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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안철수 까지 말라는 사람들에게 질문 있다
글쓴이 :  바람도리                   날짜 : 2011-10-27 (목) 18:50 조회 : 6757
바람도리 기자 (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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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시민이 또는 정동영이 또는 박원순이 꼼꼼한 가카의 승은을 입어 정부위원회의 차관급 자리에 임명되었다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2. 유시민이 또는 정동영이 또는 박원순이 꼼꼼한 가카의 승은을 입어 몇 조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의 결정권을 행사하는 비공개 위원장 자리에 임명되었다.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많은 말도 필요없다.

안철수는 그렇게 해도 괜찮은건가?

안철수가 우리편이고 또는 우리편일 수 있고 또는 우리편이 되면 좋겠다는 인간들

위의 질문에 대답해봐라.



추신 : 머리 나쁜 애 때문에 추가해준다. 위 질문에 김제동이나 김여진이나 이은미나 윤도현이나 이외수나 기타 아무나 넣어서 생각해도 무방하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바람도리                   날짜 : 2011-10-27 (목) 18:50 조회 : 6757

 
 
[1/45]   카이사르 2011-10-27 (목) 19:02
안철수는 거기에 대해 해명조차 하지 않았지
 
 
[2/45]   백년초 2011-10-27 (목) 19:05
답변:안철수가 정치인이었나? 지금은 정치인인가?
    그때 정치인이었다면, 혹은 지금이라도 정치인으로 시작한다면 머 욕들을수도 있는
    일이겠지
   
질문:정부위원회의 차관급자리, 몇조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을 결정하는 자리는
    각하의 승은을 입어 얻어먹는 감투인가? 공익을 위해서 일하는 자리인가?

  위에 두개를 짬뽕하면 결론 나오니?

ps 머가 짜다리 안철수랑 연분이 있다고 안철수 까지말라고 감싸겠냐?
  제대로 쪽팔리지는 않게 까자
 
 
[3/45]   카이사르 2011-10-27 (목) 19:16
백년초/안철수가 서울시장 나오겠다고 발표한 순간부터 정치인이 된거다.
 
 
[4/45]   백년초 2011-10-27 (목) 19:16
카이사르/안철수가 지입으로 서울시장 나오겠다고 한적있냐?
 
 
[5/45]   까만달걀 2011-10-27 (목) 19:17
나도 백년초 의견에 한표다~ 만약 지금이후 그런일을 한다면 비난해야겠지만 비정치인이 정부의 정책 참여는
할 수 있는 일 아닐까 싶어
다만 서울대 법인화 추진위에 들어간 건 좀 못 마땅하다
 
 
[6/45]   노근 2011-10-27 (목) 19:17
백년초/ 음 근데요 이게 대부분 여기 사람들은 역사의식의 측면에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가카랑 일한다는 자체가요.
뭐 저도 그 중 하나고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제 목에 칼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아니 칼이 들어와도(가카가 그럴 일도 없겠지만) 가카가 제안한 어느 자리 이런 건 하지 않을 것 같네요.
왜냐? 한나라당이니까. 가카니까.
이제는 털고 가자 이런 거 전 좀 싫어요.
역사적으로 저 시키들이 죄인인 건 사실이니까요. 바로잡고 싶어요. 지금 너무 늦었다는 얘긴 절 설득하지 못할 것 같네요.
 
 
[7/45]   노근 2011-10-27 (목) 19:18
정치인이건 아니건 한나라당, 가카의 제안을 덥석 받았다는 건 그 속에 아무리 좋은 뜻이 있더라도 전 역사의식이 없는 사람이라고 1차적으로 생각이 됩니다. 뭐 너무 쫌생이스런 견해라면 할 수 없지만
 
 
[8/45]   카이사르 2011-10-27 (목) 19:19
백년초/안철수 서울시장 나오겠다고 했다가 박원순에게 넘겨준게 나만 알고 있는 사실인가?
 
