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양파 벗기기? 지 꼴리는 대로 사는 게 인간이니까... 하던 말던 내 알바 아니고.
다만, 안철수를 쥐바기가 야권에 심어놓은 아바타쯤으로 여기는 글들도 보이던데 대략 이 주장에 동조하는 이들에게 한가지 묻고 싶다.
박원순이 제3당은 없다. 라고 공개적으로 발언했거든. 박원순의 이 발언으로 인해 안철수가 대권에 나서려면 대통합이든 소통합이든 결과가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이미 만들어 진 야권의 링안으로 들어와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
설마 안철수가 외부에서 독자적으로 제3당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대권에 도전할 것이다. 라고 주장은 안하겠지. 이게 불가능하다는 건 세살먹은 어린애도 안다.
어쨌든 박원순의 저 발언으로 인해 안철수의 행동반경은 야권에 한정될 것이고 또한 구도 또한 이미 만들어 놓은 링위에 올라와야 된다는 안철수로서는 굉장히 불리한 입장에 처해졌다. 그럼에도 안철수는 이와 관련해 아무런 언급조차 안한다. 박원순과 사이가 틀어졌다는 얘기도 없고.
여기서 묻자.
안철수가 쥐바기의 아바타라면 절대적으로 대선에 이기는 구도를 만들어가야 한다. 그런데 박원순의 발언으로 안철수에게 극히 불리한 판이 만들어져 버렸다. 이러면 박원순이 안철수의 뒤통수를 친게 되는거냐?
아니 좀 더 상상력을 발휘해서 안철수의 지지율이라면 어떠한 구도하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염두에 두고 벌이는 한판 쇼인거냐?
아니면 쥐새끼가 박그네만 아니면 된다는 판단하의 선택인거냐?
그리고 선거가 끝나자 마자 청와대가 서울대를 통해 안철수를 협박하고 김문수는 직접적으로 자리를 물러나게 하는데 이것도 다 쇼인거냐? 앞으로 더욱 안철수를 몰아부칠 건데 이것도 다 쇼인거냐?
참고로 나는 쥐바기 일당이 그렇게 머리 좋은 년놈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그냥 무식한 종자들이지... 존나 머리 굴리고 아무도 모르게 고도의 기술을 사용하는 영화속에서나 나올만한 능력을 가진 존재들이라고 절대 안본다.
1. "청와대가 서울대를 통해 안철수를 협박하고"
이 부분은 일단 좀 웃자. 이명박이 참 섬세한 사람이구나.
탄압 참 간지럽게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김문수가 안철수 차세대융합 위원장인가 사퇴한 건
내가 누누히 말했듯이 안철수는 이명박, 윤여준 등 범한나라당 일각의 아바타라고.
당연히 한나라당 전체의 아바타가 아니라고. 박근혜파는 안철수 졸라 싫어한다고.
즉 그 정도 탄압처럼 보이는 일이 안 생길까봐? 그게 이상해?
이건 뭐 그간 좃빠지게, 나름 졸라 명쾌하게 설명해놓으면
"이봐 한나라당에서 탄압하잖어" 이러는 수준이냐?
내가 아래 글에서 "박근혜파와 이명박파의 싸움이라고 하기에도 낯간지럽다"고도 했다.
바람이 그간 퍼 온글도 한 번 읽어보고 그래라.
3. 내가 전에 윤여준 인터뷰 기사로 의미심장한 분석을 했었다.
박원순은 그냥 좃도 아니야. 아 물론 우리 편 되면 좋지.
그리고 너야말로 이명박을 신처럼 떠받들지 마라.
누구도 세세한 거 일일이 다 통제못한다.
세세한 정치지형은 시시각각 변한다.
난 그런 정세 점 치고 그런 거 능력밖이고 전혀 관심없다.
다만 현재 상태로 까는 것이고 합리적인 추론을 할 뿐이다.
물론 나의 합리적인 추론도 너같은 어처구니 없는 순진남 앞에선 무용지물이더만.
