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에서 공부와 일을 해본 내가 말하는데, 이 3국중 "방사능 교육"이 제일 빡센데가 어딘줄 아냐? 바로 "일본"이야.
왜냐고? 원자폭탄 맞아 봤잖아. ...
생명.의과학을 공부하다 보믄, 실험과 연구를 위해 여러종류의 트레이서(추척자)를 사용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 가장 감도가 뛰어난게 바로 "방사선 동위원소"야. 이 물질을 사용할라믄, 한국.미국은 방사선 동위원소 취급부서에 가서 비교적 간단한 교육을 받으면 되는 반면, 일본은 학과과목(6개월, 한학기)을 듣고, 전문가로부터 실전교육도 받은 다음, 허가증을 받아야 비로서 방사선 물질을 다룰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하여, "나 일본에서 방사선 교육받았어"이카믄, 좀 먹어줌..... 슬픈 일이지...........ㅡ..ㅡ:.
방사선 뮬질이라는게, 1) 방사능 세기 2) 방사능이 날라가는 거리 3) 방사능이 줄어드는 반감기등등으로 또 여러종류로 나눠지는데, 실험할때 나만 잘 다룬다고 괜찮은게 아니라, 같은 방에 있는 얼빵한 어느 늠이 잘 못다루면 그 방사능이 나한테까지 날라 와, 피폭이 될 가능성이 높기에 방사능 실험실 규칙은 꽤 엄한 편에 속해.
그런데.............................. 실험실에서 다루는 방사능 물질도 아니고, 연료생산을 위해 사용하는 강력한 방사능 물질을 다루던 시설이 폭발하여, 박살나고, 방사능 물질이 사방팔방 튀어 날라갔는데 아무 문제없다고? 이거 미친 놈덜 아니냐? 항상, 늘, 올웨이즈, 이율배반적인 왜구색희덜.
더군다나, 원자력 발전소 폐기물과 사용하고 있는 방사능 물질의 보존처리는 기본적으로 불가능하기에, 그냥 놔두거나 식혀가매 땅에 묻거나, 여러 곂의 공구리로 둘러싸인 시설에 또 걍 놔두는개 유일한 처리방법이야. 최소 1,000년. 천년이라고. 최소 천년.
진왜 일본놈들이야 방사능 오염된 땅에서 살든말든 내 알바아니지만, "세계는 넓고, 가볼 곳도 많은데" 굳이 방사능 오염된 밥먹으며, 오염 바람 맞으며 뒹굴러 일본 가는 사람들은 뭐냐? 뭐 티안나고 하니까 괜찮을 것 같지? 내가 위에서 말했잖아, 이 지구상에서 제일 감도가 쎄고, 오래가는 물질이 방사능 물질이라고. 천년.
p.s. 하느님이 만든 생물체 물질들중에 가장 강력하고 견고하다는 "DNA(유전자; 수만년이 지나도 유전자 검사가 가능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임)"도 한방에 박살내거나, 돌연변이를 만들어 버리는게 바로 "방사능 물질"이라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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