 
[9/45]   하늘파랑 2011-10-27 (목) 19:21
이런 질문이 왜 필요한지 솔직히 모르겠다. 누구는 이래서 잘라내고, 누구는 저래서 안된단다.
혹여 그 누구가 모자람이 있더라도 우리의 진영으로 포용 할 생각은 하지 않고 배제부터 하잔다.

유시민이 늘 이야기 하지. 조금 모자라면 모자란데로 부족하면 부족한데로 동지가 되자고.
바람돌이 말이 다 옳다고 치자. 부언도 하기도 싫다. 안철수가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유일한 정체성이라고는 "한나라당은 아니다"라고 한것이 거의 전부다. 그리고 선거정국에서 만큼은 그 유일한 정체성은 유지되었고 아직은 진행형이다.

지금 "한나라당은 아니다"라고 말한 사람한테.. "아니 너는 한나라당 맞거든, 꺼저줄래"라고 이야기 하고 있음을 알고 있는가?

참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유시민이 허접스러운 진보쉰네 풀풀 풍기는 정당에 검증 받는다고 고개숙였던 모습이 오버랩된다.
안철수의 정체성은 솔직히 잘모르겠다. 하지만 현재의 판단으로 적이라고 단정지을수 있을 만큼 확신이 있나?
적어도 안철수가 제3지대 창당이니 뭐니 하는 뻘짓을 하지 않는한 그저 주시의 대상이지 저격의 대상은 아니라고 본다.

동문서답이라고 생각할수 있으나 그 질문에 구차하게 답할 이유를 못찾겠다.
 
 
[10/45]   초아 2011-10-27 (목) 19:36
일단 하늘파랑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래도 답을 한다면 저는 노무현, 유시민이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볼 때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들은 니편, 내편의 진영논리로 따지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국민의 도구로서 자신을 인식하는 사람들이니까요.
안철수가 그 경지까지 다다랐는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덥썩 받아들였는지, 심사숙고했는지 우리가 함부로 단정할 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11/45]   백년초 2011-10-27 (목) 19:55
카이사르/나올려고 어느정도 결심했었다 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물론 후보로 출마해서 시작했다면 모를까 현재 안철수 포지션에 저정도로 썩을 놈으로 몰아붙이기에는 쪽팔리고 민망하다는 것이다.
 
 
[12/45]   에스엔 2011-10-27 (목) 19:55
초아/ 노무현, 유시민이라면 안 하죠. 2008년 촛불시위를 경험했는데, 이 정부의 정부위원장 자리를 받아들이지 않죠.

만약 노무현과 유시민이 안철수와 같은 과거를 가졌다면, 이념이나 정치지향성과 상관없이 능력이 필요하다면 했을 겁니다. 그러나 노무현은 인권변호사였고 유시민은 학생운동과 사회운동을 했기 때문에 안철수와 다른 판단을 하는게 정상입니다.

안철수는 안철수대로의 인생경험이 있고 나름의 가치관이 있고, 그것은 어려운 시대에 정치적으로 각성했고 실천했던 유시민,노무현과는 완전히 다른 겁니다. 오해하지 맙시다. (안철수가 현재 무의미하다는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13/45]   게으른망명 2011-10-27 (목) 19:58
하늘파랑/ 이런 질문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으면 가만 있으면 된다.

 조금 모자란것과 틀린것은 같은게 아니다. 부족한 거면 채우면 되지만 안철수의 문제는 모자르고 부족한데 있는 게 아니다. 안철수는 전혀 부족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다. 다만 그가 선택한 정치적 행위와 결과를 가지고 판단하면 그만이다. 박봉팔이 팩트 가지고 깐다고 하는게 그런 의미인 거다. 
 
 안철수가 서울시장 이나 대권에 나오고 나오지 않는 문제와 상관 없이 정치적 행동에는 정치적 의견이 존재해야 하며 정치적 판단역시 필요한 것이다. 이해 되냐?
 그가 명박 정권의 미래기획위원이 된 것이 또는 서울대법인화위원장을 선택한것이 자신의 의지가 아니더냐? 그 행동이 정치적 행위이고 결과가 아니면 무엇이지? 니가 설명해 봐라. 설명이 되는지... 니가 만약 서울대법인화에 찬성하고 이명박 정권의 미래기획위원회가 정당하다고 하면 그걸 팩트로 해서 안철수가 문제 없다는 논지를 진행한다면 아무런 문제 될 것도 없다. 하지만 너의 논리는 전혀라고 해도 없다는게 문제다.

