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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얘기까지 해야 하나 싶기는 한데 뉴스를 보다보니 김문수 말이 원체 재미있어서 함 봅시다.
1. 인적청산
신율 : 서청원 전 대표가 탈당해야 한다고 보시는 거죠?
김문수 왈 : 이정현 대표의 경우는 사실 벌써 스스로 모든 책임을 자기가 안고 탈당하겠다. 이렇게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우리 서청원 대표는 이정현 대표보다 책임이 크면 크지, 적지 않죠. 스스로 자기 책임을 안고 탈당하는게 제일 좋고요. 그게 안 될 경우엔 당에서 윤리위원회도 개최하고......
2. 탈당파(바른정당)에 대해서
우리 정치권에서도 세월호 선장만도 못한 정신과 행동을 보이는 정치인이 많다. 저는 23년 동안 한번도 없었다. 앞으로도 탈당 안 할 것. 당이 어려워졌다면 저에게도 책임이 있다. 책임을 안지고 어디로 피할 수 있다거나 다른 길을 모색하는 방법이 없다. 책임은 말이 아니고 실천이다.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이 당을 떠날 수 있냐.
그냥 보다보니까 재미나서 이제 새누리당에서는 누가 탈당을 해야되는 사람이고, 누가 당에 앉아서 책임을 져야되는 사람인지 구분하는 일이 남았다. 서청원은 당을 탈당해서 책임을 져야할 것이고, 누구는 당에 남아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이제 그것을 구분해주는 작업을 새누리당 비대위원들이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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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