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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조문, 이희호 현정은 허용, 노무현재단 불허 아시아투데이2011-12-20
"정부는 그러나 노무현재단 등 다른 민간 조문단은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민간 조문단은 사회통념상 이해되는 유족 범위”라며 “김 전 대통령과 정 전 회장 유족 외에는 불허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하여
이희호여사와, 현대 김정은 회장만의 방문 조문을 허용하고
노무현재단 등 민간단체들의 방문 조문은 허용하지 않기로 했단다.
더불어, 맹바기 수준에서는 정부차원의 공식적인 "조의"도 표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에 대한 것은 이 정도면 됐다.
굳이 정부가 허용하지 않겠다는데 또 굳이 가겠다고 난리치는 것도
현 싯점 국내 정치상황을 고려한다면 그렇게 현명해보이지도 않는다.
일단, 정부차원의 조의도 표했고, 정부 차원의 조문단은 아니지만,
이희호 여사와 김정은 현대회장의 방문 조문은 허용했으므로
김정일 국방위원장 조문 정국은 이 정도에서 간접적으로 마무리 짓고
국내에 산적한 정치적 현안들과 이슈들을 조문논쟁으로 덥지 않는 것이
현명한 것이라 본다.
조문, 2012년 대선에서 승리한 후에 가자.
쓸데없이 통일부장관 괜히 했다고 후회하던 이까지 나서서
조문논쟁 정국을 계속 끌어야 할 이유가,
아니, 그것을 주도해야 할 이유가 노무현 재단에 없지 않은가?
다른 여타 시민단체들도 마찬가지다.
이제 경우, 불법-탈법-불공정-무능력-부도덕 정권에 대한 심판의 기운이
어떤 놈 아침이슬 부르던 인왕산을 덮으려고 하는 마당에,
굳이 조문논쟁 정국으로 끌고가서 다 뒤집어야겠는가?
굳이 가야 한다면, 2012년 4월 총선이라도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2012년 12월 19일 승리의 함성 속에서 1주기에 가라.
그래도 늦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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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
그의 죽음의 그늘에 언제까지나 쳐박혀서 상주 완장 차고 살지 않기를 바랄뿐...
심정은 참담하지만 그 친구들에게 기대할 건 없다고 본다.
쿨하게 그분의 그늘아래 안주해서 잘 지내길...
그 친구들이 대통령의 뜻을 알기나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