안철수는 법적으로 선거참여의 자유가 있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즈이즈독/
"안철수의 양파 벗기기?
지 꼴리는 대로 사는 게 인간이니까... 하던 말던 내 알바 아니고."?????
난 사실 너의 글 주내용보다 니 글의 도입부인 위 내용에 훨씬 더 관심있다.
넌 전엔 "안철수를 까는 목적이 뭐냐"고 지랄했었잖아.
안철수 왜 까냐고 별의 별 이유 다 대면서 저항했었잖아.
그런데 이제 그 의문은 좀 해소됐냐?
이젠 까든 말든 내 알바 아니고??????
그땐 졸라 어처구니 없었는데 아무튼 이제 제정신 좀 돌아온 거 같네.
난 솔직히 안철수 왜 까냐고 지랄하는 것들 보면 속으로
"저 십새끼들 뭔 안철수 친척들인가" 그런 생각을 했었어.
그 정도로 병신으로 보였다는 말씀.
즉, 내가 안철수 까든 말든 왠 지랄들이야가 정답이다.
즉, 너의 "지 꼴리는대로 사는게 인간이니 내 알바 아니고"가 정답인 것이다.
사실 그게 되게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보거든.
아무튼 레즈이즈독이 '내가 생각하는 정상'으로 돌아온 것 같아서,
제정신 차린 것 같아서 이 회장님은 상당히 기쁘다.
박봉팔/ 솔직히 말하면 니가 하는 소리 하나도 이해안된다. 왜냐고?는 묻지마라. 따지지도 말고. 내 탓하지도 말고.
내가 묻잖아.
박원순의 제3당 발언. 이거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갔는거거든.
그러면 적어도 위에 언급한 사례중 하나 아니면 내가 미처 언급하지 못한 의미를 갖는 게 있을거 아냐.
내가 원하는 거는 딴 거 없어. 내가 언급한 것 중에 하나면 그걸 얘기하고 아니면 간단하게 정리해. 딴 얘기하지 말고....
안철수는 제2의 엄기영, 제 2의 정운찬이야. 셋 다 오연호, 윤여준이 띄워줬고, 반노 친MB 성향에 가까웠고, 그러면서도 MB에 대해서 비판적인 발언도 많이 했다. 엄기영이 MBC 사장 그만두면서 "태호야, 경민아. MBC를 부탁한다"고 민주화투사 행세하다가 딴나라당 들어갔고, 정운찬이 안개모 애들하고 어울리면서 MB 대운하정책에 대해 "이명박씨, 여기가 무슨 콩고, 코소보같은 나라입니까?"하며 비판하더니만 나중에 국무총리직 덥썩 문 거 기억 못하냐?
윤여준이라는 인물에 대해 잘 모르는구만. 딴나라당의 극우 이미지 희석시키고, 각종 공안사건 만드는 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인물이다. 간첩 이선실 사건, 칼기 공중분해 사건 모두 이 사람이 안기부에서 일할 때 일어났고, 안상수,홍준표,맹형규 등 딴나라당의 강남 3구 중진들은 다 이 사람 도움받아서 국회의원 됐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인물이 합리적인 보수라고 띄워 줘? 이건 의심부터 해 봐야지. 윤여준은 딴나라당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없는 인물은 절대 띄워주지 않는다.
아니 박원순이 제 3당은 없다고 하고 안철수도 그랬다 하더라만
그게 박원순과 안철수가 동지란 뜻인가?
이누무 한국 정치가 절대 그럴수 없는게 되는게 많아서 저말 백프로 믿기지도
않지만(나중에 사정이 변했다는데 워쩔겨) 지금 안철수는 열심히 정치 공부중일거다.
그가 지금까지 드러내온 행동과 말들이 절대적으로 정치를 외면할수 없을것같거덩.
그리고 박원순과 안철수가 뜨는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기존 정당 정치인이 아니라는건데
애들이 기존 정당으로 들어갈까?