 안철수라는 정치적 주체가 현재 어론조사에서 야권의 1위를 차지 하고 있고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나 판단도 없이 그저 표피에 불과한 이미지를 쫓고 있는 이 현상이 니 눈깔에는 보이지 않느냐? 그게 정당한 행위냐? 생각좀 하고 살자. 제발. 
 
한마디로 안철수의 정치적 행위(서울대 법인화위원장과 명박정부의 미래기획위원)가 니 말대로 뻘짓이기 때문에 까이고 검증받는 거다. 그가 그런 선택과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여기 누구도 가만히 사업잘하고 있는 한 개인 또는 교수질 잘하고 있는 안철수를 검증하고 까는 행위도 없다는 거다.

마지막으로 유시민이 허접스러운 진보 동네에 왜 고개숙이고 비굴하게 구는지 넌 전혀 이해하는 못하는 구나. 어찌 그리 정치공학자들이 우리나라에 많은지 모를 일이다. 젠장 ...
 
 
[14/45]   reoisdog 2011-10-27 (목) 20:01
대체 안철수를 까서 얻는 이익이 뭐냐?
내가 보기엔 진보신당류가 자위하는 거랑 다를 거 없다. 진중권류의 전매특허다. 토나오는 짓거리다. 

그러면 내가 한가지 묻자?
노무현대통령이 참여정부 시절에 딴당과 연정하자고 제안한 적 있다.
감히 딴당과 손을 잡자니? 노무현도 까임의 대상이 되는거냐?

또 한가지 묻자?
유시민(참여당)이 민노당과 통합할 수도 있고 통합과 혁신을 중심으로 민주당과 통합할 수도 있다고 한다. 물론 민주당에는 탄핵세력이 존재한다. 이들과 한지붕아래에.... 이것도 까임의 대상이냐?

이 놈은 저래서 싫고 저 놈은 이래서 싫고... 씨바, 도대체 누구하고 손 잡을 건데.
 
 
[15/45]   초아 2011-10-27 (목) 20:09
에스엔님//저는 질문에 유시민을 넣었길래 그리 답한 것 뿐입니다.
          같은 결론을 내린다고 해서 노무현, 유시민이 안철수와 같은 의미가 될 수는 없다는 것이죠.
          reoisdog님 댓글처럼 제가 엄청 실망했던 대연정을 제안한 노무현이라면,
          저로서는 도저히 인정하기 싫은 민노당/진보신당에게 손을 내미는 유시민이라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느껴지고 그분들의 충정을 이해하는 지금은
          MB정부 어떤 자리를 맡는다해도 다 이유가 있을 거라 이해한단 뜻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안철수도 본인이 어떤 생각으로 제안을 받아들였는지를 듣기 전에
          먼저 예단하기 조심스럽단 뜻이구요.
 
 
[16/45]   노근 2011-10-27 (목) 20:11
이득 얻으려고 까나요 어디;;
깐다고 이득도 없고 손해도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상하니까 의문제기하고 비판하는거죠.
난 이명박이 제안한 자리 수락하고, 사범대 출신으로서 서울대 법인화 추진하는 사람은
뭐 대충 사이즈 나온다고 봅니다.
 
 
[17/45]   reoisdog 2011-10-27 (목) 20:12
게으른 망명/

"안철수라는 정치적 주체가 현재 어론조사에서 야권의 1위를 차지 하고 있고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나 판단도 없이 그저 표피에 불과한 이미지를 쫓고 있는 이 현상이 니 눈깔에는 보이지 않느냐? 그게 정당한 행위냐? 생각좀 하고 살자. 제발."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다. 대체 무슨 근거로 안철수를 지지하는 세력들을 니 멋대로 판단하는거냐? 그저 표피에 불과한 이미지라고? 그 많은 지지세력들이 다 무뇌아? 단순무식한 논리가 한편 부럽기도 하다.
 
