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가 화학과 가고 싶었는데
부모님 반대로(여자가 뭔 이과,라는 시대적분위기로)
문과엘 갔다고 하더라.
법조인이 된 것도 아버지 뜻이었다하고.
87학번이면 그리 케케묵은 옛날 아닌데 좀 의외다...(공대도 아니고 이과 간다는데)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그것도 이정희의 어떤 면을 말해주는구나 싶다.
이정희는 가난한 집안 딸이 아니고, 유복한 편이랄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랐다.
(부모님이 자수성가형이라 어릴 때는 가난했다고 함)
참여정부때 민변 활동하다가(이라크 파병 결정 취소 운동 등)
2007년에 민주노동당 입당했고
2008년에 비례대표 3번으로 국회의원 됐다.
변호사로 편하게 살 수 있었으나!
그렇게 살지 않고 험난한 정치의 길을 택했다?
이정희가 정치하면서 자기 특권을 버리고 고난의 길을 걸었던 적은
아직은 없다. 닭장차에 실려가거나 국회에서 몸싸움하던 정도?
나는 오히려, 서울대 법대 출신 변호사라는 이정희의 경력이
그녀의 정치입문에 큰 '메리트'가 되었다 생각하며
(서울대법대출신 변호사가 아니었다면 민노당에서 그렇게 영입했을까?)
그 특권을 내려놓고 봉사의 길로 들어섰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앞으로 그 재능을 인민을 위해 잘 사용해주길 바랄 뿐.
데니크레인
2012-01-10 (화) 10:31
..음냐..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