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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과 디자인은 기본, 이제는 감성으로 승부할 때...
오늘도 수많은 인터넷 쇼핑몰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져 가고 있는 이때,
품질과 디자인은 큰 차별이 없어지는 추세가 되면서 새로운 쇼핑몰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 이름만으로도 벌써 대박 조짐이 보이는 인터넷 쇼핑몰이 있어
다시 한번 네이밍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사례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드팜
우연히 이 싸이트를 찾은 A씨는 재미있는 이름을 보고 자주 가는 82cook 닷컴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렸는데, 만 하루만에 게시물은 18,000 조회를 기록했으며
이 게시물을 본 주부들은 모두 이 쇼핑몰에 몰려들어가고 있어 조만간 대박 쇼핑몰 반열에 올라설 기세다.
택배아저씨는 언제오시나 여아 니트조끼
엄마 잘 들어봐 다른옷은 다있는데 청멜빵치마가 없어 어쩌지여 청멜빵
막상나갈때는 입었던걸 벗고 이걸로 다시입게되는 여아 레깅스
등등으로 이름지어진 옷들은 옷을 기다리는 마음, 사고 싶은 마음, 입었을 때의 느낌을 섬세하게 잡아내고 그것을 이름으로 연결시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다소 기발한 제품이름을 붙여놓았다.
이 쇼핑몰 브랜드는 드팜이라는 듣보잡 브랜드지만, 각 아이템에 붙여진 기발한 이름으로 즐겨찾기에 넣어 놓고 종종 들러 보겠다는 주부들도 늘고 있어서 이름에 이끌려 하나씩 보다보면 정들어서 제품을 구매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예상하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
쇼핑몰 판매자보다 못한 통진당 마켓팅...
기업들이 돈이 남아나서 CI나 이름에 그렇게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이는 것이 아니다. 자당 대표들이 이름을 헷갈려 하고, 기사를 쓰는 기자가 당 이름을 혼동 한다는 것은 이 네이밍이 실패했다는 것을 이야기 해준다.
투자의 가장 기본은 손절매라고 한다. 이왕 지어진 이름이라고 계속 밀어 붙이다가는 총선 실패로 발등을 찧게 될지 모를 일이다.
이름이 본질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은 상식이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는 제품만이 아니라 이미지도 소비하고 싶어하는데, 통진당은 유권자라는 소비자에게 어떤 멋진 이미지를 선물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궁금하다.
박근혜 천막당사가 쇼라는 것을 국민들이 몰라서 한나라당 지지율이 올라갔다고 생각한다면 통진당은 정치를 접고 동호회나 해야 할 것이다.
너도 알고 나도 알지만, 해보겠다는 진정성을 구매해준 것이다.
단 1%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야 할 통진당은
위의 대박날 예정인 쇼핑몰 담당자를 당장 홍보담당자로 영입하는것이
마땅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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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