애들에겐 제삼세력화가 젤 매력있고 그 세력들에 의해 떠밀려 추대 받으문 좋겠지.
글쎄 이게 불가능한 시나리오일까?
봉파리에서 안철수에 대한 토론은 과연 안철수나 박원순 혹은 그로 대표되는
매력적이고 도덕적이라고 인정되는 강남좌파들이 우리 나라의 중추를 쥐고 있고
부와 권력을 쥐고 있는 독재부패매국 세력과 의식없이 휩쓸릴까 하는 점을 점검해
보았음 하는거지.
뭐 이명박 정권과 저리 친한데(적어도 겉으로 드러난것은 그래. 가카하고 찍은 사진
볼수록 그래. 음 몇번이더라) 그를 끌어당기는 요소가 과연 무얼까 하는거지.
노무현 정부때는 고사했으면서 이명박 정부때는 내내 그러니 이게 과연 야권의
정치 주자라고 할 수 있을까?
적어도 봉팔이는 드러난 팩트에 의해서 애기하고 난 콘서트때부터 좀 색안경쓰고
보긴 했지만...... 알면 알수록 깔수록 흥미진진해진다.
과연 한국 정치판이 요지경이란걸 말이지.
그가 보여온 그간의 행동은 역사의식과 철학이 모호한 쿨하고 똘똘하고 부지런한
바른생활 청년이지. 드러난 현상만 보면 그렇다는거야.
reoisdog/ 뭔가 착각하고 있는 거 같다.
박원순은 제 3당 창당할 독자적 능력이 없어.
박원순에게 몸숨걸 지지세력이 없거든.
박원순을 안철수의 제 3당에 엮는 건
안철수가 후보 양보하고 지지해줬으니까 기자들이 하는 짓이고,
안철수와 박원순이 서울시장선거에 출마하려던 경로도 달라.
박원순은 손학규가 잡업한 거야.
근데 문제는 손학규가 외부인사 영입으로 박원순 작업을 했는데,
박원순은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것에 대해 졸라 고민하며 재던 중
안철수가 뛰어나온 거지. 이 때 안철수는 윤여준의 작품이야.
그런데 여기서 박원순이 참지 못하고 나서니까.
개인적 친분에 의해서 개념(정치, 권력)없는 안철수가 자리를 양보한 모양새가 된 거지.
그래서 둘은 서로 시장후보 출마에 대한경로가 다르고
그래서, 윤여준이 그 때 실망했다는 식으로 인터뷰했지만,
서울시장직은 날렸어도 안철수의 몸값은 오히려 올려놨어.
윤여준이 왜 안철수를 포기하겠어?
게다가, 안철수 자신도 말이야.
안철수 부류의 인간들이 위험한 게 뭐냐면,
나름 많은 사람들이 선망하는 분야에서 성공한 놈이
역사, 정치, 권력, 철학에 대한 개념없이 사회적 발언을 하는 거야.
이게 결국 요즘 20대, 30대를 긁어주는데,
문제는 사회적 모순, 진짜 문제를 개념이 없어서 아무것에나 버무려 먹는다는 거야.
결국, 문제해결이 전혀안되.
그럴 능력도 없고, 방향도 없고 하고 싶은 맘도 없어.
그런 대표적인 놈 중에 한 놈이 바로 맹바기야.
저런 놈은 조갑제같은 애들도 싫어해.
지금도 마찬가지고.
그렇게 큰 권력을 몰아줬는데 아무 문제도 해결되지 않아.
그래서 허구헛날 갑제가 맹바기를 씹는거야.
reoisdog/ 아바타라...그게 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박근혜나 문재인(이를테면)이 차기먹는 것보다
안철수가 먹는 게 맹바기 입장에서도 더 편할 걸?
그리고 이른바 딴나라당 내 반박이나, 비박 입장에서
대구경북이 아니라면 공천학살이 벌어졌을 때
안철수만한 방패도 없다고 봐.