 
[18/45]   봉숙이 2011-10-27 (목) 20:12
안철수를 깐다고 들될 것도 손해볼 것도 없어.
그저 호불호가 작용하는 걸거야.
일단 저 사진속 인간 안철수는 나도 싫고...
그래도 그가 정치를 한다고하면 일단 박수는 쳐줄거야.
왜냐?
아 나라엔 쟤보다 못난 정치궁물들이 차고넘치거든.
궁물 넘치는 거 좋아할 아줌마 있음 나와봐.ㅎㅎ
 
 
[19/45]   노근 2011-10-27 (목) 20:13
그리고 노짱의 대연정 제안이랑, 정치에 관심이 없거나 아니면 있는데도 없는 척하는 사람과 함께하자는 것 두 개는 비교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20/45]   노근 2011-10-27 (목) 20:15
reoisdog/ 무뇌는 아닐지 몰라도 국가와 민족, 정치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해 본 적은 없을 것 같네요.
(제가 뭐 대단한 성찰을 했고 그 결과물이 있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요)
 
 
[21/45]   게으른망명 2011-10-27 (목) 20:17
reoisdog/ 근데 reoisdog은 대체 무슨 뜻이냐?

너의 물음에 나도 물어 봐야 겠다. 니가 생각하는 진보신당류의 자위와 진중권류의 전매특허가 왜? 안철수 검증과 같은 짓인지 궁금하다 가능하면 논리적으로 답해 주면 고맙겠다.
 
또 유시민이 민노당과 기타 정당의 통합행위와 노대통령의 연정제의가 안철수의 정치적행위 즉 서울대법인화위원장과 명박정권의 미래기획위원 활동과 같은 맥락에서 논의 하는 너의 논리는 무엇이냐? 정치적 행위의 목적과 정당성에 대한 물음이다 이해 됐냐? 그럼 답해라.
 
 
[22/45]   노근 2011-10-27 (목) 20:21
오 재밌어 ㅋㅋ
 
 
[23/45]   reoisdog 2011-10-27 (목) 20:21
노근/ 그니까 왜 하냐고?
이득도 없고 손해도 없는데.... 왜?
그렇게 한가한가?

슈퍼컴퓨터를 돌려도 될까 말까 한 복잡한 계산을 할 게 널려있는데 왜 영양가도 없는 얘기를 주구장창 늘어논냐고요.

그리고 세상엔 안철수같은 특성을 지닌 자들이 4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이들을 합리적 보수(중도)라고 명명할 수 있다.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이들의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뭐 참여당만의 힘으로 정권을 잡을 수 있다면 구태여 이들세력에 신경쓸 필요도 없고 비판을 하든 비난을 하든 나도 신경을 안쓰는데 어짜피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경쟁을 하든 지랄을 하든 같이 손을 잡아야 될 대상인데 영양가도 없는데 왜 그짓거리를 하는지 난 대체 이해가 안된다.

막말로 안철수를 까서 참여당에 이득이 된다면 또 모르겠다.
 
 
[24/45]   백년초 2011-10-27 (목) 20:22
내 생각은 내년에 무조건 이겨야 된다. 안철수 지지하는 국민의 뜻이 설사 무뇌아라고 치더라도 그 무뇌아들이 투표한다.  내년에 안철수 영향력은 이쪽이든 저쪽이든 제3세력이든 그 영향력은 무시할수 었다는것이다.
안철수가 제 3세력 뻘짓만 하지 않는다면 안철수 먹는쪽이 상당히 유리하다고 본다. 무뇌아라서 안철수 인기있다고 하지 마라. 너네 가족 친지, 친구들이 많이 지지하고 있다. 그들이 투표하는거고.
비판도 적당히 하면서 유심히 지켜보자는 것이다. 쓰레기는 만들지 말자는 말이다.
 
