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대한민국 최초로 복지를 공약으로 하는 최초의 지방정부이며 복지의 맛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경험케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무소속의 한계가 있지만 그보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본다. 그동안 복지를 공약으로만 내세웠지만 정책으로 구체화시킨 역사가 없기 때문이다.복지의 맛을 알면 투표가 얼마나 중요하고 정치 정책이 얼마나 소중한 지를 깨닫게 해주기 때문이다.정치 참여 투표 참여에 대한 이니셔티브는 이보다더 효과적인게 없다.바로 정책의 실현으로 부터 구체적 삶의 현장이 변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효과 적이다.
서울의 변화는 이명박의 삽질을 뒤로 하고 전국의 지방정부에 영향을 미치게 한다.복지혜택을 갈망하는 전국의 주권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결국은 국회의 구성 대선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복지에 대한 이해와 요구가 바로 진보의 역사를 부르게 되있다.
진보가 복지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복지가 진보를 부르게 되는 것이다. 역설적이지만 이게 현실이다.좋은 진보정당이 있었으면 진보가 복지를 만들었겠지만 아쉽게도 현실은 무소속 서울시장이 진보를 부르는 사령탑이 되버렸다.
이제 좋은 진보정당을 만들어 복지를 전국적화 시켜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 그것은 정당만이 할수가 있는 것이다.
무소속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박원순 시장은 최선의 선택 이었다고 본다. 민주당의 박영선은 이런 역할을 못한다.결국 시민들은 최선의 선택을 이번 서울시장에서 했다고 보는 것이다.
부드럽고 다양하고 창발적 참여의 문화속에서 새로운 진보정당 탄생을 기대한다.늦었지만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 속에서 진보정당이 건설 됬으면 한다. 상층지도부의 역할이 아닌 당은 당대로 기층당원들의 참여속에서 시민단체는 시민단체의 회원의 힘으로 그리고 개인들이 참여 할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대중적인 참여가 보장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진보정당을 만들었으면 한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