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지도부는 기층 노조원들의 바람과 희망과는 반대로 진보통합을 기존 진보세력 중심으로 통합을 하고자 결정했다.역사의 진보 보다는 노동자의 단결을 우선시 하는 근시한적 계급관에 함몰 되어 있다고 본다.
대중적 진보통합이 되면 일면 노동자계급의 분열은 가능하다고 본다.특히 상층 정파적 입장을 달리 하는 지도부간의 분열이 예상 될수는 있다고 본다. 이런점은 동의 한다.그러나 민노총의 배타적 지지철회 가능성을 염려해서 대중적 진보통합을 반대하는 모습은 있지도 않은 사실을 왜곡한 전형적인 물타기 협박이었다.10여년 이상 민노총이 말하는 배타적 지지를 해온게 지금의 현실이다. 더 이상 민노총이 배타적 지지를 할수있는 여력이 있는가? 지금까지 해온 민노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를 통해 무엇을 얻었는가? 자력으로 선출직 국회의원 하나 제대로 만들어 내지 못하는 것이 민노총 아닌가?그래서 민노총의 배타적 지지는 실효성이 없는 지지일 뿐이었다.
노동자 상층부의 분열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순전히 민노총의 문제이다. 역사의 문제와 전혀 다른 노동자문제에 국한한 것이다. 역사의 진보를 뒤로하고 노동자 계급의 상층부 지도부의 분열이 더 두려워하는 모습은 역사를 책임지는 노동자계급의 정치적 위상이 아니다.노동자 정신과는 무관한 계급적 이익주의란 거다.
설사 그러한 문제가 있다손 치더라도 책임지는 진보의 권력이 등장하면 일보후퇴 10보 전진의 기반을 만드는 것이 대중적 진보통합의 역사적 당위성이다.
한줌도 안되는 눈 앞의 이익만 보고 진보의 역사를 포기하는 오류를 민노총 지도부는 선택한 것이다.
민노당이 새로이 대의원 선출을 하고 있다.대중적 진보통합을 결단하는 대의원들로 새로이 구성되기를 희망한다. 특히 민노총의 기층 노조원들의 현명한 선택이 필요 하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