 
[25/45]   게으른망명 2011-10-27 (목) 20:25
reoisdog/너의 논리는 도대체 무엇이냐?

내가 "안철수라는 정치적 주체가 현재 어론조사에서 야권의 1위를 차지 하고 있고 거기에 많은 사람들이 생각이나 판단도 없이 그저 표피에 불과한 이미지를 쫓고 있는 이 현상이 니 눈깔에는 보이지 않느냐? 그게 정당한 행위냐? 생각좀 하고 살자. 제발." 라고 의견을 표명했고

 reoisdog 너는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다. 대체 무슨 근거로 안철수를 지지하는 세력들을 니 멋대로 판단하는거냐? 그저 표피에 불과한 이미지라고? 그 많은 지지세력들이 다 무뇌아? 단순무식한 논리가 한편 부럽기도 하다." 라고 했다. 뭐냐? 나의 의견에 너는 평가만 있지 논리적 답변이 없다.

 나는 너의 의견이 궁금할 뿐이다. 너의 평가가 필요한게 아니라. 평가를 하고 싶으면 의견도 내라. 논리와 함께. 머리를 쓰란 말이다.
 
 
[26/45]   에스엔 2011-10-27 (목) 20:25
초아/ 정치인이 다른 당과 정치행위를 하는 과정은 안철수라는 개인이 정부의 일에 협조하는 것은 다르다고 봅니다. 노대통령의 대연정은 정치의 틀을 바꾸려는 시도인데 그걸 같은 층위로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대통령이나 유대표는 자신의 정치행위로 상시적으로 검증받고 비판받고 있습니다. 그러니 안철수가 개인이 아니라 드러난 정치인이 되었을 때는 그런 검증과 비판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이 박봉팔닷컴에서 안철수에 대한 논의가 시의적절하냐 혹은 그 밀도나 농도가 적합하냐의 의미인듯 한데, 그걸 결정하는 것은 각자의 판단에 따른다고 봅니다.
 
 
[27/45]   희망찬내일위해 2011-10-27 (목) 20:26
착해 모두 다 착해
여기 모여있는 사람 모두 ~ 너무도 착해
그래서 힘든거야

우린 조금 덜 착해도 괴않아

크게 보고 길게 가자!

 
 
[28/45]   초아 2011-10-27 (목) 20:28
노무현대통령이 정책을 시행할 때 수많은 고민과 고려끝에 나온 것이지만 결과만 놓고 지지자건 아니건 광분을 했었죠.
저도 그 부류중의 하나였고요.
노무현을 잃고 나서 뼈저리게 후회했습니다.
그분의 목소리를 열심히 들을걸, 왜 나는 기다려주지 못했나..
안철수와 노무현이, 또는 그들의 행보가 동급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노근님에게는 제 생각이 제대로 의미전달이 안됐네요.
적어도 안철수의 생각을 제 짐작과 추측으로 섣불리 재단하기 싫다는 것입니다.
안철수의 철학이 얼마나 문제가 있는지 아직 저는 충분한 근거가 없습니다.
그의 책과 인터뷰등을 보며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치에 관심이 없고 한국 정치구조에 무관심하다고 해서 그를 문제있다고 우리가 이렇게 까도 되는 것인지를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그보다 더 거품많은 수많은 정치쓰레기들보다 우선해서 그를 공격해야 할 이유를 저는 찾지 못하겠다는 뜻입니다.
 
 
[29/45]   reoisdog 2011-10-27 (목) 20:31
게으른망명/

니가 생각하는 진보신당류의 자위와 진중권류의 전매특허가 왜? 안철수 검증과 같은 짓인지 궁금하다 가능하면 논리적으로 답해 주면 고맙겠다.
->
판단기준이 지극히 편협하다. 예를들면 이런거다. 한겨레가 박원순을 지지하는 10가지 라는 제목의 기사를 썼던데 10가지 모두에 만족하는 유권자도 있는 반면에 단 한가지 때문에 지지하는 유권자도 있다. 또한 지지하지 않는 이유도 10가지가 있을 수 있다. 그런데 한 인물을 평가하면서 지지하는 않는 이유만을 들이대면서 내가 옳다고 한다면 누구나가 수긍할 수 있나? 지 꼴리는 대로 하세요. 하지.
 