얘들이 제 3당 창당하게 되믄 민주당에서도 가는 놈있을거야.
그리고 얘들 모토는 새로움, 화합일 거야.
아, 내가 뻘글인 것 같아서 댓글을 지웠는데, 난 박원순이 서울시장 당선되는 데 안철수는 아무런 기여를 하지도 않았다고 생각한다.
안철수가 "투표하세요. 서울시민 여러분"한 게 승리의 1등 공신? 투표 독려는 김흥국이도 했고, 대운하 홍보대사 박진희도 트위터에다가 "저 투표했어요. 여러분도 투표하세요"라고 했다. 네 논리대로 하면 정년퇴임이 눈 앞인 수구꼴통 학주들의 체벌도 사랑의 매고, 이승만도 일본을 반대했으니 독립운동가겠다??
그리고 공무원, 국립대 교원의 정치적 중립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기계적인 중립? 기계적인 중립 선언한 놈 치고서 나중에 끝까지 중립지키는 놈 못봤다.
음 안철수가 별 내용도 없는 그런 위원회에 위원장 이름을 올렸다?
음 그럼 더욱 비호감.....허장성세 인간이구 명함이 자랑인가?
당최 이명박 정권의 태생부터 한일과 할 일등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거나
일정 부분 동조한다는거지. 참 이게 안 이상한 봉팔러가 난 잘 납득이 안된다.
그리고 안철수는 쥐바기의 아바타가 아니지.
단지 쥐바기는 기득권의 아바타이자 그 시효가 다가오니 다시 새로운 분칠이'
시도되는것뿐이다. 더구나 그 성공 신화가 얼마나 매력있나?
영웅시대와는 비교도 안된다. 도덕적이기까지 하고....
당최 흠을 잡을 수 없다. 역사의식이나 철학의 부재라고 보는 일부 정신나간
나같은 사람이나 명박 정권 부역이 큰 흠인것처럼 악을 쓰는 나같은 사람은
졸지에 이상한 사람되는거지.
근데 간단해. 나같은 사람을 납득시키는건말이지.
그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역사적 생각을 말하면 돼.
그런건 말 안하고 피상적인 것만 가지고 애매하게 놀잖아.
그러니 음모부터 시작해서 별게 다 나오는거구.....
나도 간단하게 생각하고 싶은데.....
지금 한나라당 태생것들이 그리 편할 위치가 아니라서 말이지,
별 생각이 다 든다 이거지.
언론 쓰레기들 설레발부터 시작해서......원 의심 안하게 됐나구?
안철수의 삶을 보면 '개인의 이익과 공동체이익'의 조화를 끊임없이 추구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거 쉽지 않다. 아무나 그렇게 못한다.
안철수는 이런 쉽지 않은 삶의 결정을 끊임없이 내리면서도 성공했다는 점이다.
안철수에 열광하는 젊은 이들이 단순히 그의 경제적 성공만을 생각해서일까?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본다.
지금 젊은 세대(20~40대)가 이번 선거에서 요구한 것이 개인적 이익의 추구(쥐새끼)에 열광했더니 그게 아니더라는 거다. 그래서 복지, 더 나아가 공동체라는 개념에 대해 욕구를 느끼고 있고 안철수는 개인적 이익과 공동체라는 두 가지의 욕구를 충족한 전형으로서 비춰져 그에 대한 지지로 이어졌다고 본다. 박원순도 비슷한 인생경력을 가져서 안철수지지표가 박원순에게로 쉽게 이전이 된거다.
reoisdog / 안철수의 삶을 보면 '개인의 이익과 공동체이익'의 조화를 끊임없이 추구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거 쉽지 않다. 아무나 그렇게 못한다. <-- 이 부분이 안철수를 검증/비판하는 주장과 대척을 이루는 지점? 그렇다면 이 부분을 풀어주면 토론이 될 듯 한데...본글에 많이 올라오는 무료백신 이야기든 뭐든 reoisdog의 생각을..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