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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은 어제 유세에서 유성엽의원이 장관되어 순천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자신은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면 평양대사를 하겠다고 했다. 심히 상왕스러운 표현들이다. 대통령의 임명과 총리의 재청권을 생각해봤을때 아주 파격적인 선언이다.
아직 어느 선거, 어느 실세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나? 우리가 선거 이기면 내가 무슨 자리를 먹겠다고 말했던 실세가 있었나? 살다살다 이런 기괴한 장면은 처음 보는 듯하다. 이게 어찌 가능한 일인가?
박지원은 네거티브 중 문재인이 부산에 오백평 집이 있다. 문재인이 선거에 지면 자살하자고 했다는 둥 연일 거짓말을 내뱉고 나서 자신의 착각이라고 했다. 그런걸 그렇게 착각할 정도면 선거유세가 문제가 아니고 병원에 먼저가는게 순서다.
안철수의 약점, 아킬레스건 결국 박지원을 달고 새정치를 얘기하는 건. 발에 돌무더기를 묶고 물위로 올라오려는 시도와 다르지 않다. 새정치? 박지원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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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