는 문제는 제가 무슨 정책으로 내세운 것은 아니었고요,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현장에서 한 번 점검해보고 싶어서 전문가들과 함께 다니면서 의견을 청취한 단계다.
기본적으로 제가 내세웠던 공약 중 하나가 한강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것이다. 보는 자연적인 하천의 흐름을 막고, 그것 때문에 가끔 언론에도 나지만, 고기가 죽어서 떠오르는 모습. 또 익사위험, 접근도 못하게 만드는 호안보 문제,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문제는 생태하천을 복원하는 과정이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그것 때문에 비용도 생겨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아무튼 이 문제는 전문가들의 충분한 의견, 투입되는 비용, 추진하는 기간, 이런 것들을 좀 더 정리를 해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유: 제 판단으로는 이 문제는 시장되시고 나서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여러 가지 가상실험이나, 원래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만들었고, 염해방지 아닙니까, 결국. 과연 그것이 경제적 기능이나 생태적 기능에서 전체적으로 좋은 일인지, 잘 검토해서 신중하게 추진하면 진행해나가겠다고 알아듣겠다.
약간 민감한 질문일 수 있는데, 청취자 여러분들, 참여당 당원 여러분들과 박원순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관심 가진 문제다.
언론보도를 보면 후보는 시민후보인데 선거운동은 민주당이 알아서 다 한다, 이런 양상으로 보도들이 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아무래도 야4당과 시민사회의 공동후보이기 때문에 선거운동도 함께 해나가야 되는데, 그 과정에서 제1야당인 민주당의 몫이 가장 크기는 하지만, 민주당 일변도의 후보처럼 선거운동이 기획되고 진행될 경우에 경선 당시에 나타났던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 욕구, 이런 것들이 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있는 것 들어보셨는지.
박: 그런 우려의 말씀도 들었다. 민주당의 경우에는 경선을 아무래도 치열하게 하다보니까 아마 자당후보를 못 냈다는 허탈감이 상당히 깊이 있는 것 같고, 특히 민주당 입장 문제를 둘러싸고도 저희 캠프나 저희 지지자들 안에서도 대립이 됐을 정도로 문제가 많았다. 그래서 민주당 당원들의 어떤 상처라고 할까, 이런 것들을 달래드리는 노력을 사실 지난 며칠 동안 했고요.
그런데 저는 기본적으로 사실 야권통합단일후보가 된 거다. 그래서 민주당 외에도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까지 함께 해주셨고요. 시민사회까지 이 과정 속에 제가 대표해야 되는 입장이기 때문에 당연히 함께 그 분들의 목소리도 대변하고, 이 과정에서 함께 해야 말씀하신 시너지 효과도 나고, 최종승리도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한다.
물론 민주당의 몫이 큰 것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저는 다른 정당들이 소외되고, 제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지적하신 것처럼 그런 우려도 저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제 마음은 이번 기회야 말로, 오히려 저는 야권이 서로 어떤 분열하고 대결하는 자세보다는 서로 하나가 되고, 그래서 이 선거를 통해서 우리 시대가 요구하고 시민들이 요구하는 그런 통합과 연대, 혁신이라고 하는 이런 요구들이 이 속에서 이뤄지면 다음의 정치일정에서도 굉장히 야권이 승리할 수 있는 그런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유: 이건 제가 박원순 후보님을 대신해서 청취자 여러분께 말씀드려야 할 거 같은데요. 민주당, 민주노동당도 열심히 해서 자당 후보를 내지 못했고, 민주당은 더더군다나 제일 큰 야당으로서 경선에서 패배해서 후보를 내지 못했다.
이런 아픔이 있기 때문에 치유하는 과정이 좀 필요하고, 그렇게 하다보면 선거과정에서 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보 쪽에서 배려하는 일은 꼭 필요하다고 저는 생각한다.
그런데 여러 이질적인 정당과 세력들이 모여서 선거캠프를 구성하다보면 서로 자존심 싸움도 좀 나곤 하지만, 우리 시민사회에서 참여하신 분들이나, 국민참여당에서 참여한 분들이 다소 그 과정에서 서운한 점이 있다 하더라도 이런 사정을 감안해서 참고, 마음을 다스리면서 대의를 가지고 힘을 보태는 자세로 화합하고 이렇게 해주시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박 후보님이 하고 계실 것 같다.
박: 그렇다. 경선과정에서도 보니까 조금 이런 정치적인 전문성을 가진 분들하고 시민사회에서 오신 분들, 개인적으로 참여하신 시민분들 사이에도 사실 굉장히 의견과 충돌이 있더라고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짧은 기간이니까 서로 함께 하겠다는 마음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고요. 방금 유 대표님같은 그런 마음을 가져주시면 정말 감사하겠고, 제가 서로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유: 시간이 다됐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민들과 우리 따뜻한 라디오 청취자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인데 못하신 말씀이 있으시면 길지 않게 부탁드린다.
박: 정말 저는 지금까지 오게 된 것만 해도 유시민 대표님, 국민참여당 당원들의 지지가 있었다고 저는 생각한다. 너무 감사드리고요.
앞으로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제 자신이 가진 능력과 열정을 물론 다할 것이지만, 우리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갈망이 저를 통해서 투영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10.26서울시장선거를 승리함으로써 그런 변화를 실질적인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2011년 10월 10일
국민참여당 공보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