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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대표의 장녀 유수진씨가 내년 3월까지 구성이 미뤄지게 된 서울대 총학생회를 대행할 서울대 단과대연석회의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학생들도 결기를 다지고 있는 모양이고, 내년 4월까지의 정국에서 총학생회들이 역할을 한다면 솔찮게 바쁠 거인디...
아래는 위 캡쳐 내 링크들
아래는 위 추정을 뒷받침하는 서울대 대학신문 기사..
오늘(2일) 제54대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총 유권자 수 16,162명 중 7,877명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48.738%의 투표율을 기록해 결국 무산됐다. 선거가 무산됨에 따라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연석회의) 구성이 불가피해졌으며 내년 3월 총학 선거가 다시 열리게 됐다.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정규 투표기간의 투표율이 36.876%에 그치자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연장투표를 실시했다. 연장 기간 동안 투표율은 첫날 2.704%, 둘째 날 2.116%로 저조하게 나타났으며 마지막 날에는 7.041%의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지만 최종 잠정 투표율은 48.738%에 머물렀다. 결국 총학 회칙 제35조 4항 ‘재적회원 과반수의 투표가 성사되지 못할 시 해당 총학생회 선거는 무산이며 제10장 65조의 절차에 따라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가 구성된다’에 따라 연석회의 체제 도입이 결정됐다.
연석회의 체제가 꾸려졌던 53대 총학에 이어 54대 총학도 내년 3월 재선거가 열리기 전까지는 단과대학생회장과 동아리연합회 회장으로 구성된 연석회의가 총학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선관위원장 지윤씨(인류학과‧07)는 “이번 선거 무산으로 투표에 참여한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없게 된 것에 책임을 느낀다”며 “연석회의 집행부 구성을 위한 소집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선거 무산은 비상총회와 행정관 점거가 구체적 성과 없이 끝나면서 나타난 총학 필요성에 대한 회의, 비권 선본의 불출마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또 선관위와 선본의 인력부족으로 인한 미숙한 진행과 투표 홍보 부족 역시 선거 무산의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한편 교환학생이 선거인명부에 포함되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어 이날 1시경 선본장 연석회의가 열리기도 했다. 「후마니타스」 선본은 “해외에 나가있는 교환학생은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선거 참여가 불가능하므로 선거인명부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교환학생 250여명을 유권자에서 제하더라도 투표율은 49.50%에 그쳐 선거 성사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선관위는 “선거 시행세칙에 따라 투표 개시 하루 전날 작성한 선거인명부에 의거해 선거가 진행되는 것이 옳다”며 “이제 와서 선거인명부를 수정해 적용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다른 선본들도 선관위와 비슷한 의견을 보였지만 교환학생의 투표권을 보다 더 적극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지윤씨는 “이전 선거에서도 교환학생에 대한 논의가 없어 이 점을 미처 신경쓰지 못했다”면서도 “교환학생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부재자 투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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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