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4차 통합진보당 대표단 회의 영상과
이 회의에서 유시민 대표의 모두발언 전문을 퍼옵니다.
영상에서 유시민 대표의 발언은 6분 53초부터 시작됩니다.
동영상 박스에서
먼저 중앙의 플레이버튼을 누른 후,
하단에 뜨는 위치 바에서
6분 50초쯤을 찾아서 클릭해서 들으세요...
동영상보다 텍스트가 편한 분들은
아래에 퍼놓은 모두발언 전문을 보시고요.
즐감하세요...
■유시민 공동대표(당 홍보방안 관련)
당원동지 여러분, 어제 전진대회에서 많은 분들이 한 자리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기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기쁜 날 이었습니다. 많은 당원동지 여러분을 한 자리에서 뵈니까, 진짜 통합했구나,라는 그런 느낌도 새롭게 다가오고, 이제 하나가 됐구나,라는 믿음도 더 많이 생겼던 것이 아닐까라고 느낍니다.
여러 가지 국민들께 당이 드릴 말씀은 두 분 대표님이 주셨고, 당원 여러분께 한 가지만 보고 드릴까 합니다. 총선을 잘 치르고 우리 정치를 바꾸려면 우리 당을 빨리 키워나가야 하는데, 왜 빨리 안 될까 고민을 해보니까 여러 이유가 있지만 홍보, 국민과의 소통이 많이 부족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 당이 국민들 속에서 큰 믿음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그렇게 신임을 받을 수 있는 좋은 모습을 가지는 것이 일차적으로 중요합니다. 가진 것이 많지 않지만 우리 통합진보당은 사랑받을만한 당이라고 확신합니다.
두 번째는 이런 모습을 국민들께 잘 알려야죠. 이게 홍보인데, 소통이고. 우리 당이 가지고 있는 좋은 인재, 정책, 당의 좋은 문화, 이런 것들을 내용들을 점검하고 우리가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직접 미디어와 간접 미디어가 뭐가 있는지 점검하고, 지금까지 어떤 식으로 이 미디어들을 활용해서 우리들을 국민들께 알려왔는지도 짚어 와서, 앞으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좋은 점들, 그리고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소통의 수단을 점검하고 그걸 잘 활용해서 우리를 국민들에게 잘 알리기 위해서 내부적으로 어떤 변화를 일으켜야 하는지 시급히 점검해서 전진대회도 했기 때문에 국민들 속으로 우리를 알려나가는 노력이 굉장히 시급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 당대표들이 대외일정도 많습니다만, 저는 이제 매일 당사로 아침에 출근해서 적어도 우리 당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우리가 받을 자격이 있는 만큼의 국민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도록 하기 위해서 홍보가 적극적으로 좀 더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에 직접 실무를 담당하는 공동대표가 될까 합니다.
우리 중앙당의 각 조직이나 시도당을 비롯한 지역위원회 각급 당부, 전국에서 뛰고 계신 우리 후보님과 잘 상의해가면서 조금이라도 더 지역에서 뛰고 있는 후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그런 당 홍보가 될 수 있도록 저도 우리 중앙당의 일꾼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는 대표가 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는 출근을 하지 않고 대개 회의 때만 당사에 나오는 식으로 하고 주로 대외적인 활동을 했습니다만, 이제 시도당 대회도 다 끝나고,전진대회도 끝이 났기 때문에 일꾼들과 함께 뛰는 당대표로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미디어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요. 당이 활용할 수 있는 미디어도 보다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며칠 안으로도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대해주십시오. 고맙습니다.
2012년 2월 6일
통합진보당 대변인실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