 
[30/45]   초아 2011-10-27 (목) 20:40
에스엔님 의견에 전적으로 저도 동의합니다.
또한 한 개인의 행동보다 구조를 바꾸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안철수라는 사람은 MB정부의 가치에 동조해서가 아니라 자기의 역량으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들어갔을 수도 있지 않나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역량의 한계, 생각의 한계는 될망정 그 사람의 본질이라고 저는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본인이 본격적인 정치의 영역으로 들어오면 언제고 누구건 간에 그 역할을 할터이고 그러다 보면 안철수의 진가가 드러날 터인데 무엇이 급해서 먼저 깎아내리느냐는 것입니다.
저는 그를 검증할 시간에 차라리 국민참여당과 유시민의 진가를 드러낼 궁리를 하는게 더 생산적이라 여겨 드리는 말씀입니다.
 
 
[31/45]   게으른망명 2011-10-27 (목) 20:41
reoisdog/ 한가지 답변만 하는 구나? 21번 댓글에서 내가 너에게 두가지 질문을 하였는데?

난 니가 생각하는 진보신당류의 자위와 진중권류의 전매특허가 안철수 검증과 왜 같은지 질문했다.

넌 그에 대한 답으로 판단기준이 지극히 편협하다라는 답을 하였다. 이게 나에 대한 답변인가? 다시 한번 묻겠다. 천천히 답해도 좋으니까 잘 읽어 보고 생각하고 답해라. 엉뚱한 답변 하지 말고...

난 안철수 검증을 해야 한다는 논리적 근거에 대한 질문을 하였는데 넌 안철수의 평가에 대한 대답을 하는구나. 다시 묻겠다.

안철수가 한 정치적 행위를 왜 검증하면 안되는지 다시한번 묻겠다. OK

니가 모를까봐 풀어서 설명하자면... (아 힘들다)

진보신당류의 자위라는 정치적 행위와 진중권류의 정치적 행위는 평가 받는 것이 당연하고 또한 안철수라는 정치적 주체가 한 행위를 검증하는 것도 당연한데 너는 왜 안철수를 평가하고 검증하면 안 되는 지에 대한 답변을 부탁 한거다.
 
 
[32/45]   아스라이 2011-10-27 (목) 20:41
어...그럼...나도 묻어서 질문하나 하께..--;;
방상훈이나 방성훈이 정치한다고 지 입으로 말한적 없는데...
방상훈이나 방성훈 까면 안될까?
 
 
[33/45]   에스엔 2011-10-27 (목) 20:54
초아/ 결국 저와 초아님은 유사한 생각을 가진듯 합니다. ㅎㅎㅎ

문제는 안철수의 역량을 보고 판단하기 이전에 안철수의 이미지가 판을 휩쓸었을 때, 그 후유증이 크다는 점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안철수 본인이 일이 이렇게 될지 몰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철수가 심대한 정치플랜을 가지고 뛴 것도 아니고, 정치세력이나 구도에 깊이 고민이 있었다고도 보이지 않습니다. 윤여준이 뭔가 도모했다고 보기에도 좀 엉성하고 현대통령의 조정술이었다고 보기에도 좀 그렇고요. 타이밍이 맞아떨어진 측면이 있고 그것이 박원순 코드와 만났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근본적인 동인은 변화의 욕망인데, 안철수가 그 욕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아이콘이 되었다는 겁니다. 실체없는 이미지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요. 그럼 위험하니까, 여기 회원들이 체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 않을까 합니다. 결국 현대선거전은 이미지 자체가 메세지가 되니까요.

저는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철수 스스로 실체를 드러내거나 아니면 포기할 거라고 봅니다.
 
 
[34/45]   게으른망명 2011-10-27 (목) 20:59
reoisdog/답변이 없구나?

