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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손잡고 동지가 되어 진보적
정권교체로 함께 나아갑시다.
국민의 요구를 받아안고 진보대통합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민주노동당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 11월 27일 임시당대회에서 진보대통합 방안을90.1%라는 압도적인 지지 속에서 결정하였습니다.
민주노동당 11년의 역사를 아쉬움 속에서 뒤로 하고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으로 나아가겠다고 결정한 것은 진보세력이 모두 힘을 합쳐 희망이 넘치는 새세상을 만들어야한다는 국민들의 준엄함 요구가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같음을중심으로 하여, 어제가 아니라 내일을 위하여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것이2011년을 살아가는 국민들의 요구 아니겠습니까?
강력한 통합진보정당이 있어야 한나라당 해체를 이뤄낼 수 있습니다.
최근 한미FTA 날치기 처리 국면에서도 보여지듯이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노동자, 서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재벌과 부자만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으며,자주와 통일의 길이 아니라 예속과 분단을 고착화하는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한미FTA 반대라는 반한나라당 전선에서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있음에도 원내대표가 한나라당의 계획에 동의하거나 상당수 의원들과 일부 광역단체장이 한나라당의 기조에 동의하는 등 야권의 맏이로서 중심을 잡고 제역할을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몸은 야권에 있으나 마음은 한나라당에 있는 의원들이다수 포진한 현재의 민주당으로서는 한나라당 해체는 커녕 정권교체도 제대로 해낼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국민과 함께 꿋굿이 진보의 길로나아가는 강력한 통합진보정당이 없고서는 한나라당 해체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통합진보정당이 국민과 힘을 합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300일이 넘는 농성을 진행한 부산 한진중공업에서의 싸움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수만명의 국민이 힘을 모았기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0월 서울시장 선거
에서도 물밀듯이 참여하였던 깨어있는 시민들의 힘이 있었기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MB정권 아래에서 숨죽여 있던 국민들의 힘으로 우리는
하나하나씩 승리하고 있으며, 이제는 이러한 한번씩의 승리가 아니라 한꺼번에
되찾아올 승리를 준비해야할 때입니다. 이러한 승리를 안아오기 위해서는 깨어
있으나 흩어져 잇는 시민들을 통합진보정당으로 조직해내야 합니다. 그 힘으로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 이상의 성과를 내오고 대선에서 진보적 정권교체를 실현
해야 합니다. 마음은 진보에 있으나 몸담을 정당을 찾지 못하는 수많은 깨어있는
시민들이 참가하는 정당이 바로 통합진보정당이 될 것이며, 국민과 힘을 합친
강력한 통합진보정당은 MB 심판과 정권교체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실천 속에서 쌓은 신뢰는 통합의 든든한 토대입니다.
우리 민주노동당 강서구위원회는 국민참여당 강서지역위원회와 함께 최근의 나쁜
투표거부운동과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운동 외에도 지방자치개혁을 위한 모임 활동
등 지속적으로 연대하고 공동으로 실천해왔습니다. 그 공동 실천에 대한 평가를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국민참여당과 당원들은 우리와 함께할 수 있는 동지로 손색
이 없다'입니다. 국민참여당 강서지역위원회의 평가 역시 저희의 평가와 크게 다르지않을 것으라 감히 믿습니다. 공동 실천 속에서 형성된 신뢰가 있었기에
우리 민주노동당강서구위원회는 국민참여당과 통합을 적극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든든한 동지가 되고 싶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민주노동당은 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새진보통합연대의 3자 통합을 통한통합진보정당 건설을 90.1%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조금 더 빨리 이러한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에 대하여 국민참여당 당원들께
사과드립니다.
월요일부터는 국민참여당 전당원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민주노동당 강서구위원회는
국민참여당에서도 압도적인 지지 속에서 통합이 결정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12월 4일국민참여당 전당원대회에서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건설을 힘차게 결의하여 민주노동당이5만명의 새로운 동지를 기쁜 마음으로 얻기를 기대합니다.
2011년 11월 28일
민주노동당 강서구위원회 운영위원 일동
최동석 지역위원장
최동진 부위원장
최대현 부위원장, 지방자치위원장
김현철 강서1분회장, 사무국장
윤수근 강서2분회장
이승기 강서3분회책임자
정해혁 강서4분회장
전경주 운영위원
김재용 운영위원, 장애인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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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