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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아지 목아지 손목아지 발목아지 송아지 강아지 망아지 아ㅂ지 압ㅂ스 아ㅍ치 아ㅁ니 아주ㅁ니 아지ㅁ 짝패 ㅁㅂ 문재인(1953-) 노무현(1946-2009) 강석주(1909-2004) 한용운(1879-1944) 혜능(638-713) 홍인(602-675) 허유 요 신흥사 승려살인사건 당시 석주스님의 말. "예전에는 주지를 서로 안하려고 하였으나, 지금은 풍토가 바뀌었다. 불교정화 후 인재부족으로 인한 후유증 때문..." 석주는 행자 때 감옥에서 출옥한 한용운 스님을 시봉하였다. 사찰재산 공개, 불교재산 통일, 팔만대장경 한글화 작업에 애를 썼다. 민족불교 대중화를 잇는 두 스님의 ㅁㅂ이다. 한편 한국불교 조계종은 혜능의 선법(禪法)을 종(宗)으로 삼는다. 혜능은 조계대사로 불리운다. 홍인대사는 야반삼경에 혜능을 불러 단박 깨치는 법과 가사를 전했다. "법은 마음으로써 마음에 전하여(ㅁㅂ) 마땅히 스스로 깨치도록 하라. 예로부터 법을 전함에 있어서 목숨은 실낱에 매달린 것과 같다. 사람들이 너를 해치려고 들 것이니..."<돈황본 육조단경> 1700만 촛불과 19대대선의 주요 화두인 <적폐>가 일제하 승가에서도 적나라<積弊> 했다. 속가 만큼 차고 넘치되 측량불가다. 오히려 치명적이다. 최장의 남북분단과 겹분열에 짓눌려진 지금 민심이 그 증거다. 특히 월정사 승려 이종욱은 짧은 항일투쟁, 기나긴 친일활동을 한 불교적폐 거두였다. 변절은 극렬했다. 석주스님은 이종욱이 1937년 월정사 부채 문제로 총독부 출입이 잦아지며 친일의 길로 깊숙히 빠져 들었다...고 증언했다. <불교근세백년사> <불교시보>에 4편, <신불교>에 7편, 이종욱의 논설문은, 특히, 조선의 가슴에 두고두고 새겨진 가래침이다. 【성전필승과 불일증휘, 징병제실시에 대하여 검선일여(劍禪一如)에 투철을 바라노라,전첩(戰捷)의 춘(春), 징병제실시의 영(榮)을 예대(譽戴)하고, 개병주의...】 이종욱은 1941년 종무총장이 되자 조선불교 조계종을 아예 내패대기 쳤다. 비행기 1대를 일본군대에 헌납하기 위해, 전조선 사찰과 승려들에게 5만 3000원을 쥐어 짜냈다. 이 돈으로 구입한 일육군전투기가 '조선불교호'였다. 500년의 산중유폐에서 끌려 나온 한국불교는 왜색으로 먹칠되었다. 해방후 한반도엔 황도불교가 알박이로 남았다. 현충원에 알박기 된 저 비석 또한 보라. 석주스님에게 한국불교는 찾을 곳도 오랄 곳도 많은 꿈속 물건이었다. 종정을 사양했고 총무원장직을 거절했다. 그러나 위기 때마다 그에겐 완장이 채워졌다. 현재 자승은 선배들의 자괴감을 마저 깔뭉개고 있다. 노무현은 종(宗)통령이다. 씨앗을 뿌렸다. 문재인은 불(火)통령이다. 불아지다. 광화문에서 촛불과 소통하기로 약속했다. 거기에 천하가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내각제 잔당과 한경오가 주장하는 천하삼분지계의 그 천하가 아니다. 기문-교완 -철수 삼분지계의 천하도 아니다. 적폐천하는 비루하다. 얕다. 천하(贱下)이자 천하(淺河)다. 준표삼분지 일은 돈벌레와 일노비, 철수삼분지 일은 호남만 갉아 줘도, 그들에겐 만족이다. 상정삼분지 일은 덤이다. 홍인에게 신수 상좌가 먼저 게송을 적어 보였다. 【몸은 보리나무 마음은 맑은 거울↗ 때때로 털고 닦아 먼지 묻지 않게 하라.】 재인은 상정의 글을 알지 못했다. 까막눈이기 때문이다. 계산할 줄도 모른다. 말소리로 들어야 알아 먹던 혜능은 게송을 읊어 대필케 한 뒤 스승에게 보였다. 【보리는 나무가 없고 거울은 받침대 없네. 마음이 보리나무요 몸이 거울 받침대라네.↘거울은 본래 깨끗한데 티끌 묻을 바 아니리니.】