내가 충고하나 하자. 너 어디가서 토론같은거 하지 마라. 댓글 따위를 하더라도 자신의 의견을 말해라. 넌 너의 의견도 없이 너의 감정적 평가만이 존재하는 구나. 솔직히 논리적 답변을 그리 기대하지는 않았다.

대단한 질문도 아닌 일차원적인 질문에도 답하지 못하면서 무슨 토론이 되겠냐? 한심할 뿐이다. 이상....
 
 
[35/45]   reoisdog 2011-10-27 (목) 21:00
게으른 망명/ 왜 하냐고?
목적이 있어야 될 거 아냐? 안철수의 정체를 확실히 까발리기 위해서? 그래 좋다. 그러면 무슨 이득이 있는데...

안철수를 지지하는 "생각이나 판단도 없이 그저 표피에 불과한 이미지를 쫓고 있는" 불쌍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왜 쓸데없는 짓거리를 하는건지?
차라리 그럴 정신이 있다면 어떻게 하면 유시민을 참여당의 장점을 몰라주는 불쌍한 영혼(?)들에게 알릴까? 고민하는 게 낫다고 본다.

좀 긍정적으로 살자. 왜 우리는 강하니까.

물론 딴당은 빼고.
설마 안철수를 딴당과 동급으로 취급하는 거는 아니겠지. 만약 그렇다면 얘기 끝.
 
 
[36/45]   나누미 2011-10-27 (목) 21:17
나는 노근 말에 동의.
안철수씨 말은 딴날당 당원 안해, 근데 몸은 현 여당 딴날당의 핵심인
쥐와대에 들어가 쥐박이 가까이 있어.
뭐 쥐박이 암살하러 친한 척 위장해서 근처에 갔나?
그들이 만드는 정책이란게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책은 없거든.
1%를 위한 정책이거나, 매국 정책이지.
그런 정책을 안철수 얼굴로 위장하려는거 하고,
그 얼굴마담, 꼭두각시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봐.
제대로 생각있는 사람이라면 낙향해서 때를 기다리며 칩거하지.

추가 : 근묵자흑이라고.
 
 
[37/45]   초아 2011-10-27 (목) 21:18
에스엔님//네, 결국 대부분 같은 생각이자 약간의 차이겠지요.
특히 마지막 문장에 크게 동의하며 그렇기 때문에 시간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38/45]   게으른망명 2011-10-27 (목) 21:21
reoisdog/ 오.. 댓글 단 사이 대답을 했구나.

우선 너는 끝내 내 질문에 대한 답을 하지 않는구나. 니가 하고 싶은 얘기만 할거면 내게 하지 마라. 너의 수준이 끝내 실망스럽다.

그리고 너의 논리적 사고를 지적하지 않을수 없구나. 너처럼 무뇌아로 정치인을 평가할때 우린 수많은 논리적 함정에 빠져왔다. 행위에 대한 결과(팩트)를 논의 할 수 없다면 박정희도 인정해야 하면 친일파도 깔수 없고 조선일보도 깔수 없다. 이해 되냐?

안철수의 정치적 행위의 결과(팩트)가 서울대를 법인화하고 서울대 법인화가 결국 서열화 되어 있는 대학문제를 또 궁극적으로는 우리 교육의 문제 즉, 무한히 경쟁화된 사회를 조장하는 문제를 해결할수 없게 한다는 거다.
 또한 명박정권의 미래기획위원 부역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명박정권의 미래기획위원회라는 것이 명박정권의 문제들 (4대강, 토목정책, 엘리트 정책등)의 논리적 기반만을 강화하게 되는 결과 (팩트)만을 위해 존재하게 될 거란 거다. 

너의 그 까닭도 없는 긍정성을 내가 막을순 없겠지... 다만 그 막연하고 표피적이고 감정적인 정치적 사고들이 모아져서 우리네 정치가 지역주의를 극복하지 못하게 하고 건강한 대통령을 죽게 하고 건강한 목적을 가진 정치세력을 죽이게 하는 결과를 초래해 왔다는 거다. 제발 노근 말대로 제대로되고 논리적인 역사의식을 가지길 바란다. 이상.
 
