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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원순은 당선됐지만 시민이 승리한 건 아디다.
글쓴이 :
카모마일
날짜 : 2011-10-27 (목) 00:55
조회 : 6840
카모마일 기자 (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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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결과 보면서 많이 답답하네... 강남 3구야 그렇다치고 용산구...부산동구... 금번 재보선 당선 지형도는 결코 다음 총선과 대선을 희망적으로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다. 결국은 경제인데, 박원순도 임대주택 8만호인가를 공약했지? 부산동구도 결국은 재개발이 문제였을 것이고, 용산이야 말해서 뭐하겠나? 과거와 같은 거품 재개발이 이제는 불가능할 뿐 아니라 더 이상 그래서는 시민도 국가도 부유해지기는 커녕 오히려 극도로 위험한 처지에 놓을 것 이라는 것을 서울시 재정과 사업들, 산하 공기업들, 그 직원들의 뱃속까지 국민들 앞에 까보여주며 설득할 방법을 총선 전에 보여주기 전까지는 박원순의 당선은 결코 서울시민들의 승리가 되지 못할 것이다. 왜, 맹바기 놈에게 그랬던 것처럼 똑같이 개념없지만, 사업으로 성공한 안철수에게 또 다시 매달리는지만 봐도 뻔 한 것 아니겠나? 지난 10여년의 서울시정을 까보여주지 않으면 결코 부동산 재개발의 신화를 버리며 고단한 장정을 가겠다는 대한민국 국민은 결코 나타나지 않을 거다. 아니면, 다음 총선에서 딴나라당보다 더 강력한 재개발 사기를 쳐서 의회와 행정부를 장악한 후에 제도개혁을 이루든가, 차기 대통령 임기 초에 개헌을 하든가. 부산에 안와바서 모르고 하는 소리다라고 할지 모르지만, 부산, 변한 거 하나도 없더라. 40% 변한 건 변한 것도 아니다. 지금과 같이 문재인 이사장 앞세워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그 무엇인가를 깨우려고 해봐야 40%다. 비례의석은 의미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 어찌보면 딴나라당에게 가장 심각하게 배신당한 동구, 변호사 노무현을 국회의원 노무현으로 변신시킨 그 동네가 이번에 하는 꼬라지 봐라. 그 동네가 그럴질데 다른 동네는 오죽하겠나? 여하튼 답답한 속을 누르며 곰곰히 생각해보니, 다가올 자본주의의 위기면 자본주의의 위기, 경제위기면 경제위기의 본 모습을 서울시정 뱃속 까는 것으로 시작해서 대안을 서로 고민하지 않으면, 걍 또 딴나라당 세력은 더 이상 안된다면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이 주차센서 까는 것이라던 안철수같은 개념없는 놈 앞세운 반박근혜, 비박근혜 딴나라당 떨거지들에게 또 역사를 맡기게 될 것이다. 좀 많이 짜증이 난다. 개념없는 안철수보다 섹쉬한 울 효리가 이렇게 솔직하게 임한 선거판이 지렇게 되서. "전 무식한 연예인 맞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안그럴려고요" 쓰벌, 효리 짱!!!! 아참, 효리 얘기하다 까먹었네. 저게 되도 대중진보정당 없이는 배신당할 국민들이 갈 곳이 없을 거다. 이게 대전제다. 대중진보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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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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