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비례대표 12번을 생각하나보다.
12번이면 지지율 20%를 받아야 된다.
현실적으로는 통합진보당의 능력(지지율 3%)을 보면 정치인생 끝이라고 보면 될거 같다. 지난 참여정부동안 정치인라기 보다는 한 인간으로써 그를 좋아했다.
그와 함께했던 추억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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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의리도 그를 좋아했던 요인중의 하나였지만
그에게서 나는 지적예리함, 그로부터 까발려지는 대한민국 정치의
추잡함, 정치인들의 무개념을 깔끔하게 정리해버리는 그의 언변과 분석능력도 그를 좋아하게 만든 요인이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이익에따라 정치를 하지않는 것이 내가 그를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였다. 그가 정치하면서 얻어먹었던 욕은 노무현 대통령 다음일것이다.
그가 정치를 그만두고 그를 좋아했던 사람들과 같이 좋아하는 일하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게 솔직한 나의 생각이다. 내가 상상하는 그이상의 것을 보여주는, 정치를 하며 겪는 합법을 가장한 정치 자영업자들의 무자비한 폭력은 노무현 하나로도 너무 족하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