 
[39/45]   초아 2011-10-27 (목) 21:28
게으른망명님// 저는 reoisdog님 의견에 동의하다 보니 님께서 쓰시는 어휘가 다 제게 찔리네요.
생각이 다르다 해서 무뇌아라느니 한심할 뿐이라느니, 어디가서 토론하지 말라느니 이런식으로 함부로 말씀하셔도 되는 것입니까?
반말을 쓰라해서 어휘까지 함부로 휘둘러도 된다는 뜻은 아니었을텐데요.
우리가 안철수에 대한 생각이 다를지라도 노무현 유시민을 지지하고 국민참여당을 지지하는 큰테두리의 동지 아니었나요?
안철수에 대한 견해에서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고 타협할 지점이 없는 것인가요?
 
 
[40/45]   reoisdog 2011-10-27 (목) 21:35
초아/ 저도 살짝 열받아서 험한 표현을 쓰려고 했는데.... 감사.
 
 
[41/45]   게으른망명 2011-10-27 (목) 21:43
초아/어휘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시나?

그건 반사해서 reoisdog 댓글에게도 물어라. 그리고 노무현의 어휘와 유시민의 어휘 논하던 언론들과 넌 같은 생각인 거냐?

한심하게 생각하니까 한심하다고 했고 감정적으로 들이대는 이들에게 생각좀 하고 살라고 무뇌아라고 했다. 이게 잘못된 건가? 내 의견일뿐이다. 욕을 하던 말던 논의를 논리적으로 하면 안되는 거냐. 논의를 논의로 못 대하고 삐져서 감정적인 평가만이 있는데 무슨 타협을 하네 마네 하냐.

토론이 타협점을 가질 려면 의견을 내야지 무슨 어휘 논쟁이나 해야 하나. 그래서 한심하다는 거다. 정말 존중 받고 싶거든 적절한 논의를 가지고 비판해라. 팩트를 말하고 있는데 어휘를 따지고 이게 무슨 짓이냐.

또 노무현 유시민을 지지하면 동지냐? 우리가 비밀 결사대냐. 동지 따지게...
 
 
[42/45]   게으른망명 2011-10-27 (목) 21:49
reoisdog / 너 아주 재미있게 노는 구나. 한심하다.
 
 
[43/45]   초아 2011-10-27 (목) 22:02
게으른망명님// 별로 대화하려는 의지가 없으신 걸로 알겠습니다.
              저는 곱게 자라서 이런 험악한 말들이 오가면 머릿속이 하얘집니다.
              reoisdog님에게는 제가 특별히 들이댈 말이 없네요..
 
 
[45/45]   게으른망명 2011-10-27 (목) 22:22
초아/별로 대화하려는 의지가 없다니? 그게 무슨 말이냐.? 너는 나의 의지를 어떻게 안다고 마음대로 판단하는거냐? 어휘가지고 까는 너란분은 분명 곱게 자란거는 맞겠지...
다만 너의 의견과 다르면 대화 하려는 의지가 없다는 판단은 좀 아닌것 같다. 대화의 의지가 없었다면 댓글도 달지 않았을 거다. 단지 댓글로 논쟁할 뿐이였다.

벽앞에 절망한다.
 
 
[46/45]   초아 2011-10-27 (목) 23:02
아, 게으른망명님 오해하지 마세요. 님의 의지를 안다는 게 아니라 제게 그리 전달됐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알겠습니다는 이해했다는 뜻이지요.
댓글을 단다고 다 대화는 아니지요.
이미 무뇌아나 한심하다고 표현하신데서 한수 아래로 깜냥이 안되니 가르쳐야겠다는 표현으로 받아들였는데 아닌지요..
이것도 님이 그렇다가 아니라 제가 그렇게 이해했다는 뜻입니다.
뭐, 저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대화를 하려했는데 상대가 한심하기 짝이 없는 무뇌아적 생각이라니 더 이상 진전될게 없지요.
벽이라..
뭐 어떻게 생각하시든 상관없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벽이 되는 건 아니니까요.
편안한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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