이로써 상정(想淨)의 삼분지 일 천하도 깨졌다. 하지만 열 개의 입발 사이로 바람소리가 들렸고, 의심을 거두지 못한 부울경 유권자가 있기에 드라마는 아래로 내린다. 그리고, 요(堯) 순(舜)은 제위를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았다. 서경(書經)에 의하면, 요임금은 신하들과 양위를 상의하였다. 그의 큰아들 단주(丹朱)가 천거되자 "내 아들은 모질고 사나워서 안 된다."고 거절하였다. 요는 수소문 끝에 영수(潁水)의 허유(許由)를 찾아 갔다. "해와 달이 다 나왔는데 횃불은 아직 타고 있소. 비는 내렸는데 물이 아직 들어오오. 내가 임금의 자리에 있는 것 또한 쓸데없는 짓 아니겠소? 이 천하를 받아 주오." 그러자 허유는 영수의 물에 귀를 씻더니 기산으로 갔다. 요는 다시 9개주라도 맡아 달라고 하였다. 허유는 다시 영수 물가에 가서 귀를 씻었다. 허유의 친구 소부(巢父)는 소에게 물을 먹이려다가 허유로부터 자초지종을 듣더니 이렇게 말하였다. "헐! 누가 당신더러 소문을 크게 내라 하던가! 스스로 들어 놓구 뭔 귀를 씻는다고? 됐다. 물러서라. 내 소의 입까지 더럽히지 말고" 소부는 소를 이끌고 영수 상류로 가버렸다. 요임금은 결국 논밭을 가는 순을 찾아 냈다. 순도 자식이 아닌 우에게 양위하는 것으로 요순 에피소드 또한 일단락 된다. 다만 허유-소부 짝패는 재인-상정 ㅁㅂ에 미뤄졌다.
노대통령은 자서전에서 "냉정하고 신중하고... 권세나 명예로부터 초연한 사람..."이라며 문재인의 근을 달아 매었다. 박정희 유신독재에...서대문 구치소에...강제징집에...전두환 군부독재에...청량리 구치소에...옥중 사법시험 합격에...사법연수원 수석 수료에... 였으나...차석으로 강등되어 판사임용까지 거부 되었다. 검사로 발령받은 원희룡 박원순의 예를 들더라도... 그는 피난월남 가족의 자식이었다. 월남 전 그의 부친은 공산당 가입을 거절했다가 북정부로부터 불이익을 당했던 것이다. 상반된 이유로 부자가 북남정부 양쪽에서(ㅁㅂ) 나란히 거절된 거다. 참여정부 초대 민정수석 자리에서 물러나 히말라야로 트랙킹을 떠났으나...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 소식을 듣고 즉시 귀국하여... 등등, <위키백과> 기술, 잘 알려진 내용들이다. 적폐들이 이를 가렸을 뿐이다. ㅁㅂ은 음양도 선후도 아니다. 재인 쪽에서 보면 무현이 ㅁ이고 무현 쪽에서 보면 재인이 ㅁ이다. 촛불들은 무현 성품이 ㅂ이고 재인의 것은 ㅁ을 닮았다고 말한다. 친노의 싹은 무현에게 돌아가고 그 아지는 재인에게 들려져 있다...고 받는다. 그러나 짝패에게 싹아지는 ㅁㅂ으로 맞잡는 손이다. 석주스님에게 열반송을 물었다. 석주스님이 다시 말하길 "부처님 열반송에 다 나와 있다." 불가의 ㅁㅂ이다. 허유는 요임금에게 이렇게 왕위를 거절하였다. "태평성대인데 내가 숟가락 얹을 이유가 없다." 요순시대의 ㅁㅂ이다. 재인의 사상 싹아지를 처음 알게 해 준, 그리고 그의 선거 투쟁기로 이끌어 준(ㅁㅂ), 그가 일전에 소개한 선시(仙詩) 유람기도 이제 마칠 때가 되었다. 인연 아닌 것이 있겠는가 마는, 우리 인간들도 하루살이에 숟가락 얹고 살았던 건 아닌지...까지, 좋은 뜻(善義) 얻어 간다. 아득한 성자
하루라는 오늘
오늘이라는 이 하루에
뜨는 해도 다 보고
지는 해도 다 보았다고
더 이상 더 볼 것 없다고
알 까고 죽는 하루살이
떼.
죽을 때가 지났는데도
나는 살아있지만
그 어느 날
그 하루도
산 것 같지 않고 보면
천년을 산다고 해도
성자는 아득한
하루살이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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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