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시나 오늘 한겨레 21에 실린 의원님의 인터뷰 중에... 기자 : 통합연대가 정당이 아닌 이상 당대 당 통합은 힘들어 진 것 아닙니까? 권영길 : ..... 정당법상에 인정되는 그런 정당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정당으로서 대우하면 되는 것입니다. ... 의원님 진심이신가요? 왜 꼭 그래야 하는거죠? 그리고 그 기준은 뭐죠? 왜 그 사람들은 정당도 아니면서 자기 지분 보장받고, 자기 입장대로 안되면 다시 깨고 나가겠다고 하는 협박 다 들어주면서 예전에 민주 노동당 깨고 나갔던 사람들 중 일부가 다시 들어오는데 '진보 대통합' 간판까지 걸어주면서 맞이해야 하는거죠?
그 사람들과 하기 싫다는게 아니에요 너무 상식에 어긋나잖아요 의원님 민주노동당은 의원님 것이 아니에요 민주 노동당은 당원들의 것이잖아요 당원들의 뜻과 상식에 맞게 운영되어야죠
우리 당원치고 의원님을 존경하고 인정하지 않던 사람이 있나요 하지만 요즘 의원님은 너무 자기 생각을 앞세우시는 것 같아요
더는 우리 가슴에 못을 박지 말아주세요
아래는 해당 글에 달린 댓글
장C . . . . . . . !!!! . . . . . . . !!!! 뭐 문제는 간단합니다. 죽어도 당 대우를 하시겠다면 그렇게 하시죠 뭐. 당대당 통합 절차 밟읍시다.'통합연대와의 당대당 통합' 안건을 정확하게 최고위원회 발의로 중앙위 거쳐서 대의원대회 상정해서 2/3 의결받죠 뭐. 2011.10.10 15:14:36
다시만난날 대한민국의 진보정치와 2012년 정권교체에 헌신하기 위해 통합연대는 민주노동당에 입당한다. 이게 훨씬 원칙적이고 그림도 좋아 보이네요. 2011.10.10 15:16:01
장C 인터뷰 전문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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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단합니다... 사당 의식은 여타 권위주의 정당 못지 않네요...
헤게모니를 되찾아오겠다고 같이 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깡무시하는 것도 덜덜덜이고...
2.
한겨레21 인터뷰를 보니, 새통추가 새로 만드는 정당에 민주노동당이 참가하는 방식을 생각하는 모양인데, 그럴라면 민노당 당대회 가결 절차는 필수구만, 이렇게 막 나가면 그게 과연 당대회에서 받아들여질런지...
장C라는 댓글러가 한 말 대로, 꼭 정당대우 해서 절차 밟고, 민노 당대회 의결 단계에까지 이르길 강력히 희망합니다.
무엇보다도 쾌속으로~!!!!! 안되는 건 안되는 걸로 확인시켜주면서 진도 좀 파바박 나가봅시다...
3.
히야~~ 참여당 통합표가 65퍼센트던데... 그걸 저리 무시하나...
진신탈당파와의 통합 정당으로 우선 가고, 그 당의 헤게모니 장악해서 참여당은 나중에 꼽사리 끼게 하자는 이제 다 들통난 욕심 전략을 저렇게 대놓고 하나...
저런 식으로 가면 국민들이 인정도 호감도 못갖게 될 게 뻔한 정당에 참여당이 그렇게 호락호락 탑승할 거로 생각?
참여당이 후속 참가라도 참가 안하면 민노당 대의원들이 현재의 민노당 위상을 포기하면서까지 참가에 가결 안해줄 거는 당연하구...
후와~~ 암튼 당권찬탈 욕심... 대단합니다...
4.
아무튼 민노당 대의원과 당원들,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저렇게 저 사람들이 자신들의 뻔한 전략을 노출하는 거 고맙게 여기면서, 반드시 참여당 포함 원샷 진보대통합에 온 힘을 모아야 할 겁니다....
진보대통합 원샷만이 기대했던 국민들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권력다툼에 찌든 진신탈당파-참여당 순의 순차통합은 국민 지지 확보의 관점에서 하나마나입니다.
민주노동당의 주인은, 그간 아무리 홀대받았다 해도, 당원들입니다. 민주노동당 당원들의 힘과 지혜가 절실한 시기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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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