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휘발성이 없는 이야기였다. 파슨스 동기 외에는 별로 관련이 없어서 선후배 관계는 잘 형성이 되지 않고, 동기는 여섯 명인데 그중 세명이 여자이고 두 명이 남는데 그중 한 명은 미국에 살고 있어서 아니고 한국에 사는 사람은 나밖에 없는데 나는 저런 얘기한 적이 없다는 증언. 미국에 사는 친구도 자신이 매우 가까웠는데 저런 사람은 없다고 증언. 결국 주변 사람들은 다 등장했는데도 불구하고 국민의당은 끝까지 증언자가 있다고 우기는 말도 안 되는 상황. 한 명도 아니고 복수의 증언자가 있다고 허술한 거짓말. 거짓말도 어느 정도가 되어야 논란이 되는데 이것은 그런 얘기 측에도 못 들어가는 이야기들. 귀신도 아니고 증언할 사람이 없어진 상황에서도 끝까지 증언자가 있다고 확실히 있다고 우기는 이상한 고발전이었다. 결국 튀기 위한 개인의 일탈이었다는 것이 국민의당 설명. 그래 이유미가 이준서가 개인적으로 튀고 싶어서 했다고 하자. 그런데 공당이, 세상에 국회의원이 마흔 명이 있는 공당이, 검사 출신들이 즐비해있는 공당이, 저런 말도 안 되는 거짓부렁에 속아 넘어갔다는 사실이 말이 되는 상황인가? 이 상황에 다시 특검을 하자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정치인에 대한 환멸이 아닌 인간에 대한 환멸을 느끼게 한다. 국민의당에서는 진상조사를 하겠단다. 검찰이 이미 범죄자를 단정하고 조사를 하고 있는 판에 무슨 진상조사를 하겠다는 건가? 검찰의 칼을 겸허하게 기다려라. 정당 해산을 고민해라. 이명박 때는 국가기관의 선거 조작 질의 있더니만, 박근혜가 쫓겨나자 민간인 선거 조작 질라니 대체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