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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 외통위 방청중 이정희대표의 말말말 /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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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날짜 : 2011-10-13 (목) 18:59 조회 : 3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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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빈 수습기자

13일 오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한미 FTA 관련 전체회의에서 위원회를 방문한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와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13일 미국 의회의 한미FTA 이행법안 처리에 이어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도 같은날 한미FTA 비준안 논의에 착수했다. 여야는 이날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한미FTA 비준안 논의에 착수, 주요 쟁점에 대한 대체토론을 벌였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와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직접 외통위 전체회의장에서 참석, 방청했다.

▲아우. 농민들 중소자영업자들이 접시 한 두개..로 보이세요? 국민을 접시 한 두 개에 비유하고 표 달라 하세요?

-13일 구상찬 한나라당 의원이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을 격려하며 "대가집 맏며느리가 큰 살림 하다보면 접시 한 두개 깨지기 마련"이라는 말을 질타하면서.

▲ 국민이 지켜보면 토론 제대로 못한다는 것이 국회의원이 할 수 있는 말인가? 전체회의에서 생중계 끝장토론하라고요!

-같은날 김영우 한나라당 의원이 여야정협의체 논의에 따라 한미FTA 관련 논의를 비공개인 국회 외통위 소위원회에서 해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민주당도 야권공동정책협의회 함께 왔는데, 한나라당과 연대하라니, 이건 모욕

-국회 외통위 소속 윤상현 한나라당 의원이 한미FTA 문제에 대해 민주당과는 '말이 통하고', 민노당과는 '말이 안 통한다'는 뉘앙스를 풍기며 "민주당도 국익 생각하는데 야권연대 때문에 진보야당 때문에 반대하지않나. 연대하려면 한나라당과 해야지"라고 말한 것에 응수하면서.

▲민주노동당쯤은 밟고 가겠다는. 여야 충돌시 강행 참여하면 불출마하겠다던 약속 안 지키겠다고 벌써 공언하신 거죠?

-12일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인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이 "한미FTA, 민노당이 물리력 동원하면 단호히 막겠다"고 밝힌 것에 발끈하면서.

박상희 기자psh@vop.co.kr

출처 : 민중의 소리 http://www.vop.co.kr/A000004397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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